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황만금

황만금

  • 김 브루트
  • |
  • 한울아카데미
  • |
  • 2015-05-29 출간
  • |
  • 176페이지
  • |
  • 215 X 305 mm
  • |
  • ISBN 9788946057821
판매가

26,000원

즉시할인가

24,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4,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국가 없이 살았지만 역사를 만든 고려인!
우리가 잊고 있던 그들을 만나다

약 150년 전, 러시아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들은 연해주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이루기 시작했고, 조국의 독립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은 어이없는 이유로 1937년 스탈린에 의해 다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되어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이들이 정착해야 했던 우즈베키스탄에는 몸을 누일 집이 없어 움막이나 땅굴에서 잠을 자야 하는 경우도 많았고, 농장으로 개간해야 할 땅은 문자 그대로 황무지였다. 그야말로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그들은 근면성과 인내심으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쌀과 목화, 양마 등을 경작하여 최고의 생산성을 이룩한다. 이는 고려인의 번영이었을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번영, 소 연방의 번영을 이룬 역사적인 사례이다.

자신뿐 아니라 고려인들을 영웅으로 만든
우즈베키스탄의 집단농장 지도자 황만금의 기록

이러한 대표적 인물이 바로 30여 년 동안 폴리타젤이라는 고려인 집단농장을 경영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자그마한 농장을 소련 최고의 집단농장으로 발전시킨 황만금이다. 후르시초프, 브레즈네프는 물론이고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농장을 견학하면서 집단농장의 역사적 성공 사례로 꼽았다. 폴리타젤의 생산성은 여느 집단농장의 몇 배에 달했으며 고려인들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집단농장의 희망이 되었다.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경영을 위해 황만금은 폴리타젤 내에 농학자와 기술자 등 인재들을 데려오고 농장원의 교육에 힘썼으며, 농장원의 여가생활을 위해 문화홀을 짓고 축구팀을 운영했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려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황만금이라는 영웅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황만금의 출생에서부터, 소비에트체제의 위기와 함께 그가 ‘면화 스캔들’에 무고하게 휘말린 사건, 그리고 명예회복에 이르기까지, 또한 황만금 사후에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증언과 그간의 언론 자료들까지 모아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을 증언한다.

출판사 서평
“스탈린이 임기 중 유일하게 잘한 일은
고려인을 연해주에서 우즈베크공화국으로 이주시킨 것”

2005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크공화국을 공식적으로 방문한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카리모프 대통령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런 말을 했다. ‘스탈린이 임기 중 유일하게 잘한 일이 고려인을 연해주에서 우즈베크공화국으로 이주시킨 것’이라고. 이는 고려인이 우즈베크공화국의 성장에 얼마나 큰 공헌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우즈베크공화국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고려인의 역사는, 안타깝게도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거나 연구된 기록이 너무도 부족하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사회 내에서도 이러한 고려인의 역사 기록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황만금을 기억하는 사람들,
고려인을 기록하는 사람들

이런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고려신문≫ 편집장인 김 부르트는 김 미하일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농장의 영웅 황만금 및 고려인 역사의 자료를 모아 황만금 평전을 출간한다. 발로 뛰며 황만금의 가족사를 연구하고 당시 집단농장 폴리타젤의 사진자료를 정리했으며, 황만금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황만금 생존 당시부터의 언론 보도 등을 모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러시아어로 출간된 이 평전을 한국어로 옮기고, 성동기 교수의 감수를 받아 한국어 표현 등을 교정하여 한국에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비단 황만금의 영웅적인 일생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소 연방의 고려인 연구 및 집단농장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ㆍ한국어판 추천사
ㆍ추천사
ㆍ감수자의 말

프롤로그 ㆍ고려인의 위대한 역사는 집단농장에서 출발한다

제 1 장 ㆍ다시 살아난 1937년의 어두운 그림자

제 2 장 ㆍ출생
황만금의 저서 『집단농장 폴리타젤』에서 발췌

제 3 장 ㆍ위대한 탈출
안드레이 오를로프의 기사 “석방”에서 발췌 ? 장영진의 회고 중에서 ? 황만금의 저서 『집단농장 폴리타젤』에서 발췌

제 4 장 ㆍ집단농장의 회장
황만금의 저서 『집단농장 폴리타젤』에서 발췌

제 5 장 ㆍ올림포스 산에서

제 6 장 ㆍ골고다 언덕
면화 스캔들 ? 안드레이 오를로프의 기사 “석방”에서 발췌 ? 야쿠보프의 기사 “스캔들”에서 발췌 ? 황만금의 둘째아들 황 스타니슬라프의 회상 ? 황만금의 운전기사 김 알렉세이 트로피모비치의 회상 ? 야쿠보프 변호사의 증언

제 7 장 ㆍ석방 그리고 독립
안드레이 오를로프의 기사 “석방”에서 발췌 ? 오를로프의 기사 “석방”에 대한 평론: ≪고려일보≫ 주간기사 ? 우즈베크공화국 특파원 김 브루트

제 8 장 ㆍ황만금의 업적을 기록한 기사들
옥수수 ? 민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 ? 언론인 ? 황만금과 발렌틴 오베츠킨 ? 황 티모페이 ? 거대한 장소에서 일어난 작은 징후 ? 상시 수색 중 ? 폴리타젤로의 귀환 ? 황 선생의 환갑을 축하하며

제 9 장 ㆍ황만금을 기억하는 사람들
티무르 알리모프 ? 다미르 살리호비치 야드가로프 ? 사이풀라 사이달리예프 ? 아킬 살리모프 ? 알로 호자예프 ? 말리크 카유모프 ? 이 알렉세이 그리고리예비치 ? 전 발레리 ? 김 알렉세이 트로피모비치 ? 이 예브게니 블라디미로비치 ? 김 블라디미르 나우모비치 ? 신 갈리나 ? 박덕영 ? 문필춘 ? 황 티모페이

제10 장 ㆍ위대한 지도자와 그의 가족
부인 윤 알렉산드라 ? 아버지와 아들 ? 첫째아들 황 발레리 티모페예비치 ? 둘째아들 황 스타니슬라프 ? 셋째아들 황 예브게니 ? 넷째아들 황 그리고리 ? 막내아들 황 티무르

ㆍ에필로그

저자소개

저자 김 브루트 이노켄티에비치 (Kim Brutt I.)는
1950년 출생, 1978년 타슈켄트 국립대학 언론학과 졸업
주요 경력: 1975~1976년 타슈켄트 국립대학 신문 기자
1976~1977년 ≪The Wings of East≫(Uzb. Airways newsp.) 기자
1978~1997년 ≪고려일보≫(알마트시, 카자크스단) 타슈켄트 특파원
1997년~현재 우즈베키스탄 ≪고려신문≫ 편집장 겸 대표
주요 논저: 『우리는 누구인가: 소련의 한인들 125년사』(서울: 1989)
『운명의 회오리바람』(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출판사, 1992)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Who is who』(인명사전. 서울: 1999)
Floury dew of Korean Renaissance (Tashkent: 2007)
?아리랑 1937?(문예집 『고려인 작가와 시인』)(타슈켄트: 2008)
참고 사항: 1989년부터 여러 차례 한국 방문
1988년 ‘자 트루도보에 오틀리티에’(노동 공로) 메달 수상
1989년 카자흐스탄 언론협회 수상
1999~200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명예자문위원(제9, 제10, 제11)
2011년~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명예자문위원(제15)
2001년~현재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 회의위원
2011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장

도서소개

『황만금』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려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황만금이라는 영웅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황만금의 출생에서부터, 소비에트체제의 위기와 함께 그가 ‘면화 스캔들’에 무고하게 휘말린 사건, 그리고 명예회복에 이르기까지, 또한 황만금 사후에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증언과 그간의 언론 자료들까지 모아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을 증언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