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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의례 상례편

국역의례 상례편

  • 이상아 (엮음)
  • |
  • 한국인문고전연구소
  • |
  • 2015-10-31 출간
  • |
  • 632페이지
  • |
  • 190 X 255 X 42 mm /1749g
  • |
  • ISBN 97889979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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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예(禮)’의 기본서 《의례(儀禮)》의 국내최초 완역본

《의례》는 《시(詩)》, 《서(書)》, 《악(樂)》, 《역(易)》, 《춘추(春秋)》와 함께 6예(藝), 즉 6경(經)의 하나로, 주(周)나라 때 공자(孔子)에 의해 처음 정립되었다고 일컫는다.
‘의례’라는 명칭이 언제 출현했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고찰하기 어려우나, 선진(先秦) 시기에는 보통 ‘예(禮)’라고만 칭하였으며, 때때는 ‘예경(禮經)’, ‘사례(士禮)’, ‘예기(禮記)’ 등으로 칭하기도 하였다. 여러 문헌을 고찰해보면 아무리 늦어도 동진(東晉) 원제(元帝) 때에는 이미 ‘의례’라는 명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학자들은 조선시대 후기를 예학의 전성시대라고도 부른다. 성리학과 더불어 조선시대 유학을 특징지을 수 있는 두 개의 큰 물줄기 중 하나인 예학의 출발점은 《의례》·《예기》·《주례》로 대표되는 三禮이며, 이 삼례 중에서도 《의례》는 가장 근본이 되는 經이다.
《의례》가 비록 예의 기본서라고 하지만 대부분 오늘날 사용하지 않는 것이어서 그만큼 공부하기가 어려우며, 더구나 당시에 예를 행하던 실물이 없어진 상태에서 행동규범만을 설명하다 보니, 그만큼 이해하기 어려웠다. 십삼경주소본(十三經注疏本)이 있지만 주소(注疏)에 대한 옳고 그름의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며, 역시 난해하여 경전이나 문집을 보다가 《의례》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겨우 글자를 맞추어 강의하거나 번역할 뿐이었다. 일반인들이 연구를 꺼리는 첫 번째 경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예학을 전공한 분들이 있지만 대부분 예서의 기본 실력이 부족하여 예경의 원전을 대하면 구두가 떼어지지 않는 실정이었다. 그나마 중국과 일본의 연구와 역서가 있어서 그것을 보고 따라하는 걸음마 단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근래 중국의 학자인 양천우(楊天宇)의 《의례역주(儀禮譯注)》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역주본은 현재 나온 《의례》 주석서 중 가장 자세하여 《의례》 초학자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에 아직까지 1종의 완역서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그 연구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에 (구)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현 한국고전번역원)의 연수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李常娥, 朴相今, 崔振 女學士 3인방이 수년간 양천우의 《의례역주》를 대본으로 하고 여러 주석서들을 참고하여 강독한 다음 번역과 수정을 반복하여 이제 그 첫 작품인 《국역의례》-상례편을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喪을 치르는 禮를 기록한 <상례(喪禮)편>

《의례》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신분과 등급에 따라 만든 일종의 제도이다. 즉 신분과 등급이 다르면 동일한 상황의 예라 할지라도 사용하는 기물이나 입는 의복, 행하는 의식 등을 다르게 하였다.
《의례》중에서 사람이 죽으면 살아있는 사람들이 행하는 예를 기록한 상례편인 이 책은 크게 상복(喪服), 사상례(士喪禮), 기석례(旣夕禮), 사우례(士虞禮) 4부분으로 나뉜다.

1. 상복은 상복 제도를 기록한 것으로 死者를 위하여 입는 상복이 死者와의 遠近·親疏·尊卑 관계의 다름에 따라 종류나 상복을 입는 기간도 달라 이 방면으로 엄격한 제도와 규정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2. 사상례는 고대의 士가 죽으면 士인 그 아들이 死者를 위하여 喪을 치르는 禮를 기록한 것이다.
3. 기석례는 〈사상례〉의 하편으로 계빈(啓殯)에서부터 장례까지의 禮를 기록하였다.
4. 사우례는 부모를 장례한 뒤 당일에 부모의 神을 殯宮에서 맞이해 제사를 올림으로써 부모의 神을 안정시키는 것을 ‘虞祭 ’라고 하는데, 士가 虞祭를 거행하는 禮를 기록하였다.

상례에 대한 기록 외에 이해를 돕기 위해 장혜언(張惠言)의 《의례도(儀禮圖)》의 궁실도(宮室圖), 상례도(喪禮圖), 황이주(黃以周)의 《예서통고(禮書通故)》상례도를 부록으로 실었다.

목차

발간사-성백효
발간사-임동철
일러두기
《의례》에 대하여

<상복喪服>--------------------

참최 斬衰
1. 斬衰三年 의 喪服
2. 斬衰三年服을 입는 대상

자최齊衰
3. 齊衰三年의 喪服
4. 齊衰三年服을 입는 대상
5. 齊衰杖期의 喪服
6. 齊衰杖期服을 입는 대상
7. 齊衰不杖期의 喪服
8. 齊衰不杖期服을 입는 대상
9. 齊衰三月의 喪服
10. 齊衰三月服을 입는 대상

대공大功
11. 大功?의 상복(9개월 또는 7개월)
12. 大功?服을 입는 대상
13. 大功九月의 상복
14. 大功九月服을 입는 대상

세최?衰
15. ?衰의 상복(7개월)
16. ?衰服을 입는 대상

소공小功
17. 小功?의 상복(5개월)
18. 小功?服을 입는 대상
19. 小功五月의 상복
20. 小功五月服을 입는 대상

시마 ?麻
21. ?麻三月의 상복
22. ?麻三月服을 입는 대상

기 記
23. 상복 제도에 대한 雜記
24. 상복의 衰裳 제도와 치수
25. 상복에 사용하는 포의 升數와 참최·자최의 受服·受冠

<사상례士喪禮>--------------------

시사 始死
1. 招魂
2. 楔齒·綴足·設奠·?堂
3. 赴告하러 갈 자에게 명하는 禮
4. 시신이 室에 있을 때 주인 이하의 사람들이 哭을 하는 위치
5. 國君이 使者를 보내 조문하고 ?를 보냄
6. 親者·庶兄弟·朋友가 ?를 올림
7. 銘旌을 만듦
8. 목욕과 飯含 때 쓸 기물의 진열
9. 東房에 襲尸 때 사용할 衣物의 진열
10. 西序 아래에 목욕과 반함을 위한 도구 진열
11. 死者를 목욕시킴
12. 飯含
13. 襲尸
14. 重의 설치와 반함하고 남은 쌀로 죽을 만듦

소렴小斂(2일째)
15. 소렴에 사용할 衣物의 진열
16. 소렴 음식과 盆?의 진열
17. 소렴 뒤에 착용할 ?帶의 진열
18. 牀·?·夷衾과 盆?의 진열
19. 鼎의 진열 (特豚一鼎)
20. 小斂
21. 小斂奠과 代哭
22. 소렴 뒤에 ?를 올림
23. 소렴한 날 저녁의 庭燎 진열

대렴大斂(3일째)
24. 대렴을 위한 의복과 奠物 진열 및 殯具 준비
25. 소렴전을 치움
26. 大斂
27. 殯棺
28. 大斂奠
29. 대렴한 뒤 賓과 형제를 전송하고 喪次로 나아감
30. 國君이 대렴에 親臨했을 때의 禮

성복成服(4일째), 조석곡朝夕哭, 삭망전朔望奠, 천신薦新
31. 成服
32. 朝夕哭과 朝夕奠
33. 朔望奠과 薦新

서택筮宅, 시곽視?, 복장일卜葬日
34. 묘지를 점쳐 정함
35. ?·明器 재료·明器를 살핌
36. 장례일을 점쳐 정함

<기석례旣夕禮>--------------------

계빈啓殯
1. 啓殯하는 날짜를 정함
2. 祖廟에 遷祖奠 준비
3. 啓殯
4. 널을 祖廟로 옮김
5. 車馬 진열과 遷祖奠 진설

장전葬前
6. 出行을 시작할 시간을 묻고, 柩車에 널을 싣고 장식하는 禮
7. 葬具와 明器의 진열
8. 柩車를 돌려놓고 祖奠을 진설
9. 國君의 ?
10. ?·奠·賻·贈, 代哭, 爲燎

장葬
11. 葬奠
12. 重과 奠을 거둔 뒤에 明器와 車馬 등이 柩車에 앞서 떠나는 의식
13. ?書와 遣策 낭독
14. 柩車의 출행과 임금의 贈幣
15. 下棺
16. 反哭
17. 朝夕哭, 三虞, 卒哭, ?祭

기記
18. 임종
19. 始死
20. 赴告
21. 室中 哭位
22. 시신이 室에 있을 때 衆主人의 不出과 ?者의 의절
23. 死者를 목욕시키고 飯含하는 禮
24. 소렴과 대렴 때의 제반 의절
25. 殯을 한 뒤 居喪 중의 冠·服·음식·거처·車馬의 제도
26. 朔月奠 때의 청소와 봉양
27. 묘지와 매장 날짜를 점치는 일에 관한 補記
28. 啓殯에 관한 의절 補記
29. ?廟에 알현
30. 祖廟에 알현
31. 祖廟에서의 薦車, 載柩, 陳器, 贈, 奠
32. 출행 중일 때, 광중에 도착했을 때, 돌아올 때의 柩車
33. 임금이 士의 喪에 왔을 때 대렴하는 것만 볼 경우와 대렴전을 올리는 것만 보는 경우
34. 柩車를 祖廟에 들였을 때의 위치와 祖奠을 진설하는 위치
35. 부장용 弓矢의 제도

<사우례士虞禮>--------------------

삼우제三虞祭
1. 祭物의 진열
2. 주인, 형제, 賓이 각자의 자리에 나아감
3. 陰厭
4. 迎尸
5. 尸九飯
6. 主人 初獻
7. 主婦 亞獻
8. 賓長 三獻
9. 告利成
10. 陽厭
11. 禮畢, 送賓

기記
12. 沐浴, 陳牲, 虞祭 시간
13. 희생을 잡아 鼎에 담는 법과 鼎俎를 진열하는 법
14. 尸?
15. 宗人과 佐食의 방향
16. 饗尸 때 쓰는 ?芼와 ?豆에 담는 음식
17. 祝이 시동을 모시는 의절, 시동의 복장, 시동이 되는 사람
18. 시동이 없을 때의 虞祭
19. 삼우제와 졸곡제에 쓰는 날과 祝辭
20. 시동을 위한 餞別禮와 시동이 없을 때의 送神禮
21. 시동에게 ?祭를 고하는 말
22. ?祭
23. 小祥·大祥·?祭의 시간 및 이 제사들의 축사에서 虞祭·?祭 때와 다른 부분

참고문헌
부록 1 내용 분석표
부록 2 주요 범례
부록 3 凌廷堪의 《禮經釋例》
부록 4-1 張惠言의 《儀禮圖》 卷1 宮室圖
부록 4-2 張惠言의 《儀禮圖》 卷5 喪禮圖
부록 5 黃以周의 《禮書通故》 卷48 喪禮圖

후기-이상아

저자소개

저자 이상아는 공주사범대학 중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국역연수원 연수부 및 상임연구부를 졸업하였으며,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전문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석사 논문은 〈다산 정약용의 『가례작의』 역주〉, 박사 논문은 〈다산 정약용의 『제례고정』 역주〉이다. 공역서로 《국역 기언》, 《일성록》, 《교감학개론》, 《주석학개론》, 《역주 대학연의》, 《무명자집》 등이 있다.

도서소개

근래 중국의 학자인 양천우의 《의례역주》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역주본은 현재 나온 《의례》 주석서 중 가장 자세하여 《의례》 초학자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에 아직까지 1종의 완역서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그 연구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에 (구)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현 한국고전번역원)의 연수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이상아, 박상금, 최진 여학사 3인방이 수년간 양천우의 《의례역주》를 대본으로 하고 여러 주석서들을 참고하여 강독한 다음 번역과 수정을 반복하여 이제 그 첫 작품인 『국역의례: 상례편』을 선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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