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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환

민영환

  • 조재곤
  • |
  • 역사공간
  • |
  • 2014-12-26 출간
  • |
  • 216페이지
  • |
  • 152 X 210 X 30 mm /381g
  • |
  • ISBN 979115707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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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국가 멸망 시기 이에 맞선 절의와 순국의 상징적 아이콘
‘을사늑약’ 반대투쟁의 선구자이자 자결순국의 상징


우리는 민영환의 전 생애를 통해 사회적ㆍ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대한제국 말기 일본에 강제 병합되는 슬픈 역사를 압축적으로 볼 수 있다.

1905년 11월 일제는 대한제국 정부의 각료들을 총칼로 협박하며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함으로써 국권을 강탈하였다. 민영환은 조병세와 함께 조약을 파기할 것을 상소하였으나 일제의 감시와 위협 아래 있던 고종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 후 평리원 감옥에 갇혀 있다가 석방되었지만 그는 이미 기울어진 대한제국의 운명을 바로잡을 길이 없음을 개탄하였다.
결국 민영환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자결 순국으로 ‘황은에 보답하고 겨레에 사죄’하며, ‘대한제국을 하직’하는 것이었다. 당시는 민영환과 비슷한 입장에 있었던 고위관료 대부분이 입신영달과 자기변신에 급급하였고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던 시절이었다. 이들과 달리 양심을 잃지 않고 자결이라는 방법으로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그의 죽음은 역사적 의미가 크다.

민영환 등 많은 우국인사들의 순국 자결은 일제 침략에 대한 강력한 투쟁 방략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나아가 그의 순국은 국권회복을 위한 의병운동과 구국계몽운동이 발흥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죽음으로서라도 조국과 민족의 독립은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남겨주었다.
이 책과 함께 대한제국 최초의 고위관료로서 순국 자결을 통해 국권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 민영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나라를 잃는 혼란기 속을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애환과 시대인식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1. 민영환의 집안과 관직 생활
왕후 민씨와 민영환의 집안
임오군란과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
정치활동을 재개하다
민씨 내부의 권력 투쟁과 주변 상황

2. 두 차례의 사행, 세계를 보다
아관파천과 환궁 운동
특명전권공사 일행의 1차 사행
실패로 끝난 2차 사행
인식의 변화를 가져온 두 번의 사행

3. 계몽운동 후원과 내각 개혁 도모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다
국정 개혁 의지와 황제의 신임
내각 개혁을 도모하다

4. 『천일책』 속 시국 해결 방안
시국 해결 방안을 제안하다
시세 4조목
비어 10책

5. 세계와 근대문화에 대한 깨달음
6개월간의 여정을 담은 기록들
1896년 러시아 황제 대관식 특사
근대국가를 경험하다
세계의 시간과 공간에 대해 이해하다
자본주의 기술문화와 제도
무엇을 얻었는가?

6. 대한제국 시기 개혁론의 방향
군사제도를 개혁하다
대한제국의 기반을 마련하다
흥화학교를 세우고 운영하다

7.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자결하다
러일전쟁 이후 위태로운 현실
죽음으로 국민을 깨우치리라
민영환의 순국으로 나라가 들끓다
의열투쟁의 선구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추모 사업

민영환의 삶과 자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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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조재곤(趙宰坤)은 국민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국민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국제한국학선도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있다.

- 주요 저술 -요 저
『한국 근대사회와 보부상』(2001)
『보부상-근대 격변기의 상인』(2003)
『그래서 나는 김옥균을 쏘았다』(2005)
『해천추범-1896년 민영환의 세계일주』(편역, 2007)
「브리네르 삼림이권과 일본의 대응」(2013)
「전쟁과 변경 : 러일전쟁과 함경도의 현실」(2013)
「동양평화론의 논의기저와 역사상」(2014)

도서소개

[대한제국의 마지막 숨결, 민영환]은 대한제국 최초의 고위관료로서 순국 자결을 통해 국권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 민영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나라를 잃는 혼란기 속을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애환과 시대인식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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