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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

지킬박사와 하이드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
  • 보물창고
  • |
  • 2012-03-30 출간
  • |
  • 145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 |
  • ISBN 97889617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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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이중적인 인간의 대명사,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만나다
18세기 중반 영국 에든버러에 살았던 윌리엄 브로디는 석공 조합의 조합장이자 시 의회 의원이었다. 강직하고 청렴한 성격으로 근검한 독신 생활을 고집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랬던 브로디가 1788년 10월에 교수형을 당하고 말았다. 낮에는 훌륭한 이웃이자 영웅이었지만 밤에는 악랄한 도둑이자 악당으로 활약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무려 20여 년 동안 지속되었던 이중생활도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브로디의 일화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기 어렵다는 말을 증명하며 많은 이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그리고 100여 년이 지난 19세기 중반, 해양 모험 문학의 원조인 『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도 이 사건을 주목했다. 희곡 <조합장 브로디의 이중생활>을 펴내 연극으로 공연하였으며 2년 후인 1886년에는 소설로 발전시켜 세상에 내놓았다. 그 주인공이 바로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소설이자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품 『지킬 박사와 하이드』이다.
우리는 때로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리고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마주할 때면 자연스럽게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이름을 떠올린다. 이처럼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단순히 고전을 넘어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일컫는 대명사가 되었으며 뮤지컬과 연극, 영화나 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가공되어 전 세계 대중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심지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하면 뮤지컬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많으니 그만큼 이 이야기의 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하는 셈이다. 하지만 아무리 매혹적인 이야기라 할지라도 각색이나 축약된 일면만을 보고 그 작품을 모두 안다고 이르기는 어렵다. 원작을 알지 못하고 뮤지컬과 연극에 열광하는 것은 마치 지킬 박사를 알지 못한 채 하이드만 만난 격이기 때문이다.
국내외 유명 고전들을 소개하고 널리 읽히는 데 힘써 온 보물창고에서 이번에 완역본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펴냈다.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로 만나는 이 책은 고급스런 양장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성인 독자들에게 이 작품이 지닌 다중적인 매력을 오롯이 전하고 있다.

▶ 다중적인 매력을 지닌 고전 중의 고전
어느 날 어터슨 변호사는 친척으로부터 기형의 생김새와 흉포한 성격을 가진 하이드라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터슨은 자신의 오랜 친구 헨리 지킬 박사가 작성해 놓은 유언장에 등장하는 인물과 하이드가 동일인임을 깨닫고 의문을 품는다. 왜냐하면 유언장에는 하이드가 지킬 박사의 모든 재산과 권리를 물려받도록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터슨은 지킬 박사가 하이드의 협박을 받고 있다고 여기고 괴한의 위협으로부터 친구를 구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어터슨은 감당하지 못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어터슨이 목격하게 되는 진실은 독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자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가진 매력의 백미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워낙 유명한 탓에 오늘날의 독자들은 이미 반전의 정체가 무엇이며 충격의 정도는 얼마인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마지막 장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기대를 접을 필요는 없다. 이 작품의 진가는 결말로 치닫는 과정 속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개 자욱한 런던 거리가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갈등과 미스터리는 읽는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또한 고딕과 공포, 추리가 혼재하고 있는 장르적 재미와 쾌감은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인간 정신의 어두운 측면에 대한 탐구와 내부에 잠재된 이중성에 대한 메시지는 뛰어난 상상력과 결합하여 오늘날 헐크나 한니발 박사 등 이중인격을 소재로 하는 수많은 아류작을 탄생시켰다. 결정적으로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심리를 묘사하는 세련되고 유려한 이야기는 이 작품이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들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읽으며 공포소설, 환상소설의 원조가 선사하는 재미만을 기대한다. 하지만 새롭게 읽는 완역본은 이 작품이 지닌 철학까지 고스란히 전하며 재미와 교양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선한 본성과 악한 본성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지킬 박사의 모습은 오늘날의 우리를 대변하고 있다. 두 본성 중 어느 쪽에 손을 들어 줄 것인지의 결정은 스스로의 몫이겠지만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우리로 하여금 보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주요 내용
어터슨 변호사는 자신의 친척에게서 하이드라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하이드가 자신의 오랜 친구 헨리 지킬 박사가 작성해 놓은 유언장에 등장하는 인물임을 알고 관심을 갖게 된다. 왜냐하면 유언장에는 하이드가 지킬 박사의 재산과 권리를 물려받도록 명시되었기 때문이다. 평소와는 달리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지킬 박사가 하이드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확신한 어터슨 변호사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지킬 박사는 물론 하이드와 또 다른 친구 래니언 박사까지 두루 만나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 그 와중에 하이드는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에 수배되어 자취를 감춘다. 덕분에 지킬 박사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지킬 박사는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지내기 시작하고 집사 풀은 어터슨 변호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지킬 박사의 집을 찾은 풀과 어터슨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지킬의 방문을 부수고 들어간다. 그리고 그들은 방에서 자살한 하이드와 지킬 박사의 편지를 발견한다. 어터슨은 지킬 박사의 편지를 통해 충격적인 진실을 확인한다.

목차

문에 얽힌 이야기
하이드를 찾아서
지킬 박사는 아주 느긋했다
커루 살인 사건
편지 사건
래니언 박사에게 일어난 놀라운 사건
창가에서 있었던 일
마지막 밤
래니언 박사가 남긴 글
헨리 지킬의 사건 진술서 전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부유한 토목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업을 잇기 위해 에든버러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으나 결국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하지만 자신이 변호 업무보다 글쓰기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1870년 중반부터 여행을 다니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해양 모험 문학의 고전 『보물섬』을 비롯하여 『유괴』, 『검은 화살』, 『카트리오나』 등이 있다. 스티븐슨은 1894년 마흔넷의 젊은 나이에 뇌일혈로 숨을 거두었는데 뛰어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탁월한 심리 묘사가 장점인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1886년에 출간된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인간 정신의 어두운 측면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와 내부에 잠재된 이중성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이 돋보이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도서소개

이중적인 인간의 대명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인간 내면에 잠재된 이중성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 『지킬 박사와 하이드』. 시대와 나이를 초월하여 10살부터 100살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고전을 소개하는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이다. 1886년에 처음 출간된 이 작품은 뮤지컬과 연극, 영화와 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덕적이고 선량한 인물 헨리 지킬과 그의 분열된 자아이자 악의 화신인 에드워드 하이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안개 자욱한 런던 거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갈등과 미스터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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