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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 케이트 뱅크스
  • |
  • 보물창고
  • |
  • 2010-07-05 출간
  • |
  • 38페이지
  • |
  • 216 X 254 X 15 mm /382g
  • |
  • ISBN 97889617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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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낱말 수집가 맥스』의 콤비가 다시 뭉쳤다!
- 완벽주의 세상에 일침을 가하는 지우개들의 유쾌한 모험 이야기

우표나 동전 대신 낱말을 모으는 특이한 취미를 가지게 되면서 창의적인 글쓰기 재능을 발견한 맥스의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낱말 수집가 맥스』(보물창고, 2008)를 기억하는지. 글 작가였던 케이트 뱅크스와 그림 작가였던 보리스 쿨리코프는 두 아들의 이름이 똑같이 ‘맥스’라는 사실로 독자들에게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뱅크스와 쿨리코프, 두 명콤비가 역시 맥스가 등장하는 그림책으로 다시 뭉쳤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맥스가 주인공이 아니다. 연필을 쥔 맥스 꽁무니를 쫓아다니면서 맥스가 뭔가를 잘못 적거나 그릴 때마다 쓱쓱 싹싹 실수한 부분을 지워 버리는 지우개들이 그 주인공이다.
우리 사회는 아주 어린아이들에게조차 무언가를 할 때 완벽하게 해내길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뱅크스와 쿨리코프는 겨우 어른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로 연필 꼭대기에 붙어사는 지우개 세 개를 가지고 이러한 완벽주의 세상에 일침을 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도대체 책상 바깥으로도 벗어나지 못하는 평범한 지우개 세 개가 종이 위에서 어떤 모험을 펼치기에 ‘완벽주의 세상’에 일침을 가한다는 걸까?

▶ 정말, 『실수해도 괜찮아』?
- 우리가 한 손엔 연필을, 다른 한 손엔 지우개를 쥐고 있는 까닭!

부엉이 지우개, 악어 지우개, 돼지 지우개는 ‘오류 삭제 전문가’로서 맥스의 훌륭한 조력자이다. 맥스가 계산을 잘못 했거나, 글씨를 틀렸거나, 그림이 생각대로 그려지지 않았을 때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혼신을 다해 실수한 부분을 깨끗이 지워 준다. 때로는 그런 자신들의 임무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오버액션’으로 지우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지워 버리고, 때로는 지워야 할 그림이 너무 무서워 벌벌 떨면서 숨어 버리기도 한다.
이렇게 지극히 인간적(?)이고 실수투성이인 지우개들은 맥스가 커다란 종이에 그리기 시작한 그림 위를 여행하게 된다. 그곳에서 지우개들이 무인도에 떨어져 무시무시한 동물들에 쫓기고 있는데, 그림을 그리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만 맥스가 종이를 꾸깃꾸깃 뭉쳐서 버리고는 방을 나간다.
사나운 동물들 옆에 갇혀서 오도 가도 못하고 바들바들 떨고만 있던 지우개들은 그림을 조금씩 지워서 S.O.S 글자를 만들어 맥스에게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낸다. 방으로 돌아온 맥스는 종이를 다시 펼쳐 나머지 그림을 완성하고, 지우개들은 실수가 있는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실수 없는 완벽한 세상에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옮긴이는 어린 시절 글씨를 배울 때 한 손에는 연필을, 다른 한 손에는 지우개를 쥐고 있었다고 말한다. 글씨를 쓰듯이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배울 때, 우리는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음을, 그 실수를 통해 또 다른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음을, 실수 자체에 집중하지 말고 실수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조금씩 나아지도록 다시 노력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소심한 지우개들이 가슴 졸이며 떠나는 종이 위의 대담한 모험을 통해 어떻게 ‘실수의 미덕’을 배워 가는지를 그린 이 책은, 조금씩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쳐 가는 우리 아이들이 “실수해도 괜찮아.” 하고 스스로를 토닥여 주고 껴안아 줄 수 있는 지혜를 유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

▶ 주요 내용
맥스의 부엉이 · 악어 · 돼지 지우개는 맥스가 무언가를 잘못 쓰거나 그릴 때마다 깨끗하게 지워 주는 임무를 갖고 있다. 어느 날 맥스는 커다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다가 실수를 하고 말아 종이를 꾸깃꾸깃 구겨서 버린다. 맥스가 그린 그림 위를 돌아다니며 이곳저곳 실수한 부분을 지우던 지우개들은 종이가 구겨지면서 그만 종이 안에 갇혀 버리지만 기지를 발휘해 맥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맥스는 다시 종이를 펼쳐서 그림을 완성하고, 그림 위를 떠돌며 모험을 하던 지우개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며, 실수를 통해 오히려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음을 깨닫는다.

▶ 옮긴이의 말
아주 어렸을 적에 글씨 쓰는 법을 처음 배웠을 때가 생각납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던 그 기쁨을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지요. 글씨 쓰는 법을 배우자마자 실수로 틀린 글씨를 지우개로 지우는 법도 더불어 익혔지요. 실수를 할 때마다 때로는 화가 나고 안타깝다가도 지우개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습니다. 연필 끝에 달린 부엉이 · 악어 · 돼지 모양의 지우개들이 자기가 맡은 일을 하다가 실수 끝에 예기치 않은 모험을 하게 되는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실수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세를 알려줍니다. 다시 바로잡을 의지만 충분하다면 실수해도 괜찮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아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심어 줄 것입니다. -신형건(옮긴이, 비평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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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케이트 뱅크스(Kate Banks)는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콜롬비아대학에서 역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림책 『달님이 말을 할 수 있다면』으로 ‘보스톤 글로브 혼 북 상’을, 『밤에 일하는 사람』으로 ‘샬롯 졸로토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우리 학교 비밀요원』, 『세상은 이런 거란다』, 『낱말 수집가 맥스』, 『실수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 작가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프랑스 남부에서 살고 있는데, 한 아들의 이름이 맥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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