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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살인자

황금살인자

  • 로베르트 반 훌릭
  • |
  • 황금가지
  • |
  • 2010-05-10 출간
  • |
  • 297페이지
  • |
  • 138 X 218 X 20 mm /429g
  • |
  • ISBN 9788960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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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의 셜록 홈스 ‘디런지에’의 활약을 그린 불멸의 고전
「판관 포청천」을 보는 듯한 명쾌한 추리 열전!


판관 포청천과 함께 지금까지도 많은 중국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명 판관 ‘적인걸(디런지에)’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 소설 시리즈 『황금 살인자』, 『호수 살인자』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 디 공(公) 시리즈는 디런지에가 해결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여, 네덜란드 출신인 작가 로베르트 반 훌릭이 현대적 감각의 추리 소설로 새롭게 집필한 작품이다. 훌릭은 이미 국내에서도 출간되어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쇠종 살인자』와 『쇠못 살인자』를 비롯하여, 20여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모두 20편이 넘는 디 공(公) 시리즈를 집필하였다. 동양적인 소재를 서양인의 시각과 결합한 독특한 역사 추리물을 선보인 훌릭의 작품들은 출간된 지 50여 년이 넘었지만 모든 작품들이 고른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외교관 작가가 탄생시킨 새로운 역사 추리 소설
지도, 암호문 등이 삽입되어 읽는 재미가 쏠쏠!


반 훌릭은 외교관으로 동양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동양 문화와 문학 전통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중국의 옛 사건 기록부 및 추리 소설들을 탐독하였으며, 이중 디런지에의 이야기에 빠져 추리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는 서양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통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필력으로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쪽 판관 디런지에 이야기를 현대 추리 소설로 훌륭히 재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디런지에 시리즈는 각 장의 구성이나 작가가 직접 그려 곁들인 삽화까지 중국 전통 소설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또한 연이어 일어나는 몇 가지 다른 사건을 동시에 다루어야만 하는 지방 관료의 현실을 살려 겹쳐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해결되는 독특한 구성을 갖췄다. 무엇보다도 각 사건들이 실제로 중국에 내려오던 각종 사건 기록과 판결 등을 참조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중국 역사 속의 각종 문화와 전통이 소설 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소설의 내용과 관련된 중국풍의 삽화와 함께, 소설의 배경이 된 지역의 지도, 사건이 일어난 곳의 도면이나 사건 해결과 관련된 암호문 등이 삽입되어 있어 소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중국에서는 용의자가 범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유죄로 간주하지 않고, 판결의 내용 마지막에 결론 문장을 넣지 않음으로써 억울한 누명에서 풀려날 여지를 주기도 했다. 훌릭은 디 공(公)이 증거에 입각한 논리적인 추론과 말솜씨로 범인을 궁지에 몰아넣어 자백을 받아내는 장면을 통해 판관의 위엄을 보이는 동시에 아름다운 여인에게 매력을 느끼거나, 편견으로 인해 잘못된 추리를 하는 모습 등을 선보임으로써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매력적인 탐정상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디 공(公) 시리즈는 동양의 인간을 중심으로 한 판결 진행 과정이 서양인의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맞물려 기존에는 맛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황금 살인자』, 처음 판관으로 부임한 시절의 풋풋한 디 공(公)을 만난다!

집필 시기상으로는 1958년의 『쇠종 살인자』보다 1년 뒤의 1959년에 쓰인 소설이지만, 『황금 살인자The Chinese Gold Murders』는 소설의 배경상으로는 가장 이른, 663년, 디 공(公)이 처음 지방 수령으로 발령받은 시기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시리즈 전체에 걸쳐 디 공에게 조력하는 충실한 두 수하 마중과 차오타이를 처음 만나게 된 에피소드가 다뤄진다. 판관 포청천에게 호위 무사 ‘전조’가 있었다면 디 공에게는 바로 이 두 사람이 그런 격이다.
밀실에서 독살된 전임 수령의 뒤를 이어 부임한 디 공은 관아에 묘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음을 알아챈다. 디 공은 관아에서 이상한 사내와 마주치는데, 겁에 질린 관리는 그것이 전임 수령의 유령이라고 설명한다. 수령 독살 사건 조사에 착수하자마자 연달아 묘한 실종 사건이 터지고, 한편에선 식인 호랑이가 출몰해 마을 사람들이 불안에 떤다. 고구려 유민, 아름다운 창녀, 부유한 조선업자, 은퇴한 학자, 떠돌이 부랑자와 절의 승려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탐욕, 애증, 집착이 어우러져 낳은 복잡한 사건들! 고대 중국의 기괴한 분위기 속에 치정, 밀수, 음모, 살인이 모두 뒤섞인 연속극의 막이 오른다!

『호수 살인자』, 한 아름다운 여인의 죽음에 얽힌 무서운 음모가 밝혀진다!
70년 전 도인이 남긴 바둑 문제에 숨겨진 암호를 풀어라!


디 공은 호숫가의 한적한 도시 한위안으로 부임해 온다. 아름다운 호숫가와 달리 마을에는 어딘지 음산한 전설이 떠도는데, 그것은 호수에는 괴물이 살기에 빠져 죽은 사람은 결코 시체를 찾을 수 없으며, 죽은 자가 산 자 사이를 떠돈다는 이야기이다. 디 공은 이유를 모를 불안감을 느끼는 중에 고을 유지들이 초대한 연회에 참석한다. 호수에 꽃배를 띄우고 악단을 불러 즐기던 연회 중에,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녀가 디 공에게 무언가 말을 전하려 하다 물에 빠진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터진다! 범인은 분명 연회에 참석한 손님들 중 하나이지만, 그들은 모두 마을의 최고 권력자들뿐. 기녀의 소매에서 뜻을 알 수 없는 바둑 문제가 적힌 쪽지가 발견되고, 디 공은 조사에 착수하지만 기녀의 주변을 파헤칠수록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기만 한다.
그 와중에 갓 결혼한 신부가 사망하고, 신랑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신부의 아버지는 신랑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범하고 그 수치심에 딸이 자결한 것이라며 파렴치한 범죄자로 사돈을 고발한다. 디 공이 수사를 위해 신부의 관을 열자 그 관 속에는 아름다운 여인의 시체 대신에 머리에 끔직한 상처가 난 늙은 남자의 시신이 들어 있다. 두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와중 고을의 자잘한 송사들을 판결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디 공이지만 고을 유지가 납치당하고, 횡령 사건이 터지는 등 일거리는 끊임없이 몰려온다.
어둠 속을 헤매는 것처럼 아리송한 가운데서도 한 발 한 발 사건을 향해 다가가는 디 공! 그는 과연 바둑 문제 숨겨진 70년 전의 암호를 해독하고, 전 국가를 뒤흔드는 무시무시한 음모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중국 추리 소설의 아버지가 된 네덜란드의 서예가

네덜란드 외교관으로서 중국에서 근무하던 반 훌릭은 동양의 각종 족자, 악기, 소골동품 등을 수집했다. 명품을 가려내는 훌릭의 학식과 안목에는 내로라 하는 동양 골동품 수집가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특히 그는 탁월한 서예가이기도 했는데, 그것은 서양인으로서 도달하기 힘든 경지였다. 또한 중국의 고대 현악기인 칠현금도 연주했고, 중국 문헌을 바탕으로 하여 그 악기에 관한 두 편의 논문도 썼다. 그런 훌릭이 우연히 18세기 신원미상의 작자가 지은 중국 추리 소설을 접하고 디런지에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그의 훌륭한 판단 실력과 뛰어난 직관력 등에 매료되어 각 출판사와 잡지사에 이 뛰어난 중국의 명판관 이야기를 추리 소설로 만들어 출간하면 어떻겠냐고 제의하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의 제의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결국 로베르트 반 훌릭은 직접 디런지에의 각종 자료를 모으고, 오랜 습작과 탐독, 그리고 출간 경험을 바탕으로 디런지에를 주인공으로 한 추리 소설을 집필하였다. 출간 즉시 이 책은 미국만이 아니라 영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 세계 추리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였다. 중국이나 동양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서양인의 추리 소설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명판관 디 공 시리즈’가 독보적이며, 유럽 및 미국에서는 현재까지도 추리 소설로서 스테디 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목차

서문
등장인물
펑라이 전도
황금 살인자

이 책에 대하여

저자소개

1910년 네덜란드에서 출생하였다. 외교관을 지내며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언어, 문화, 역사,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였다. 특히 중국 전통 추리담의 영웅 디런지에의 범죄 수사 판결 사례를 각색한 일련의 추리 소설을 발견하여 미국과 일본은 물론 유럽 독서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1967년 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디런지에를 주인공으로 한 추리 소설을 15편이나 출간하였으며 단편도 8편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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