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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 버지니아 울프
  • |
  • 함께읽는책
  • |
  • 2011-07-11 출간
  • |
  • 432페이지
  • |
  • 145 X 210 X 30 mm /586g
  • |
  • ISBN 978899036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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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버지니아 울프의 첫 에세이 《보통의 독자》
그녀가 미처 못 다한 이야기를 풀어 놓은 두 번째 책

예민한 소설가 울프, 진솔한 편안함을 전하다

소설가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던 버지니아는 여러 매체에 서평을 기고했는데 그 서평들을 모아 엮은 에세이 두 권이 출간되었고 그것은 많이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 두 번째 책이 바로 《보통의 독자버지니아 울프의 또 다른 이야기(원제: The Common Reader, Second Series)》이다. 먼저 출간된 《보통의 독자(원제: The Common Reader, First Series)》는 제인 오스틴과 조지 엘리엇 등 영문학, 엘리자베스 시대와 그리스 시대의 작품, 현대의 소설과 수필, 그리고 러시아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다. 특히 그녀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그녀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문학을 바라보았다. 소설 평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서평 ‘현대 소설’만 봐도 우리는 울프의 문학적 역량을 짐작할 수 있다. 동시에 새로운 소설 형식을 개척했다고 일컬어지는 소설 《댈러웨이 부인》이나 《자기만의 방》이 우연히 쓰여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울프는 문학사, 문학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서평을 많이 썼는데, 소설가인 그녀가 문학에 관심을 가진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문학만이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문학과 문학가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사회 전반, 특히 페미니스트로서 널리 알려진 그녀의 명성답게 여성의 권리까지 다루고 있어 넓고 깊은 울프의 관심 영역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금방이라도 책에서 걸어 나올 듯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에 대한 묘사,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 속에서 셰익스피어, 그를 불러내는 솜씨는 버지니아 울프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어렵기로 유명한 울프의 소설과는 달리 그녀의 에세이는 흥미롭다. 편안하고 유머러스하며 여유롭기까지 하다. 이렇게 울프는 소설이 아닌 수필을 통해 새로운 모습, 혹은 그녀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가 어떤 모습을 발견하든 이를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는 능력 또한 울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목차

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3세기 뒤의 던
《펨브로크 백작 부인의 아르카디아》
《로빈슨 크루소》
도러시 오즈번의 《서간집》
스위프트의 ‘스텔라에게 보내는 일기’
《감상적인 여행》
체스터필드 경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두 교구 목사
-제임스 우드퍼드
-존 스키너
버니 박사의 저녁 모임
잭 마이턴
드퀸시의 자서전
네 명의 인물
- 쿠퍼와 레이디 오스틴
- 보 브러멀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도러시 워즈워스
윌리엄 해즐릿
제럴딘과 제인
《오로라 리》
어느 백작의 질녀
조지 기싱
조지 메러디스의 소설
“나는 크리스티나 로세티예요”
토머스 하디의 소설
책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저자소개

저자 버지니아 울프(1882~1941)는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버지니아 울프는 영국 문학자이자 철학자인 레슬리 스티븐 경의 딸로 태어났다. 레슬리 스티븐은 빅토리아 시대의 저명한 평론가이자 학자였고 버지니아는 정규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런 아버지에게서 감성적으로 글을 읽고, 훌륭한 글을 감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버지니아는 스물다섯 살 때부터 신문에 에세이를 기고했으며, 이후 그녀의 서평 연재는 계속됐다. 그 후 소설《출항》(1915)을 시작으로 《밤과 낮》(1919), 《제이콥의 방》(1922) 등을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중《제이콥의 방》은 주인공과 주위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은 인상을 대조시키는 방식으로 서술되었으며 이는 이전과는 다른 소설 형식을 시도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이러한 형식을 더욱 발전시켜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여진 《댈러웨이 부인》(1925)은 출간 당시 비평과 판매 모두 큰 호응을 얻으며 그녀를 명실상부한 소설가로서 자리매김하게 한다. 케임브리지대학 뉴넘 칼리지에서의 강연을 토대로 한《자기만의 방》(1929)은 어째서 여성이 작가가 되기 어려운지를 사회적, 역사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우리가 모두 일 년에 500파운드를 벌고 자기 방을 갖는다면\"이라는 유명한 구절이 바로 《자기만의 방》에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버지니아 개인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울프 부부는 런던을 떠나 교외의 강 근처 별장으로 거처를 옮긴다. 평소 신경증을 앓고 있던 버지니아는 점점 더 예민해졌고 불안 증세는 심해졌다. 그러다 1941년 봄, 강가로 산책을 나갔던 그녀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도서소개

‘보통의 독자’ 버지니아 울프, 펜으로 세상을 품다.

<보통의 독자>에 이은 버지니아 울프의 두 번째 에세이 『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이 책은 제인 오스틴과 조지 엘리엇 등의 영문학, 엘리자베스 시대와 그리스 시대의 작품, 현대의 소설과 수필, 그리고 러시아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 작품과 장르를 다룬 <보통의 독자>의 또 다른 이야기로, 문학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과 여성의 권리까지 다루고 있어 넓고 깊은 저자의 관심 영역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에 대한 저자의 생생한 묘사를 통해 금방이라도 책에서 걸어 나올 듯한 인물들과 마주할 수 있다. 어렵기로 유명한 저자의 소설과는 달리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저자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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