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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프로이트

  • 강응섭
  • |
  • 한길사
  • |
  • 2010-07-05 출간
  • |
  • 332페이지
  • |
  • 137 X 195 X 30 mm /532g
  • |
  • ISBN 978893566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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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 모든 지혜와 진리의 원천, 고전을 다시 읽는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시대별로 존재한 숱한 사상가들이 남겨놓은 저작들이 영원히 유효한 까닭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지혜와 진리가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저작을 읽으며 인간 존재의 근원을 찾아낼 수 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좀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분석하는 데 필요한 각종 지표를 그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사회현상을 읽어낼 수 있는 개념들이 만일 저작이라는 형태로 남아 있지 않았다면, 우리는 무엇을 통해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을까. 이런 이유로 장르를 불문하고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일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소가 아닐 수 없다.
산업과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삶을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반대로 정신적인 삶은 점점 피폐해지고 획일화되었다. 양쪽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했고, 이를 지켜본 이들의 생각은 한 편의 ‘글’을 통해 퍼져 나왔다. 이렇게 한 편씩 축적된 방대한 양의 저작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사람들 사이에 소통의 끈을 이어주었다. 또한 이상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인간 본성을 자극하며 예측하기 힘든 미지의 길을 점차 밝혀주고 있는 등불이 되었다.

10가지 핵심 주제가 담긴 원전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이끈 사상가들을 만나다
진짜 ‘고전’을 만나는 최고의 방법은 사실 그 나라 언어로 된 원전을 직접 읽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수많은 고전을 원전으로 읽는다는 건 일반 독자라면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이를 대신해 대부분의 독자는 국내 번역서를 통해 고전을 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번역서가 있더라도 한 사상가가 쓴 전체 저작을 읽는 일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고전을 쉽게 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인문고전 깊이읽기’는 이처럼 시간이 부족해 고전 읽기에 갈증을 느끼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이다. 물론 이와 같은 시도가 몇몇 번역서로 나온 적도 있었지만 국내 필진이 써내려간, 국내 정서에 맞는 내용이 담긴 책을 펴내는 작업은 이제껏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펴낸 4종을 비롯해 앞으로 펴낼 ‘인문고전 깊이읽기’의 전체 구성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한 사상가의 생애는 물론 그의 핵심사상 10가지를 키워드와 주제로 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원문을 발췌하고 번역했으며, 최대한 생생하게 사상가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원문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해설도 덧붙여 씨줄과 날줄처럼 전체 저작을 넘나들며 사상가의 핵심사상을 한번에 훑어볼 수 있다.

▲좀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 독자는 원전을 직접 찾아서 읽어볼 수 있도록 각 인용문에는 해당 저작명과 쪽수를 밝혀놓았다. 또한 인용문은 별색으로 처리해 독자들이 찾아 읽기 쉽도록 장치했다.

▲사상가와 관련된 사진이나 그림을 본문에 삽입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좀더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군데군데 배치했다. 이런 자료들을 통해 사상가가 살아간 시대적 배경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부록에는 사상가를 알기 위해 더 읽어야 할 책, 중심 사상을 관통하는 용어 해설,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한 묻고 답하기, 다른 학자들이 말하는 사상가에 대한 증언록, 연보 등을 실어 본문에서 못 다 쓴 정보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두었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4×6판형(127×188mm)의 작은 크기로 펴냈다.

▲현재 각 분야별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전공자들을 주요 집필자로 선정해 가급적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담론을 책에 담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제2권 『프로이트-무의식을 통해 마음을 분석하다』에서는 현대 서양철학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프로이트의 생애와 그의 사상을 다루고 있다. 헤겔, 데카르트 등 사실주의에 입각한 철학자들에 의해 의식의 독립된 개념으로만 여기던 ‘무의식’을 정신구조로 설명한 프로이트는 사실 철학자도 인문학자도 아닌 신경계 전공 의사였다. 그는 히스테리, 성욕동,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신경증 등을 실험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켰다.

이성의 장으로 이어오던 문명의 흐름에 무의식의 장을 추가하려는 그의 노력은 ‘무의식만을 위한 장으로서의 정신분석’을 주창하기에 이른다. 특히 19세기 리얼리즘을 전복시킨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등 현대 사조의 흐름을 알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론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프로이트를 따로 떼어놓고 설명하기는 어렵다. 나약하고 어두운 자신을 이해하고 감싸안기 위해 출발한 정신분석은 이제 정체성을 잃고 흔들리는 사회 갈등을 바로잡고, 치유와 회복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 학문이 되었다.

목차

프로이트, 무의식의 장을 열다 - 들어가는 말
프로이트는 어떤 사상가인가

1 정신분석의 기술을 구상하다
히스테리

2 신경학을 빌리다
뉴런시스템과 심적 장치

3 꿈을 해석하다
무의식ㆍ전의식ㆍ의식(제1차 위상)

4 사랑을 말하다
성욕동과 나르시시즘

5 어머니를 아내로 삼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6 무의식을 리모델링하다
자아ㆍ초자아ㆍ이드(제2차 위상), 죽음욕동ㆍ생명욕동

7 정체화의 세 구조를 수직축과 수평축으로 나누다
됨ㆍ가짐ㆍ상호적 정체화

8 정신을 치료하다
신경증ㆍ정신증ㆍ도착증

9 종교의 기원을 신경즌과 비교하다
모세와 프로이트

10 여행을 분석하다
기차를 타고 발견한 무의식

주註
프로이트를 알기 위해 더 읽어야 할 책
프로이트와 관련된 유파 설명
정신분석에 관련된 용어 해설
프로이트와 정신분석에 대해 묻고 답하기
프로이트에 대한 증언록
프로이트 연보

저자소개

저자 강응섭은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교 철학-정신분석학과에서 D.E.A.를 수료하고 몽펠리에 신학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이며 예수이름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일시와 노예의지: 프로이트와 라캉의 동일시 이론과 에라스무스와 루터의 논쟁』 『예수이름을 강조하는 신학에 관한 고찰』 『삼위일체론』 등이 있고, 역서로는 『신화·꿈·신비』『라캉 신드롬』 『여성의 에로틱한 열정과 페티시즘』 『정신분석 대사전』(공역)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라깡에게서 기호학과 기하학의 운용문제 연구』『라깡적 기호학으로 본 아우구스티누스의 ‘정신’과 ‘말’의 관계』『라깡의 종교담론과 기독교 신학체계 간의 유비적 접근』『라깡의 불안 변증법과 탈경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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