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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

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

  • 안네 파르두
  • |
  • 책속물고기
  • |
  • 2011-05-10 출간
  • |
  • 36페이지
  • |
  • 230 X 280 X 15 mm /424g
  • |
  • ISBN 97889946210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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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른둥이가 들려 주는 생명이야기!
이른둥이야, 사랑해!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명은 다 아름답습니다.” -박경리, ‘마지막 산문’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른 봄 산책길에 마른 풀 사이를 비집고 올라온 조그만 새싹을 발견하면 눈을 반짝입니다. 봄마다 매번 보는 어른들이야 무심코 지나가거나 이제 봄이구나 하며 작은 감탄으로 그치지만 아이들은 작은 새싹에 온갖 궁금함, 신기함, 기쁨을 표현하곤 합니다. 아이의 예민한 눈으로 보면 새싹은 겨울 내내 움츠려 있다 땅을 뚫고 용감하게 나온 대단한 생명이지요.
『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는 생명에 대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자면 이른둥이도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생명입니다. 단지 더 많은 시간과, 관심, 치료가 필요할 뿐이지요. 이 책에선 이른둥이가 직접 세상에 나와 집으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른둥이를 만나는 형제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이른둥이를 잘 이해하도록 세심한 도움말도 줍니다. 이른둥이는 세상에 대해 어떤 느낌과 생각, 바람을 갖고 있을까요? 또한 이른둥이가 소중한 삶을 씩씩하게 이어가려면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따뜻한 눈빛으로 책장을 넘기며 읽어 보세요.

너무 빨리 나왔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세상에 너무 일찍 나와 버린 아기가 있습니다. 바로 이른둥이지요. 아기들 중 5-10퍼센트는 엄마 뱃속에 충분히 있지 못하고 이른둥이로 나옵니다. 일찍 태어난 아기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준비를 미처 못 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이른둥이가 제대로 자라려면 특별한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미리 걱정부터 하지는 마세요. 겉으로 보기에 이른둥이가 너무나 작아서 약할 것만 같아도 엄청난 생명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른둥이를 치료하는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들도 이른둥이의 강한 모습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처음엔 인큐베이터에서 시작한 이른둥이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조금씩 조금씩 자라다 보면 어느덧 3kg이 넘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건 우연한 기적이 아니라 이른둥이의 의지, 엄마, 아빠, 의료진의 보살핌이 이루어낸 필연적인 결과랍니다. 이처럼 이른둥이의 성장을 지켜보면 생명이 참 놀랍고 신기한 것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이로운 생명을 어떤 경우에도 귀하여 여겨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지요.

이른둥이의 형제에게도 관심을..
많은 이른둥이에겐 형제들이 있습니다. 그 형제들 또한 어려서 동생의 이른 출생과 그 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형제들은 ‘왜 동생은 병원에 오래 있어야 하는지, 왜 엄마, 아빠, 주변 사람들은 동생에게만 관심을 갖는지’ 여러 의문을 풀지 못한 채 자신의 처지에 대해 서운해하고, 힘들어합니다. 따라서 이른둥이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형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형제들에게 소중한 동생 이른둥이가 제대로 자라기 위해 다른 아기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적절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걸 쉽고 자세히 알려 줘야 합니다. 또한 동생에게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큰 버팀목이 된다는 것도요. 『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는 이른둥이 형제에게 전하는 엄마의 따뜻한 말을 담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풀어가는 엄마의 얘기에 독자들은 이른둥이가 세상에 발 디딜 수 있도록 얼마나 가족들이 절실하게 기다리고 노력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사회 이른둥이’에게도 용기를..
한편 『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는 이른둥이는 아니지만 뭔가 부족하고 힘겨운 일이 유난히 많은 어린이들에게도 긍정적인 힘을 줍니다. 책에서 아기는 “나는 올라야 할 산이 있어요! 하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랍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와 같은 말을 듣고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사회 이른둥이’들도 용기를 얻고, ‘나는 혼자가 아니며, 이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라는 자존감을 가질 것입니다. 이른둥이에게 주었던 따뜻한 시선을 ‘사회 이른둥이’에게도 넓혀 봅시다. 그러면 시작이 힘들고 서툰 아이들에게 좀더 관대한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아이들은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들 것입니다.

-내용 소개
나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이른둥이예요. 그래서 난 병원에 있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지내야 해요. 나는 작고 약해서 숨도 살살 쉬어야 하고요, 심장도 다른 아기들과 좀 다르게 뛰어요. 우유도 조금만 먹어야 하지요. 그렇지만 괜찮아요. 나는 혼자가 아니거든요. 나는 엄마,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등 여러 분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점점 건강해져요. 드디어 나는 힘도 세지고 몸도 커졌어요. 이제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에 갈 수 있지요. 처음 시작은 달랐지만 내 이야기도 다른 아기들처럼 계속될 거예요.

-본문 중에서 -
“난 아주 작게 태어났고,
세상은 깜짝 놀랄 만큼 커다래요.
그래도 모두 나를 도와줄 거라 믿어요.”

“난 힘도 세지고, 몸도 커졌어요.
이제 집에도 갈 수 있어요.
난 계속 자랄 거예요.
날 사랑하고 기다려 준
아빠, 엄마, 형제들과 함께 지내면서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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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안네 파르두 Anne Pardou
벨기에 브뤼셀 리브레 대학 에라스므 병원에서 신생아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파르두는 오랫동안 신생아병동에 있으면서 이른둥이의 강한 생명력에 경외감을 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른둥이에 대해 알리고 이른둥이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썼습니다.

저자 크리스티앙 메르베일레 Christian Merveille
벨기에에서 태어나 교사로 일했습니다. 이후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와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현재 벨기에에서 잘 알려진 가수로 음반을 10장 이상 냈습니다. 동화책 여러 권을 출간했고, 1994년 아동 출판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조세 고핀 Josse Goffin
1938년에 태어난 조세 고핀은 그래픽과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출판사와 커뮤니케이션 회사의 미술 감독으로 일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93년에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책 『오 Oh!』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그래픽상을 수상했으며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아 유럽 전역과 미국, 일본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역자 정영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방송국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다가 결혼 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건너가 7년간 생활했습니다. 거기서 아이들에게 외국 그림책을 실컷 읽어 주며 그림책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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