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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편지

씨앗 편지

  • 에롤 브룸
  • |
  • 책과콩나무
  • |
  • 2010-09-20 출간
  • |
  • 168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254g
  • |
  • ISBN 978899407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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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씨앗 편지로 시작된 인연은
작디작은 씨앗이 거대한 나무로 자라듯 커다랗게 자라난다!


책콩 청소년 시리즈 9권인 『씨앗 편지』는 도시 소녀 안케와 시골 소년 프레디가 아홉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 장장 9년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이야기이다. 안케가 날려 보낸 씨앗 편지를 프레디가 발견하고,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작디작은 씨앗이 거대한 나무로 자라듯 커다랗게 자라난다. 그리고 처음 편지는 씨앗에서 싹이 터 자라는 과정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서로의 고민과 아픔, 기쁨과 슬픔을 담은 성장의 기록으로 발전한다.

네덜란드 이민자 2세로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가 꿈인 안케, 시골 농장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프레디는 여러모로 어울리지 않는 상대이다. 그런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마음 깊은 외로움이다. 처음에는 우연히, 썩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시작한 편지였지만 둘은 각자 시련과 아픔을 겪고, 이를 위로하면서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 안케와 프레디의 편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란히 이어지며, 마치 양파 껍질 벗기듯 두 사람의 숨겨진 비밀과 아픔, 슬픔과 외로움이 하나하나 드러날 때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안케와 프레디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씨앗 편지』는 안케와 프레디의 아름다운 우정과 편지를 통한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로 보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그 외에도 많은 생각할거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벌거숭이였던 프레디네 농장의 언덕이 울창한 숲으로 탈바꿈하는 이야기를 통해 평소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작가의 환경에 대한 사랑을 읽을 수 있다. 또한 네덜란드 이민자 출신인 안케의 가정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독자의 관심을 일깨워 주며, 그로 인해 오스트레일리아 다문화 어린이 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장애 문제와 왕따 등 단순히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넘어선, 함께 생각하고 의견을 나눌 만한 훌륭한 작품이다.

<줄거리>

안케는 학교에서 초록 풍선에 씨앗 편지를 날려 보낸다. 안케의 씨앗 편지는 멀리멀리 날아가 프레디네 농장에 가 닿는다. 씨앗 싹을 틔우려 한다는 프레디의 편지로 아홉 살 소녀 안케와 열 살 소년 프레디의 씨앗 편지가 시작된다. 편지는 씨앗에서 싹이 트는 얘기와 그에 관련된 얘기를 짤막하게 쓰던 데서 벗어나 점점 서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각자의 생활을 터놓는 데로 발전한다.
네덜란드 이민자 가정의 안케는 말을 심하게 더듬는다. 영어를 배우면서 말을 더듬는 것 때문에 더욱 입을 열지 못하는 안케는 글로는 마음의 모든 것을 막힘없이 표현해 낸다. 이런 안케에게 프레디와의 씨앗 편지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통로가 된다.
한편 아버지를 도와 척박한 땅을 일구어 농장을 가꾸는 프레디는 엄마마저 도시로 떠나버린, 신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는 적막하고 힘든 시골보다 도시 생활을 동경한다. 이런 프레디에게 안케의 씨앗 편지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다가 농장에다 나무를 키우는 일로 자리잡는다. 나무를 심고 가꾸며 프레디는 단조로운 생활로 인한 답답함과 계속되는 자연의 도전으로 인한 절망, 아무에게도 표현할 수 없었던 심정들을 서툰 글에 담아 안케에게 보낸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주고받는 편지에 안케는 이민 온 부모님들이 느끼는 절망, 언니의 가출, 아버지의 죽음, 향수병과 슬픔을 털고 일어난 엄마의 모습, 학교 생활, 절친한 친구와의 이별, 새 친구를 사귀는 과정, 작가의 꿈, 나무가 자라는 농장에 대한 기대감, 프레디에 대한 관심 들을 적어 보낸다. 프레디는 도시 생활에 대한 동경, 농장 소식, 아버지와 자신의 생활, 떠나간 엄마 얘기, 친구와의 싸움, 척박한 땅과 모진 자연 환경으로 인해 계속되는 절망에 대해 얘기한다.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어느덧 편안해진 둘은 사진을 교환하고 마침내 농장을 방문하는 친구가 된다. 그 동안 말 더듬는 걸 숨겨 온 안케는 농장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프레디를 위해, 프레디 모르게 교정 훈련을 시작한다. 프레디는 안케의 농장 방문을 통해 안케와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되지만 농장이 폭풍우에 크게 파괴되자 절망하며 할머니가 사는 도시로 떠나버리는데…….

■ 수상 경력
-서부 오스트레일리아 프리미어 도서상 수상작
-오스트레일리아 다문화 어린이문학상 후보작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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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롤 브룸은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오랫동안 기자로 근무하다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서른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출간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인 『씨앗 편지』는 서부 오스트레일리아 프리미어 도서상을 받았으며, 다문화 어린이 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면 정원에서 꽃과 채소를 가꾸며, 나무와 숲을 사랑해서 『씨앗 편지』는 그녀에게 특별한 작품이 되었다. 장성한 세 아들이 있으며 지금은 멜버른에서 살고 있다.

도서소개

책콩 청소년 시리즈 9권인 『씨앗 편지』는 도시 소녀 안케와 시골 소년 프레디가 아홉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 장장 9년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이야기이다. 도시 소녀 안케가 씨앗 봉투를 매단 초록 풍선을 날려 보내고 시골 소년 프레디가 그것을 발견했을 때, 둘은 씨앗 편지로 인해 자신들의 삶은 물론 프레디네 농장의 벌거벗은 언덕이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너무나도 다른 아케와 프레디가 주고받은 씨앗 편지는 서로의 고민과 아픔, 기쁨과 슬픔이 담긴 성장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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