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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눈

고래의 눈

  • 게리 D. 슈미트
  • |
  • 책과콩나무
  • |
  • 2010-01-30 출간
  • |
  • 344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466g
  • |
  • ISBN 978899407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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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상인 ‘뉴베리 상’과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L. 프린츠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으로,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엄격하게 자란 백인 소년 터너와 가진 게 없지만 쾌활하고 풍요로운 정신을 가진 흑인 소녀 리지의 우정, 그리고 터너의 성장기이다.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낯선 핍스버그로 갓 이사 온 터너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과 답답한 마음에 늘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런 터너에게 인근 말라가 섬에 사는 당당하고 유쾌한 흑인 소녀 리지는 그 자체가 미지의 세계였다. 항상 자신이 아닌 목사의 아들로서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야 했던 터너는 리지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마음을 열며, 마침내 자신을 가두고 있던 제약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소년으로 성장한다.

미국 아동·청소년문학상인 ‘뉴베리 상’과 ‘마이클 L. 프린츠 상’ 동시 수상!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재미있으면서도 살이 에이도록 가슴 아픈 작품!


『고래의 눈』(책과콩나무, 2010)은 미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상인 ‘뉴베리 상’과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L. 프린츠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으로,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엄격하게 자란 백인 소년 터너와 가진 게 없지만 쾌활하고 풍요로운 정신을 가진 흑인 소녀 리지의 우정, 그리고 터너의 성장기이다.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낯선 핍스버그로 갓 이사 온 터너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과 답답한 마음에 늘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런 터너에게 인근 말라가 섬에 사는 당당하고 유쾌한 흑인 소녀 리지는 그 자체가 미지의 세계였다. 항상 자신이 아닌 목사의 아들로서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야 했던 터너는 리지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마음을 열며, 마침내 자신을 가두고 있던 제약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소년으로 성장한다.

『고래의 눈』은 미국 메인 주에서 실제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이 계기가 된 작품이다. 1912년, 조선업이 몰락하기 시작하자, 핍스버그 사람들은 관광업으로 눈길을 돌린다. 그런데 마을 바로 앞 바다 건너에는 말라가라는 작은 섬이 있고, 그 섬에는 마을 사람들이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흑인들과 부랑자들이 살고 있었다. 핍스버그 사람들은 강제로 섬 주민들을 정신병원으로 이주시키고 집을 불태워 평화롭게 살아가던 말라가 공동체를 파괴시켰다.
게리 D. 슈미트는 이 비극적이고 부끄러운 실제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가는 이 사건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욱 더 말하고 싶었고, 단지 보존하거나 드러내는 데 그칠 게 아니라 역사 속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더욱이 이 말라가 섬 사건은 과거 100여 년 전의 일, 다른 나라의 일이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개발이냐, 공존이냐 하는 문제는 아직까지 우리에게도 유효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느님의 뜻을 빙자하여 약자를 짓밟고 기득권자의 욕심을 챙기기에 급급한 핍스버그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100여 년이 지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인간의 생명보다 돈과 물질을 숭상하고, 나 혼자만 이기고 성장하고 발전하고 앞서가는 것에만 온통 정신이 팔려 쓰러지고 아프고 지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행복을 느낄 여유도 갖지 못하는 세상……. 작품 속 허드 집사의 말처럼 화형으로 생을 마감하는 성인(聖人)이 될 각오가 없으면 지킬 수 없는 세상 앞에서 터너가 눈물을 흘렸듯이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와 감동을 남길 것이다.

뉴베리 상을 두 번이나 수상(2005년 『고래의 눈 Lizzie Bright and the Buckminster Boy』, 2008년 『수요일의 전쟁 The Wednesday Wars』)한 작가 게리 D. 슈미트는 『고래의 눈』에서 치밀한 구성으로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아름다운 묘사들로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 냈다. 또한 그는 이 작품에서 고대 로마의 시인인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와 다윈의 『종의 기원』, 그리고 성경까지 작품 속에 능수능란하게 아우르는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비록 이 작품은 해피엔딩이 아닐지라도 전체적으로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보는 것처럼 긴장과 유머, 감동이 적절히 녹아 있다. 그러기에 『고래의 눈』은 충분히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재미있으면서도 살이 에이도록 가슴 아픈 작품이다.
『종의 기원』이 온갖 어려움 속에서 터너가 쓰러지지 않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해 주었듯, 이 작품은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불을 지펴준다. “그래, 불. 책은 네 마음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책이 전달하는 생각은 불쏘시개가 되고, 문학성은 성냥이 되기 때문이지.”라는 벅민스터 목사의 말처럼, 수많은 독자들이 이 작품을 통해 어두운 이 시대의 밝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 줄거리 >
1912년, 열세 살 소년 터너 벅민스터는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보스턴에서 메인 주의 핍스버그라는 작은 마을로 이사를 온다. 이사 온 첫날부터 보스턴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 하다못해 좋아하는 야구조차 규칙이 달라 마을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게다가 목사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간섭과 지적을 받고, 모든 일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사실에 시달린다. 답답한 마음에 길거리에서 터너가 던진 돌멩이가 혼자 사는 콥 할머니네 울타리를 맞히고, 결국 여름 내내 콥 할머니에게 책을 읽어주라는 벌을 받게 된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드 집사의 아들인 윌리스와 싸우면서 셔츠에 묻은 피를 닦아내려다 다시 콥 할머니에게 걸려 오르간으로 찬송가를 연주하라는 벌까지 받는다.
한편, 허드 집사와 엘웰 보안관, 스톤크롭 씨 등을 주축으로 한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주된 수입원이었던 선박 사업이 몰락해 가자, 새로운 사업의 일환으로 호텔을 건설해 관광업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데 마을 앞 바다 건너에는 말라가라는 작은 섬이 있고, 그 섬에는 마을 사람들이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흑인들과 부랑자들이 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관광 사업에 방해가 된다며 이들을 몰아낼 계획을 세운다. 그래서 그들은 벅민스터 목사를 앞세워 섬으로 찾아가 섬의 지도자격인 리지의 할아버지에게 가을까지 섬에서 떠나달라고 요구한다.
터너는 어디론가 달아나고 싶은 마음에 바닷가로 갔다가 우연히 말라가 섬에 사는 흑인 소녀 리지 브라이트를 만난다. 둘은 자연스레 친구가 되고, 당당하고 쾌활하며 따뜻한 성품을 지닌 리지를 통해 터너는 따돌림과 외로움에서 오는 상처를 치유 받는다. 리지를 따라 말라가 섬에 간 터너는 섬사람들이 소문과는 달리 부랑자나 도둑이 아니라 마음이 따뜻한 평범한 이웃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터너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아버지로부터 말라가 섬에 가지 말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터너는 말라가 섬에 가지 않는 대신 바닷가에서 계속 리지를 만난다. 그러던 어느 날, 리지가 머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하자, 터너는 리지를 배에 태워 말라가 섬으로 향한다. 그렇지만 한번도 노를 저어 본 적이 없던 터너는 바다를 표류하다 거대한 고래와 마주치게 되는데…….

■ 수상 경력
-2005년 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2005년 마이클 L. 프린츠 영예상 수상작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부문 우수도서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도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최고의 책

■ 추천글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재미있으면서도 살이 에이도록 가슴 아픈 작품이다.
-커커스 리뷰

비극적인 이야기지만 따뜻한 감동이 담겨 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1912년 메인 주에서 실제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이 계기가 된 작품으로 백인 목사 아들과 흑인 소녀 간의 금지된 우정을 그리고 있다.
-뉴베리 심사평

뉴베리 상과 마이클 L. 프린츠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작가는 자연이 진화함에 따라 인간 역시 정신적으로, 지적으로 진화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아마존 독자 리뷰

목차

제1장 -007
제2장 -033
제3장 -064
제4장 -086
제5장 -116
제6장 -143
제7장 -170
제8장 -197
제9장 -226
제10장 -259
제11장 -286
제12장 -312

작가의 말 -337
옮긴이의 말 -341

저자소개

미국 미시건 주 캘빈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게리 D. 슈미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많은 책을 썼다. 그 가운데 『고래의 눈 Lizzie Bright and the Buckminster Boy』은 2005년에 뉴베리 영예상과 마이클 L. 프린츠 영예상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수요일의 전쟁 The Wednesday Wars』으로 다시 한 번 뉴베리 영예상을 받았다. 지금은 부인과 여섯 자녀와 함께 미시건 주 알토에 있는 농장에서 지내며 장작을 패고, 텃밭을 일구고, 글을 쓰고, 야생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가끔은 바닷바람이 내륙까지 불어오기를 희망하고 있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큰 바위 얼굴』, 『수요일의 전쟁』, 『고래의 눈』 등이 있다.

도서소개

『고래의 눈』은 미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상인 ‘뉴베리 상’과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L. 프린츠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으로,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엄격하게 자란 백인 소년 터너와 가진 게 없지만 쾌활하고 풍요로운 정신을 가진 흑인 소녀 리지의 우정, 그리고 터너의 성장기이다.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낯선 핍스버그로 갓 이사 온 터너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과 답답한 마음에 늘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런 터너에게 인근 말라가 섬에 사는 당당하고 유쾌한 흑인 소녀 리지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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