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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먹을거리 구출 대작전

어린이 먹을거리 구출 대작전

  • 김종덕
  • |
  • 웃는돌고래
  • |
  • 2011-06-24 출간
  • |
  • 160페이지
  • |
  • 188 X 257 X 20 mm /532g
  • |
  • ISBN 97889966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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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먹을거리 교육에 앞장서 온 김종덕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우리 밥상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도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비만 어린이가 늘고, 어른들만 걸리는 줄 알았던 당뇨나 고혈압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토피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허다하지요. 모든 것이 먹을거리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밥상을, 아이들의 급식을, 가게에 진열된 상품을 바꾸자는 노력은 미미합니다. 그래서 김종덕 선생님이 나섰습니다.
『먹을거리 위기와 로컬 푸드』를 쓰고 보니, 어른들만이 아니라 이 시대 먹을거리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먹을거리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졌습니다. 어린이들의 먹을거리 교육을 담당해야 할 선생님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육서가 필요하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먹을거리 구출 대작전!』에는 오랜 기간 먹을거리를 연구해 온 김종덕 선생님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먹을거리 교육에 빠져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의 숫자는,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숫자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단순히 입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 교감이며, 공통의 문화를 나누는 행위라는 뜻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먹을거리 교육의 중요성을 알아차린 세계는, 초등학교 아이들부터 먹을거리에 대한 지식과 음식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힘을 쏟는 중입니다.
프랑스는 전 학년 아이들에게 먹을거리 교육을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산지소 운동으로 유명한 일본이나 비만 어린이가 무려 1억 1천만 명에 이르는 미국 또한 먹을거리의 기본부터 다시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먹을거리 교육을 제대로 해 주어야 합니다. 먹을거리 관련 사고가 생겼을 때나 부랴부랴 즉흥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패스트푸드를 무조건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왜 먹지 말아야 하는지, 어린이가 선택한 먹을거리가 이 세계와 지구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왜 밥을 직접 지어 먹어야 하는지 등 “바로 알고 즐겁게 먹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집 - 학교 - 사회, 우리 아이들의 먹을거리 투쟁기!

어린이는 먹고 싶은 것이 참 많습니다. 마음껏 먹고 싶은데, 어른들이 먹지 말라고 하는 것도 많습니다. 희한하게도 먹지 말라면 더 먹고 싶은 것이 어린이 마음입니다. 김종덕 선생님은 “무조건 먹지 마!” 이야기하는 어른이 아닙니다. 조곤조곤 ‘어떤’ 먹을거리를 먹어야 지구와 이 세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이야기하지요.
책은 어린이들이 먹을거리를 만나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집’에서 알아야 할 먹을거리 원칙들을 이야기합니다. 아침을 왜 꼭 먹어야 하는지, 먼 데서 수입해 온 먹을거리들이 왜 문제인지, 과일과 고기는 어떻게 먹어야 옳은지, 밥상에 오르는 먹을거리는 어떤 것이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일러 주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학교’에서 지켜야 할 먹을거리 원칙을 이야기합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좋은 학교 급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학교 급식이 즐거워질 수 있는 방법 또한 구체적으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 집 밖에서 어떤 먹을거리를 먹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좋은 먹을거리와 나쁜 먹을거리를 가르는 기준을 명확히 알려 주고 어린이가 스스로 좋은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게 돕습니다.
4부에는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원칙을 담았습니다. 밥이 인권인 까닭은 무엇인지,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이 농부 아저씨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세계와 지구를 구하는 일에 어린이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 입에 당기는 것을 쉽게 선택하기 쉬운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선택의 책임’을 명확히 배울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이들의 손에 구체적으로 잡히는 먹을거리 이야기

급식을 먹을 때마다 “고기는 많이, 김치는 조금!”을 외치는 것이 우리 아이들입니다. 먹을거리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요구지요. 『어린이 먹을거리 구출 대작전!』에는 ‘음식 문맹’ 상태로 지내는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품질도 좋으면서 입맛에도 맞는 먹을거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써 놓았습니다.
스파게티와 햄버거가 좋다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의 슬로푸드가 왜 좋은지 슬쩍 이야기합니다. 라면이 맛있는 건 어른들도 다 안다고, 그러나 자주 먹으면 해롭다고 일러 줍니다. 유전자 조작 식품 이야기를 할 때는 근육만 잔뜩 부풀린 소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권합니다. 육식을 많이 하면 가난한 나라 아이들이 먹을 곡식을 재배할 땅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로 과일과 채소 섭취를 권하고, 학교 텃밭에서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점도 즐겁게 써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저절로 텃밭 농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도록 말이지요.
뚱뚱한 어린이가 많아지는 것이 어린이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어린이 농부’가 되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 선택인지를, 여러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종덕 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곁들여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이도록 애썼습니다. 홍원표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 또한 먹을거리 이야기를 아주 친근하게 다가오게 합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먹을거리를 통해 지역과 지구를 살리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먹을거리 교육이 곧 삶의 교육입니다.

목차

1부 우리집 밥상은 누가 지킬까?
1장 아침은 굶지 말자
2장 쌀과 밥
3장 철없는 과일, 슬픈 고기는 이제 그만!
4장 우리집 밥상은 ‘로컬 푸드’ 밥상

2부 학교 급식에서 좋은 먹을거리를 먹게 해 주세요!
5장 학교에서 좋은 음식을 먹을 권리
6장 로컬 푸드로 차린 학교 급식

3부 집 밖에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7장 도시 아이들 똥은 땅도 못 먹어
8장 패스트푸드 공화국
9장 집 밖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까?

4부 좋은 먹을거리는 우리가 만들어요!
10장 밥은 인권이다
11장 새로운 대안, 도시 농업
12장 나는야, 어린이 농부!

저자소개

저자 김종덕은 경남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의 교장 선생님이기도 하지요. 미국의 식량 원조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했고, 패스트푸드가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널리 알리려 애썼습니다. 우리나라에 슬로푸드와 슬로푸드 운동을 알리는 일에도 힘써 왔습니다. 로컬 푸드에 대해서도 꾸준히 연구했고요. 지금은 먹을거리 소비자들이 ‘음식 문맹’에서 ‘음식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먹을거리 위기와 로컬 푸드》, 《원조의 정치경제학》, 《농업사회학》, 《슬로푸드와 슬로라이프》,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공저) 등 여러 책을 썼고,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로컬 푸드》,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미래를 여는 소비》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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