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1부 역사가 밥 먹여 준다
부처는 왜 ‘불살생’으로 브라만과 맞섰나?―‘서태지 후後 시대’와 ‘후기 서태지 시대’의 차이
브라만에 패한 아쇼까를 평화주의자로 보는 까닭―만들어진 평화주의자
통합과 대중화, 코스모폴리탄으로 가는 길을 열다―경계를 무너뜨리고 권력의 평등화를!
굽따 시대를 인도 문화의 황금기로 볼 수 없는 까닭
이상주의는 위험하다―현실 도피를 유토피아로 착각하게 되는 까닭
사회 갈등이 없었던 시대, 무갈의 실체―혁명 없이 저절로 열리는 새로운 시대는 없다
자치를 놓고 민족과 제국 정부가 다투다 ―독립 후 분단으로 이어지는 인도
계급 전쟁을 카스트 전쟁으로 몰고 가는 목적―카스트 감정에 호소하여 계급 연대를 막아라
세계화는 곧 농민의 몰락이다―농민 집단 자살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2부 역사 해석이 전쟁을 부른다
진실의 역사와 허구의 신화가 만났을 때―누가 이승복을 신화로 만들었나?
류시화의 인도는 사실과 다르다―명상의 나라 인도,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 모두가 거짓
역사학자가 일으킨 전쟁―사실을 해석하는 역사, 해석에 사실을 맞추는 역사
부처의 뜻을 죽여 불교를 살리다―무엇을 역사의 ‘발전’으로 볼 것인가?
신화는 지배계급의 꿈―존재하되 보이지는 않는 사람들
잘못된 시대 구분이 불러온 파장―역사와 종교와 정치가 만났을 때
무슬림이 뒤집어쓴 역사의 누명―역사학은 왜 핵무기보다 무서운가?
“민족주의는 반역이다!”―과거를 “발견”하고, 민족을 “만들”어야 했던 까닭
껍질 벗은 힌두교의 본질―서구인의 왜곡과 편향된 시각이 두려운 까닭
3부 같고도 다른 분단, 인도와 한국
역사의 시원에서 보는 분단의 그늘―배제와 독식, 폭력의 메커니즘을 다시 보라
인도는 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는가?―민족의식의 득과 실
누가 농민을 굶주리게 하는가?―<동인도회사>의 인도 식민 지배 백 년이 남긴 것
계급을 따르자니 민족이 울고, 민족을 따르자니 계급이 울고
인도에는 왜 매국노가 없을까?―같고도 다른 영국과 일본의 식민 정책
지배하려면 인민을 분리하라!―다수 힌두교도와 소수 무슬림의 갈등
인도와 파키스탄 분단에 ‘국가’는 없었다―피의 복수를 부르는 광기의 역사
왕이 사라진 시대에도 왕조는 계속된다―네루 왕조, 그리고 박근혜
슬픈 아요디야여, 통곡하는 인도여!―그들은 왜 이슬람 사원을 파괴했는가?
닫는 글
봉쇄당한 역사의식을 깨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