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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이야기 1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기독교 공인에서 이슬람 제국의 팽창과 시련까지

중세 이야기 1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기독교 공인에서 이슬람 제국의 팽창과 시련까지

  • 수잔 와이즈 바우어
  • |
  • 이론과실천
  • |
  • 2011-11-25 출간
  • |
  • 491페이지
  • |
  • 172 X 225 X 30 mm /807g
  • |
  • ISBN 978893136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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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짜임새 있는 역사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소설 기법으로 세계사 읽기의 즐거움을 안겨준
수잔 와이즈 바우어, 그녀가 쓴 생생하고도 매력적인 세계 중세 이야기!

중세라는 시대가 보여주는 다양한 시각

중세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아서 왕과 아름다운 왕비 귀네비어와 기사 랜슬롯의 로맨스를 떠올릴 수도 있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나왔던 침울한 분위기의 수도원이 생각날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가상의 이야기를 뛰어넘는 진짜 살아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중세가 암흑기였다고 말하는 학자들이 있지만 중세는 어느 시대보다 생동감 넘치고 윤기가 흐르며 피가 끓는 시대였다. 학문이나 예술이 발달했던 시대가 아니라 몸과 몸이 부딪치는 시대라고 보아야 할 것이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숨 가쁘고 긴박했던 시대였다.
『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는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1차 십자군 전쟁으로 막을 내린다. 콘스탄티누스와 십자군 전쟁 사이에는 수많은 사건과 전쟁과 왕과 영웅들이 있었다. 수잔 바우어는 서두르지 않고 역동적이고 박진감 가득한 시대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나가면서도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중세의 역사는 왕들의 역사이며, 국가가 형성되는 연대기의 시작이기도 했다. 그리고 중세는 아주 종교적인 시대였다. 콘스탄티누스가 로마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선택했던 기독교는 중세를 삼켜버렸고, 기독교 국가만이 다른 제국을 앞서 갈 수 있었다. 이슬람에서는 무함마드를 믿었고, 그것으로 새로운 나라를 이끌어갈 힘을 얻고자 했다. 기독교와 이슬람뿐 아니라 페르시아와 게르만족의 종교, 그리고 심지어 불교까지도 국가 존립의 도구로 이용되었으며 아메리카 대륙과 일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종교도 변질되지만 국가의 성격 자체도 탈바꿈하게 된다.
지금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세라는 시기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지금 유럽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 이슬람 문화권과 세계가 겪고 있는 반목의 역사,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성장력, 이 모든 것의 시작점이 드러나는 곳이 중세이기 때문이다.

입체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
세계적인 홈스쿨링 교육자이자 저술가, 소설가인 수잔 와이즈 바우어는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전5권)로 세계사 읽기의 새 장을 열었다. 그녀가 교양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쓴 세계 역사 이야기, 『세상의 모든 역사(고대편)』이 한 편의 서사시와 같았다면 『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는 장대한 드라마와 같다.
역사는 그 자체로 드라마와 같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배신과 음모가 도사리고 있고, 영웅과 악당이 같이 등장하며, 한 가지 사건이 벌어지기까지 수많은 등장인물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나열하듯이 배열만 해 놓는다면 요리 재료를 늘어놓는 것과 같다. 수잔 바우어가 요리사라면 그녀는 재료와 가장 어울리는 레시피를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장의 무기와 대대로 내려오는 소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요리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책을 재미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역사만이 줄 수 있는 깊이 있는 감동을 줄 것이며, 재미없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는 역사가 가진 사실성을 바탕으로 한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폭발성을 보여 줄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역사책을 읽다 보면 나라마다 벌어지는 일들이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는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한때를 보여주며 그 영광의 순간이 오래가지 않고 사라져버리는 것을 포착하기도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중요한 순간들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알 수 없었던 후세의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결정적인 장면들을 수잔은 담담하면서도 힘 있는 문체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는 단편적인 사실 기록으로 인해 과장되어 있거나 부풀어 있는 소문들을 바로잡고, 착실한 자료 조사를 통해 알아낸 역사적 진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또한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흡입력 있는 문체를 통해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서 독자가 느끼는 감동의 깊이는 다르다. 수잔은 사실을 사실대로 기록하면서도 독자가 지루해하거나 지치지 않고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두었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서양 시각의 세계사를 벗어나 동양과 서양이 함께 공존했던 역사를 재현한다는 것이다.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수잔 바우어는 한국, 중국, 일본 역사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보여 준다. 수잔 바우어는 역사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독서 경험과 꾸준한 저술 활동을 통해 역사를 깊이 있는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대한 재미와 역사가 현대인들에게 주는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특한 역사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소설 기법 사용
- 뛰어난 군주와 무능한 군주에 대한 공평한 시선을 담은 객관적인 서술
- 꼼꼼한 자료 조사로 사실을 근거로 했으며 짧은 기록의 빈 행간을 무리하게 채우지 않은 담담한 기술
- 역사 자체가 가진 폭발적인 흡입력과 저자의 유연한 문체가 만나 조화를 이룸
- 외국 저자가 쓴 책에서 한국 역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
- 유럽의 형성 과정을 통해 야만이 문명으로 흡수되는 과정이 생생하게 전달
-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현재 유럽 강자들의 애송이 시절을 만나 볼 수 있음

<책속으로 추가>

바실리우스는 배신에 대해서는 관용이라는 것을 몰랐다. 이민족인 자유의 전사들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포로 100명 가운데 99명의 눈알을 모두 뽑아버렸다. 100번째 사람은 눈 하나만을 남겨두었다. 동료들을 데리고 수도 오흐리드에 남아 있는 사무엘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한 것이다. 장님이 된 부하들을 보자 사무엘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40년 가까이 전쟁터를 누빈 역전의 용사였지만 그만큼 충격이 컸던 것이다.(73장 불가르족의 학살자 바실리우스)

목차

감사의 말

1부 통일
1장 하느님 아래 하나의 제국
2장 천명天命을 다투다
3장 정신의 제국
4장 페르시아의 위협
5장 배교자背敎者 율리아누스
6장 지진과 외침
7장 고구려가 왕국을 재건하다
8장 가톨릭 교회

2부 균열
9장 로마 황제가 파문당하다
10장 양분된 로마 제국
11장 로마 대약탈
12장 단성론이냐 양성론이냐
13장 고향땅을 찾아서
14장 굽타 왕조의 몰락
15장 북조北朝의 야심
16장 훈족
17장 아틸라
18장 정통 신앙
19장 아일랜드와 브리튼의 대왕大王
20장 로마라는 신화의 종언

3부 신흥 세력들
21장 동고트족
22장 비잔티움
23장 대망大望
24장 원한과 증오
25장 프랑크 · 브리튼 · 동고트의 왕
26장 침략과 화산 폭발
27장 아메리카 대륙
28장 위대하고도 신성한 권위
29장 흑사병
30장 천황天皇
31장 재통일
32장 남南인도의 왕들
33장 두 황제
34장 프랑크 왕국의 궁재宮宰들
35장 그레고리우스 대교황大敎皇
36장 페르시아판 십자군 전쟁
37장 예언자 무함마드
38장 당나라의 전성기
39장 신앙의 종족
40장 교차로
41장 이슬람 제국의 시련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수잔 와이즈 바우어는 미국의 저술가이자 교육자, 소설가이다. 1968년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초중고교 과정을 대부분 홈스쿨링으로 마쳤다. 10세 때 라틴어를 배웠고, 고교 때는 음악가로 활동했으며, 16세 이전에 3권의 소설을 썼다. 대통령 장학생 및 국가 장학생으로 선발돼 대학에서 영어와 그리스어를 전공하고 옥스퍼드대학교 교환학생으로 20세기 신학을 공부했다.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에서 히브리어와 아람어를 배우고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 주 윌리엄&메리 대학에서 영문학과 미국 종교사를 전공했으며 미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이 대학 영문과(문학ㆍ창작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 1, 2』는 W. W. Norton 출판사에서 기획한 수잔 바우어의 이야기 세계사 시리즈 4부 중 둘째 편이다. 첫 번째 고대편이 나와 있고, 근현대 후속편은 집필 중이다. 이에 앞서 출간한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The Story of the World: History for the Classical Child)』(2001~2005)도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책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잘 교육된 정신(The Well-Educated Mind: A Guide to the Classical Education You Never Had)』을 비롯해 홈스쿨링 관련 책도 썼다. 월간지 『책과 문화(Books & Culture)』 객원 편집위원이며 『크리스천 투데이(Christian Today)』 신문에도 종종 기고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 주 찰스 시티에서 남편과 함께 네 자녀를 가르치고 있다.

도서소개

매력적인 세계 중세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다!

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제1권. 이 책은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세상의 모든 역사(고대편)> 등을 썼으며, 세계적인 홈스쿨링 교육자이자 저술가, 소설가로 활동 중인 저자 수잔 와이즈 바우어가 왕들의 역사이자 국가가 형성되는 연대기의 시작인 중세의 역사를 두 권의 책에 담아냈다. 단편적인 사실 기록으로 잘못 알려진 역사에 관한 소문을 바로 잡고, 꼼꼼한 자료 조사를 통해 알아낸 진실을 저자 특유의 부드럽고 흡입력 있는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1권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기독교 공인에서 이슬람 제국의 팽창과 시련까지를 다루었으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특한 역사 구성을 통해 중세의 수많은 사건과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역동적이고 박진감 있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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