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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 옛이야기 5 우리 꽃편

우리 겨레 옛이야기 5 우리 꽃편

  • 이향숙
  • |
  • 영림카디널
  • |
  • 2011-11-11 출간
  • |
  • 127페이지
  • |
  • 170 X 235 X 20 mm /348g
  • |
  • ISBN 9788984016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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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연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구렁이 배 속이야. 정신을 가다듬고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굴렸어. 그러니까 연이 옷에 꽂혀 있던 수많은 바늘이
구렁이 배 속 여기저기에 박혔지. 연이는 자꾸자꾸 몸을 굴렸지.


“사람이란 이야기 속에 태어나 이야기를 만들다가 이야기 속으로 사라지는 존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사람들이 바라는 마음과 생각과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곧 옛이야기란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이 오랜 옛날부터 수없이 되풀이해 겪으면서 그런 일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낸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옛이야기 일곱 편은 유래담입니다. 유래담이란 무엇이 왜 어떻게 생긴 것인지를 상상으로 꾸민 옛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에는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어떤 겨레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한 나라가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이야기한 창조 설화나 건국 신화도 있습니다. 또 산이나 강이나 짐승이나 나무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 전설이나 유래담도 많습니다. 이 책에 실린 유래담은 식물, 식물 가운데서도 꽃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 담긴 수많은 꽃 이야기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해서 먼발치에서만 바라보다 죽어서 꽃이 되고, 자기가 가진 재주로만 사랑을

얻으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죽어서 꽃이 되기도 합니다. 마을을 지키려고 자기 몸을 구렁이에게 내어 주고 꽃이 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가르침이 죽어서 꽃으로 피어나 이어지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기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어 꽃으로 피어나기도 합니다. 다시 살아나는 부활이지요. 꽃 이야기에는 꽃마다 다시 태어나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꽃 이야기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 안에 우리의 삶이 담겨 있고, 마음이 담겨 있고, 우리 삶을 알아차리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옛이야기는 ‘옛날’이라는 시간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로, 그리고 내일로 자꾸만 이어지나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향긋한 꽃향기처럼 영원한 변하지 않는 마음의 향기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 초롱꽃으로 피어난 종지기 할아버지
2. 모내기 철을 알려 주는 조팝나무꽃
3. 세상을 맘껏 살고 싶은 삼색제비꽃
4. 무인과 선비가 어우러져 핀 붓꽃
5. 울 밑에 선 봉선화
6. 연못 물꼬를 지키는 연꽃
7. 수탉이 죽어서 피어난 닭벼슬꽃

저자소개

저자 이향숙은 어릴 때부터 옛이야기가 좋아서 옛이야기 있는 곳이면 언제나 턱을 바치고 앉았던 사람, 커서는 이야기가 좋아서 덕성여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전해 주려고 부지런히 발로 뛴 사람, 그러면서 꾸준히 옛이야기를 연구하고 모으며 온갖 애정을 쏟아 온 사람입니다. 현재 어린이도서연구회 송탄지회 회원이며, 농사를 지으며 어린이들과 자연 속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어린이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책을 썼습니다.

도서소개

우리 전통을 이어 가는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제5권 <우리 꽃>. 대부분 말과 말로 이어져 내려오다가 20세기에 들어오면서부터 기록되어온 우리 겨레 옛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도록 입말로 들려준다. 옛이야기 중에서도 우리 꽃에 얽힌 유래담을 담아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함께 담아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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