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임경업전

임경업전

  • 고정욱
  • |
  • 영림카디널
  • |
  • 2010-05-25 출간
  • |
  • 200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84017146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 나라를 위하여 원수를 갚고자 했을 뿐이다. 너의 간교한 꾀 때문에
우리 임금에게 겁을 주고 두렵게 했으며 세자 저하와 대군 마마를 잡아갔으니
그 통분함을 어찌 충성스러운 신하라면 참을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유명한 장군이 참 많았다.
이순신, 권율, 을지문덕, 강감찬 등 셀 수 없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유명한 장군이 있었으니 그 인물이 바로 임경업(林慶業)이다. 이런 장군들이 활약한 시대는 우리가 외국의 침략을 받아 크나큰 고통을 겪을 때라고 보면 정확하다. 그렇기에 어떤 장군은 성공적으로 적을 무찌르기도 하지만 다른 장군들은 그렇지 못하기도 한다.
임경업은 명나라 편을 들고 청나라를 반대한 대표적인 장군이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때 활약한 장군으로서 우리가 청나라의 위세에 못 이겨 화친을 맺은 뒤에도 명나라와 손을 잡고 청을 공격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당했다.
그의 실제 삶을 간단히 살펴보면 무과에 급제한 뒤 여러 벼슬을 하다가 이괄이 난을 일으켰을 때 공을 세웠고 명나라의 공유덕(孔有德)이 반란을 일으켜 후금군과 합세하려 할 때, 명군과 함께 이를 토벌해 명나라 황제에게 총병(摠兵) 벼슬을 받았다.
그 후,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백마산성에서 청군을 차단하고자 했으나, 청군이 우회해서

남하했으므로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듬해 인조에게 굴욕적인 강화를 받아 내고 돌아가던 일부 청군을 쳐서 무찌르기도 했다. 번번이 명나라와 몰래 짜고 청나라의 요구를 피해 가거나 전투를 벌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 사실이 청나라에 알려져 체포되어 끌려가던 중 탈출하기도 하고 나중에 역모로 몰려 고국에 돌아와 맞아 죽은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그가 죽은 뒤 많은 백성들은 임경업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의 무용담을 소재로 한 《임경업전》을 비롯해 많은 소설과 설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토속신앙에서는 신으로 모셔진다. 대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무속의 신으로 추앙받는 일이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실제 역사와 이야기는 많이 다르다. 실제 역사적 사실이 소설로 변하면서 어떤 형태가 되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이는 마치 우리가 알고 《삼국지》가 사실은 나관중의 역사 소설 《삼국지연의》여서 조조가 악인으로, 유비가 선인으로 묘사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임경업은 뛰어난 장군이었지만 가장 불행한 장수이기도 했다. 큰 명성을 떨쳤지만 한 번도 청나라와 제대로 된 싸움조차 하지 못한 불운의 명장이기도 했으며, 누구보다 의리와 명분에 투철했지만 당시 실질적인 정세 다시 말해 역사의 흐름에는 어두운 장군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의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 당시 조국의 무능함이기도 했다. 임경업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던 당당하고 용맹스러운 장군으로서 우리에게 나라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명장이었다.

목차

머리말

1. 용맹한 장수
2. 호국을 돕다
3. 병자호란
4. 꾀를 발휘하다
5. 죽음에서 벗어나 중이 되다
6. 요승 독부의 배신
7. 억울한 죽음

저자소개

저자 고정욱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선생님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현재 한국장애인연맹(DPI) 이사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최근에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뭐든지 파는 아저씨》 등이 있다. 고전 문학 작품의 소개에도 힘을 쏟아 《홍길동전》《춘향전》《금오신화》《호질》《양반전》 《옥갑야화》 등의 엮은 책이 있다. 특히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 도서가 되기도 했다.

도서소개

아동문학가 고정욱이 다시 쓴 우리 고전 이야기 『임경업전』. 우리 고전의 뜻과 깊이, 느낌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겁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책으로, 명나라의 편을 들고 청나라를 반대한 대표적인 임경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무과에 급제한 뒤 여러 벼슬을 하다가 이괄의 난을 일으켰을 때 공을 세웠고 명나라의 공유덕이 반란을 일으켜 후금군과 합세하려 할 때, 명군과 함께 이를 토벌해 명나라 황제의 총병 벼슬을 받은 임경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