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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 임마누엘 칸트
  • |
  • 아카넷
  • |
  • 2014-09-02 출간
  • |
  • 474페이지
  • |
  • 163 X 232 X 30 mm
  • |
  • ISBN 97889573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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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이란 무엇인가?
“칸트의 인간학 강의는 그의 비판철학의 출발점이자 지향점”


칸트의 인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연인 칸트가 자연적 존재자인 인간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그리고 대략 18세기 말 유럽 지식인들의 인간에 대한 지식 수준이 어떠했는지를 볼 수 있는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이 ‘한국어 칸트전집’ 16권, 대우고전총서 37권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어 칸트전집’(총24권 예정)은 기존에 대우고전총서로 출간된 칸트 번역?주해서를 포함해 칸트 생전에 발표한 전체 저술과 이 저술들을 발간하는 중에 지인들과 나눈 서간들, 그리고 미발간 원고 중 칸트 말년의 사상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유작을 대상으로 한다. 칸트전집의 번역 대본은 칸트 생전 원본이고, 서간과 유작은 베를린 학술원판 전집을 대본으로 삼았다.

칸트의 육필원고에 의해 발간된 마지막 저술이자 당시 대학의 최고 인기 강의

14년의 사강사 생활 끝에 마침내 정교수에 취임한 칸트가 실용적 견지에서 ‘인간학’ 강의를 시작한 것은 1772/73년 겨울학기인데, 이 강의는 당시 대학의 최고 인기 강의여서 칸트는 이를 1795/96년 겨울학기까지 매년 개설했다. 노령으로 더 이상 강의를 할 수 없게 되자 칸트는 이 강의록을 정리하여 1798년에 비로소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칸트가 ‘인간학’ 강의를 하던 기간은 그의 철학을 상징하는 ‘비판철학’의 시기로서 칸트의 사상이 만개해 있던 때이다.

칸트가 ‘인간학’ 강의를 시작할 시기에 이미 대중들은 영국에서 유입된 로크의 ‘인간지성론’, 흄의 ‘인간본성론’에 관심을 보였고, 프랑스의 지성 볼테르와 루소의 저술들을 통해 새로운 인간 이해의 지평을 넓혀가던 때였다. 이러한 지적 상황에서 칸트는 바움가르텐의 『형이상학』의 일부였던 ‘경험 심리학’을 출발점으로 삼되 그 안에 포함되어 있던 형이상학적 요소들을 당대의 과학, 역사, 문학, 여행기 등을 통한 체험적 지식으로 대체해나갔다. 이로써 칸트는 이 강의를 거듭하는 동안 젊은 수강자들에게 인간에 대한 스콜라적 규정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 대한 실천적 지혜를 제공하고자 했다. 곧 칸트는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지’를 겨냥했던 것이다.

‘개인’의 소묘에서 ‘인류’에 대한 기대로 나아간 칸트의 ‘인간지’
칸트는 그의 ‘인간학’에서 완전하거나 완벽한 인간의 상을 제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제 인간의 다양한 면모, 수없이 자기모순적인 인간, 그런 중에서도 자율적인 존재자로서 끊임없이 도덕적 개선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인간을 보여준다. 칸트의 ‘인간지’는 ‘개인’의 소묘에서 시작해서 ‘인류’에 대한 기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일종의 경험과학(심리학)처럼 보이는 칸트의 인간학 역시 자연과 역사의 모든 자료를 뛰어넘어가는 ‘철학적’ 내지는 ‘이성적’ 인간 이념을 정점에 두고 있다.

인간에 대한 칸트의 경험적 이해를 엿보기

그러나 이러한 칸트의 ‘인간학’은 ‘순수 이성’의 철학이라기보다는 ‘순수한 영혼/마음/정신’이나 ‘물체적인 몸/육체/신체’가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심리적-생리적 역량’을 가진 시민적 인간, 요컨대 일상인의 관점에서 보고, 볼 수 있는 인간이며, ‘인간학’의 내용은 그러한 인간에 대한 앎이다. 결국 칸트는 그의 ‘비판철학’을 완성해가는 동안, 다시 말해 순수한 이성에 의한 순수한 이성에 대한 비판 작업, 곧 형이상학적 탐구를 하는 내내 다른 한편으로는 평범한 이성이 관찰한 인간의 모습에 대해서 강의했던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제1부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해제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해제
해제와 주해에서 한국어 제목을 사용한 칸트 원논저 제목 〔약호〕,
이를 수록한 베를린 학술원판 전집 〔AA〕 권수(와 인용 역본)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관련 주요 문헌
1. 원전의 주요 판본
1) 칸트의 원판본
2) 칸트 생전 편집자 판본
3) 칸트 사후 편집자 판본
4) 칸트 「조각글」
5) 칸트 〈인간학 강의록〉
2. 칸트 당대의 서평
3. 칸트 강의록 편집본 및 원자료
4. 칸트 인간학 관련 연구 논저
제2부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역주
역주의 원칙
유사어 및 상관어 대응 번역어 표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역주
찾아보기
인물 찾아보기
개념 찾아보기

저자소개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철학자이다. 그는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고향의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고, 1755년 이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형이상학의 제1원리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얻었다. 그 후 그는 15년 동안의 사강사(Privat-dozent)를 거쳐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논리학과 형이상학의 정교수가 되어 은퇴할 때까지 이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이른바 3대 비판서라 불리는 『순수 이성 비판』(1781), 『실천 이성 비판』(1788), 『판단력 비판』(1790)과 『학으로서 등장할 미래의 모든 형이상학에 대한 서론』(1783), 『도덕의 형이상학』(1797) 등이 있다.

도서소개

칸트의 인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연인 칸트가 자연적 존재자인 인간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그리고 대략 18세기 말 유럽 지식인들의 인간에 대한 지식 수준이 어떠했는지를 볼 수 있는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한국어 칸트전집’(총24권 예정)은 기존에 대우고전총서로 출간된 칸트 번역?주해서를 포함해 칸트 생전에 발표한 전체 저술과 이 저술들을 발간하는 중에 지인들과 나눈 서간들, 그리고 미발간 원고 중 칸트 말년의 사상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유작을 대상으로 한다. 칸트전집의 번역 대본은 칸트 생전 원본이고, 서간과 유작은 베를린 학술원판 전집을 대본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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