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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하)

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하)

  • 주디스 코핀
  • |
  • 소나무
  • |
  • 2014-03-01 출간
  • |
  • 802페이지
  • |
  • 190 X 240 X 30 mm /170g
  • |
  • ISBN 97889713909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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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양사 개설서의 압도적인 표준

이 책은 『서양 문명의 역사(Western Civilizations)』(16판, 2008년)의 완역본이다. 균형 잡힌 서술과 명료한 문체로 1940년대 이래 영어권에서 정평을 얻고 있는 이 책은 각별히 문화사에 큰 비중을 둔 서양사 개설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지난 70여 년 동안 영어권에서만 100만 명이 넘는 독자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가히 영어권 최고의 서양사 개설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941년 에드워드 맥널 번즈의 단독 저서로 초판이 간행된 이 책은, 한 세대가 넘도록 절찬리에 개정을 거듭해 오다가 9판(1980년)부터 로버트 러너와 스탠디시 미첨이 공저자로 참여해 2세대 『서양 문명의 역사』로 재탄생했다. 미국 대학의 서양 문명사 강좌에서 가장 정평 있는 교재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품격 있는 고급 교양서로 명성을 얻었다. 1994년 소나무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서양 문명의 역사』는 10판(1984년)이었다. 한국에서도 이 책은 지난 20년 동안 대학생은 물론이고 일반인 독자들로부터 크나큰 사랑을 받으면서 서양사 개설서의 압도적인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다.
다시 세월이 흘렀다. 『서양 문명의 역사』는 14판(2002년)부터 3세대로 접어들었다. 주디스 코핀(Judith G. Coffin)과 로버트 스테이시(Robert C. Stacey) 두 사람이 공저자로 투입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번역해 선보이는 『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는 16판(2008년)을 원본으로 삼았다. 3세대 『서양 문명의 역사』의 초판격인 14판의 내용을 15판(2005년)에 이어 수정 보완한 책이다. 2세대 저자들이 빠지고 3세대 저자 두 명으로 지은이가 모두 바뀐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기존 2세대 『서양 문명의 역사』와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책’이다. 그래서 기존 『서양 문명의 역사』와 차별화하는 뜻에서 『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라고 이름 붙였다.

3세대 저자들이 쓴 『서양 문명의 역사』 16판

이렇듯 이 책은 3세대에 걸친 역사가들의 학문적 노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앞선 1·2세대 저자들은 변화하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했는지에 유의하면서 생동감 있는 문체로 집필해왔다. 3세대 저자인 코핀과 스테이시는 그들의 업적을 토대 삼아 전통적인 강점을 고스란히 유지하고자 힘썼다. 정확성을 양보하거나 복잡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서술의 명료성과 이해가능성을 추구했으며, 교사, 학생, 역사학자의 역사적 관심의 변화를 반영해 커다란 변화를 주었다.
저자들은 서양 문명에 대한 지식수준의 확대에 부응해 서유럽 바깥 세계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였다. 사회사, 문화사 및 여성사의 새로운 학문적 업적을 본문의 설명에 융합시키는 동시에 경제사, 종교사, 군사사에도 관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정치와 문화를 하나의 공통된 세계사적 경험의 일부로 제시함으로써 최근 서양 역사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구사적 관점을 포용하고자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무엇보다 저자들은 이 책을 집필하면서 최대한 가독성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었다. 힘차고 명료하며 간결하게 서술했으며, 독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기존 판본과 달리 본문을 새로운 연구 성과에 따라 업데이트했을 뿐만 아니라 핵심 문제를 반복 서술하며, 인용 사료에 대한 분석 문제를 제시했다. 특별한 사건, 주제, 시대를 중심으로 간략한 연표가 곳곳에 삽입되어 있어 본문의 세부 설명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했다. 특히 130개에 달하는 정밀 지도는 역사의 발전 과정에 지리적 요인이 끼친 역할을 설명하면서 독자가 역사 읽기에 분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주요 사건과 관련해 인용되어 있는 사료는 일부러 찾아 읽기 전에는 구하기 힘든 당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려준다는 점에서 암기식 역사 공부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역사 교육과 즐기는 역사 학습의 방편을 제공해준다.

한국어로 된 유일한 21세기형 맞춤형 서양사 개설서

역사 지식에도 그 격조 면에서 높고 낮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 『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는 기존의 잡다한 유사 개설서들을 압도하는, 정련된 학문 수준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책은 대단히 탁월한 이야기 방식을 통해 서양 역사의 큰 흐름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저자들은 현대인이 시간적 거리로 말미암아 상상하기 힘든 역사적 상황들을 절묘하고도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요컨대 이 책은 ‘수준’과 ‘재미’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보기 드문 역작이며, 서양사 입문을 위해서나 교양으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독서의 품격’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근대 유럽에서 지구화에 이르기까지

머리말
옮긴이의 글

제5부 근대 초 유럽

제15장 절대주의와 제국, 1660~1789년
절대주의의 매력과 정당화
절대주의에 대한 대안
루이 14세의 절대주의
중부·동부 유럽의 재편
러시아에서의 독재정치
상업과 소비
17세기의 식민 활동과 무역
식민 활동과 제국
결론

제16장 17세기의 새로운 과학
과학혁명의 지적 기원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브라헤의 관찰과 케플러의 법칙
새 하늘, 새 땅, 그리고 세속적인 정치학: 갈릴레이
새로운 철학을 위한 방법: 베이컨과 데카르트
“그리고 모든 것이 밝아졌도다”: 아이작 뉴턴
결론

제17장 계몽주의
계몽주의의 기반
계몽철학자들의 세계
계몽주의적 주제의 국제화
제국과 계몽주의
급진적 계몽주의
계몽주의와 18세기 문화
결론

제6부 혁명의 시대

제18장 프랑스 혁명
프랑스 혁명: 개관
혁명의 도래
구체제의 붕괴
새로운 단계: 대중 혁명
공포 정치에서 보나파르트까지: 총재정부
나폴레옹과 프랑스 제국
재개된 전쟁과 나폴레옹의 패배: 1806~1815년
결론

제19장 산업혁명과 19세기 사회
영국에서의 산업혁명, 1760~1850년
유럽 대륙의 산업혁명
산업화의 사회적 결과
중간계급
결론

제20장 복고에서 혁명까지: 1815~1848년
미래로 돌아가기: 질서의 회복, 1815~1830년
편들기: 새로운 정치적 이데올로기들
문화적 반란: 낭만주의
개혁과 혁명
결론

제21장 국가란 무엇인가? 영토, 국가, 그리고 시민: 1848~1871년
내셔널리즘과 1848년 혁명
국민국가의 건설
러시아, 미국, 캐나다에서의 국가 및 국가 건설
‘동방의 문제’: 국제 관계와 오스만 제국의 쇠퇴
결론

제7부 세계의 중심에 선 서양

제22장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1870~1914년
제국주의
남아시아에서의 제국주의
중국에서의 제국주의
프랑스 제국과 문명화 사명
‘아프리카 쟁탈전’과 콩고
제국주의 문화
20세기로의 전환기에 나타난 제국의 위기
결론

제23장 현대 산업과 대중 정치, 1870~1914년
신기술과 전 지구적 변화
노동 정치와 대중 운동
평등에 대한 요구: 참정권과 여성운동
자유주의와 자유주의의 불만: 세기 전환기의 국가 정치
근대 과학 및 정신
결론

제24장 제1차 세계대전
7월 위기
마른 전투와 그 결과들
교착 상태, 1915년
참호에서의 대량살상: 대전투들, 1916~1917년
제국들의 전쟁
후방
1917년의 러시아 혁명
독일의 패배를 향한 길, 1918년
결론

제25장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혼란
레닌과 스탈린 치하의 소련
이탈리아 파시즘의 등장
바이마르 독일
히틀러와 국가사회주의
민주주의 국가들에서의 대공황
양차 대전 사이의 문화: 예술가와 지식인
결론

제26장 제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 해결되지 않은 싸움의 구실, 경제적 부산물, 민족주의
1930년대: 평화에 대한 도전, 유화 정책, 그리고 ‘부정직한 10년’
전쟁의 발발과 프랑스 함락
혼자가 아니다: 영국의 전투와 전 지구적 전쟁의 시작
국가들의 흥망: 독일의 동부 전선과 유럽의 점령
인종 전쟁, 인종 청소, 홀로코스트
총력전: 후방, 생산 전쟁, 폭격, 그리고 원자 폭탄
연합국의 반격과 원자 폭탄의 투하
결론

제8부 서양과 세계

제27장 냉전의 세계: 전 지구적 정치, 경제 회복, 문화적 변화
냉전 그리고 나누어진 대륙
경제적 르네상스
혁명, 반식민주의, 그리고 냉전
전후 시대의 문화와 사고
결론

제28장 붉은 깃발과 벨벳 혁명: 냉전의 종식, 1960~1990년
1945~1968년의 사회와 계급
1960년대의 사회운동
경기 침체: 성공의 대가
다시 주조된 유럽: 공산주의의 몰락과 소련의 종말
결론

제29장 담장 없는 세계: 지구화와 서양
유동적인 근대성? 돈, 사상, 사람들의 흐름
제국 이후: 전 지구적 시대의 탈식민주의적 정치
새로운 무게 중심: 이스라엘, 석유 그리고 중동에서의 정치적 이슬람
경계를 넘어선 폭력: 21세기의 전쟁과 테러리즘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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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주디스 코핀(Judith G. Coffin)은 예일 대학교에서 프랑스 근대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리버사이드)에서 강의했고, 현재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역사학과 교수로 있다. 그녀의 연구 관심 분야는 성, 대중문화, 노예제, 인종관계, 식민주의 등에 관련된 사회·문화사에 집중되어 있다. 저서로는 『여성 노동의 정치학 : 파리 의류업 1750~1915』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이 책은 『서양 문명의 역사(Western Civilizations)』(16판, 2008년)의 완역본이다. 균형 잡힌 서술과 명료한 문체로 1940년대 이래 영어권에서 정평을 얻고 있는 이 책은 각별히 문화사에 큰 비중을 둔 서양사 개설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지난 70여 년 동안 영어권에서만 100만 명이 넘는 독자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가히 영어권 최고의 서양사 개설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941년 에드워드 맥널 번즈의 단독 저서로 초판이 간행된 이 책은, 한 세대가 넘도록 절찬리에 개정을 거듭해 오다가 9판(1980년)부터 로버트 러너와 스탠디시 미첨이 공저자로 참여해 2세대 『서양 문명의 역사』로 재탄생했다. 미국 대학의 서양 문명사 강좌에서 가장 정평 있는 교재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품격 있는 고급 교양서로 명성을 얻었다. 1994년 소나무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서양 문명의 역사』는 10판(1984년)이었다. 한국에서도 이 책은 지난 20년 동안 대학생은 물론이고 일반인 독자들로부터 크나큰 사랑을 받으면서 서양사 개설서의 압도적인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다.
다시 세월이 흘렀다. 『서양 문명의 역사』는 14판(2002년)부터 3세대로 접어들었다. 주디스 코핀(Judith G. Coffin)과 로버트 스테이시(Robert C. Stacey) 두 사람이 공저자로 투입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번역해 선보이는 『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는 16판(2008년)을 원본으로 삼았다. 3세대 『서양 문명의 역사』의 초판격인 14판의 내용을 15판(2005년)에 이어 수정 보완한 책이다. 2세대 저자들이 빠지고 3세대 저자 두 명으로 지은이가 모두 바뀐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기존 2세대 『서양 문명의 역사』와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책’이다. 그래서 기존 『서양 문명의 역사』와 차별화하는 뜻에서 『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라고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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