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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큰 바위 얼굴이다

우리가 큰 바위 얼굴이다

  • 김귀옥
  • |
  • 선인
  • |
  • 2014-08-30 출간
  • |
  • 280페이지
  • |
  • 150 X 226 X 20 mm
  • |
  • ISBN 978895933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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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역사에 담긴 꿈, 우리 시대가 겪는 고통과 우리 시대가 꾸는 꿈과 함께 내가 꾸는 꿈을 담아내고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수년간 이 매체, 저 매체에서 청탁받거나 간혹은 자원해서 쓴 글들 중에서, 현재 시점에서도 함께 읽을 만한 글, 44편을 모은 것이다. 그 가운데 발표 당시에 많은 독자들과 교감을 나눈 글도 있고,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글들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그 글들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눈에 띠는 특징은 많은 글들이 현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글들은 내가 현지조사(fieldwork)를 하면서 느낀 점을 살려 쓴 글이고, 다른 어떤 글들은 시민사회단체 활동이나 우연한 계기에 어떤 공간에 있게 되면서 착안하게 된 글감으로 쓴 것들이다. 일부는 사회문화평론적 성격을 띠고 있다.
제1부 “과거를 잊으면, 미래도 없다”에서는 ‘민중이 큰 바위 얼굴이다’로부터 ‘신종플루, 원인은 초국적기업?’이라는 글 등을 배치하여, 과거에서 교훈을 이끌어내지 않으면, 개인도 사회도 퇴행함을 말하고 싶었다. 교훈적인 사례로서 내가 평소 존경해온 몇 명의 인물을 둘러싼 짧은 평을 내기도 했다.
제2부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법”에서는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지 않는 불평등 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문제를 싣고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하고 했다.
제3부 “사람을 살리는 교육·미래를 만드는 지식”은 대학 현장에서 밥을 먹고 살면서 월급장이가 되지 않고자 하는 마음으로 쓴 글들이다. 또한 사람을 살리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반성과 결의를 담기도 한 글이다.
제4부 “평화와 통일은 꿈이 아닌 절실한 욕망”에서는 평화와 통일을 둘러싼 사회학자로서의 인식과 해법을 담은 글들을 좀 모아봤다.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서는 정치적 노력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정치가는 데 경제가고 사람도 가는 듯하지만, 사실 사람 가야 정치가고 경제도 움직인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됨을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다. 민중 또는 시민은 정치인들의 부속품이 아니다. 평화와 통일 역시 민중이 떠받쳐줘야 가능하다.
제5부 “이산가족과 해외동포는 우리의 과거와 미래”는 내 연구 인생의 중심이 되는 주제들을 모은 글이다. 2000년 8월 15일 남북 정부에 의해 시작된 이산가족상봉행사로부터 시작하여 축구선수 정대세 속에서 우리 민족의 미래를 발견하고 있다. (프롤로그 中)

목차

1부 과거를 잊으면, 미래도 없다
민중이 ‘큰 바위 얼굴’이다
과거청산, 한반도 트라우마의 치유를 꿈꾸며
대한민국은 섬, 그러나 바다를 잃어버린 섬
제심(制心), 세상을 다스리는 마음
일본의 한국학을 일구는 사람, 서승
제주4·3과 화해의 길
야스쿠니의 어둠이 일본을 지배하다
식품전쟁: ‘신종플루’ 원인은 초국적기업?

2부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법
‘힐링’ 없는 힐링의 사회
된장을 욕되게 하지 말라
농민이 희망 갖는 한국 만들어야 한다
3.8 세계여성의 날, 남북 여성의 현주소
통일운동은 반페미니스트적인가
여성 빨치산 정순덕의 고통과 희망
기륭전자 해직 여성노동자들의 촛불 염원
김탁구 읽기 - 빵과 불륜의 사회학
잘 살려는 마음

3부 사람을 살리는 교육·미래를 만드는 지식
정보화 시대는 종이 문명의 무덤인가?
인문학 위기의 시대, 지금 읽는 책이 당신의 계급을 말한다
대학생 스펙의 불편한 진실
총체적 성교육이 절실하다
양극화 시대 대학생의 초상
인공위성 소동과 88만원세대의 꿈
사이코패스와 교육의 힘

4부 평화와 통일은 꿈이 아닌 절실한 욕망
‘비민주국가’와 한반도 평화 실현의 길
사회문화교류, 더불어 살 공동체 비전 제시
철마는 달리고 싶다, 하나된 세상을
프로메테우스의 ‘불’과 핵문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왜 필요한가
통일환경 구축을 위한 교류·협력 정책과제
한반도 민중의 눈으로 북핵 문제를 보라
우리는 금강산에서 만났다
2007년 해맞이, 희망을 비는 연
2·13합의, 한반도의 진정한 봄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10·4선언 1주년 유감
“김정일, 김정은을 욕해봐”

5부 이산가족과 해외동포는 우리의 과거와 미래
남북 대화를 이끌어낸 2009 이산가족 상봉행사
메아리 없는 ‘고향의 봄’… 이 겨울의 끝은?
누가 이산가족의 고통을 치유하는가
납북자·납남자도 이산가족이다
월드컵 함성에 파묻힌 14차 이산가족상봉 단상
국적 없는 사람들… 계속되는 재일동포의 시련
쾰른의 택시운전사
정대세, “나에게 조선은 분단되지 않은 ‘통일 조선’”

저자소개

저자 김귀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하여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와 여성연구소 상근연구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과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초빙연구원,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객원교수, 성공회대학교 사회문화연구원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한성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사회학)와 한성대학교 전쟁과평화연구소 소장, 한국구술사학회 부회장 등으로 재직 중이다. 분단과 전쟁이 사람과 사회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고 통일과 평화의 길을 찾는 데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이산가족과 여성, 분단을 넘는 사람들, 디아스포라 공동체, 노동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지 조사와 구술사 방법론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기록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 『구술사연구: 방법과 실천』(한울, 2014), 『월남민의 생활경험과 정체성』(서울대출판부, 1999), 『이산가족 반공전사도 빨갱이도 아닌』(역비, 2004), 『전쟁의 기억, 냉전의 구술』 (공저, 선인, 2008), 『북한여성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공저, 당대, 2000), 『구술사로 읽는 한국전쟁』(공저, 휴머니스트, 2011) 등 다수.

도서소개

이 책은 역사에 담긴 꿈, 우리 시대가 겪는 고통과 우리 시대가 꾸는 꿈과 함께 내가 꾸는 꿈을 담아내고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수년간 이 매체, 저 매체에서 청탁받거나 간혹은 자원해서 쓴 글들 중에서, 현재 시점에서도 함께 읽을 만한 글, 44편을 모은 것이다. 그 가운데 발표 당시에 많은 독자들과 교감을 나눈 글도 있고,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글들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그 글들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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