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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해항 도시 1 아시아 편

세계의 해항 도시 1 아시아 편

  •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 |
  • 선인
  • |
  • 2014-05-30 출간
  • |
  • 280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 |
  • ISBN 978895933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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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해항도시라는 귀에 익지 않은 키워드를 가지고 대학생과 교양대중을 만나고자 하는 본 저술의 야망은 크다. 해항도시는 통상 도시의 범주 안에 특별한 이름 없이 포섭되거나 그 물리적 특징인 항구나 항만이라는 명칭을 만나 항구도시 혹은 항만도시로 불린다. 때로는 그리고 최근에는 배후에 있는 바다라는 공간을 들여와 해양도시라고도 명명된다.
해항도시라는 명칭은 바로 이들 특별한 이름이 없는 도시이거나 항구, 항만, 해양이 형용사적으로 사용되는 도시를 ‘낯설게 하기(defamiliarization)’ 기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국가라는 틀 내에서 그 구성요소로 자동 인식되거나 항구라는 한정된 지각 속에 존재하는 공간에 해항도시라는 이름을 줌으로써 그것이 가지고 있는 본래적인 모습과 의미를 찾아내고 경험하게 한다. 또한 실재로서의 해항도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방법론으로서의 해항도시를 고민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의 앎의 지평은 넓어지고 삶의 양상도 달라질 것이며 21세기의 새로운 전망의 서광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왜 그렇게 확신하는가? 첫째, 해항도시는 그 어느 지리적 공간보다도 열린 공간이다. 이 공간은 다양한 삶의 양태와 신념을 공유한 사람들, 풍부한 물자와 선진적인 기술, 그리고 인류의 집단적인 지혜와 정보가 모이는 저수지이다. 이들은 다시 해항도시 간 네트워크라는 수로를 통해 다른 해항도시로 흘러들어가 공생을 실천하고 새로운 사람, 물자, 기술, 지식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또한 국경 내의 다른 도시들로 파급되면서 한 국가의 총체성과 다른 국가의 총체성이 협업하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연골을 제공한다.
둘째, 광의의 의미에 속하는 모든 문화를 해항도시에 위치시키면 인간의 삶이 상호작용하는 가장 역동적인 현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셋째, 호랑이 눈으로 해항도시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본다면 새로운 전망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적어도 두 가지의 동력을 발견할 수 있다.
본 저서는 바로 역사적인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온 해항도시의 본래적인 모습과 의미를 우리 모두가 찾아내고 새로운 세계를 전망하고자 쓰였다. 그 출발은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를 포괄하는 아시아의 해항도시를 탐험하는 것으로 삼았다. 본 저서의 대상이 된 14개의 해항도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해항도시들이다. 본문에서 접하게 될 해항도시는 부산, 인천,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홍콩, 나가사키, 오사카, 요코하마, 고베, 말라카, 자카르타, 호치민시 그리고 싱가포르이다. 이들 해항도시는 영토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아시아의 진모습(Truly Asia)’을 내부에 품고 있으며 해항도시에만 있는 특수한 촉수를 통해 다른 해항도시들, 즉 세계로 연결되어 있다.(서문 中)

목차

제1부 한국의 해항도시
1장_ 교류와 소통의 공간, 해항도시 부산 다시 보기
2장_ 개항도시 인천의 ‘이국 공간’-식민지화와 근대화 사이-식민지화와 근대화 사이

제2부 중국의 해항도시
3장_ 동서양 문화의 교차지, 광저우(廣州)
4장_ 세계를 품은 해항도시, 상하이(上海) -올드 상하이 노스탤지어를 찾아서
5장_ 네트워크의 도시, 홍콩(香港)
6장_ 격동의 100여 년이 온존하는 해항도시, 칭다오

제3부 일본의 해항도시
7장_ 바다와 상인, 재일한인의 오사카
8장_ 나가사키-동아시아 해역의 근세와 근대
9장_ 근현대 일본의 얼굴, 요코하마
10장_ 해항도시 고베를 통해 본 공생의 길

제4부 동남아의 해항도시
11장_ 말라카, 아시아가 융합되고 동·서양(東·西洋)이 만난 해항도시
12장_ 사이공 항구와 거리를 따라가는 호치민시 역사산책
13장_ 식민지배의 유산 바타비아로부터 무역항 자카르타로
14장_ 글로벌 시티의 비밀을 간직한 싱가포르

저자소개

저자 : 구지영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연구교수. 동아시아 도시사회학 전공

저자 : 권경선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연구교수. 동아시아 역사사회학 전공

저자 : 김승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한국근현대사 전공

저자 : 김윤환
일본 고베대학 인문학 연구소 연구원. 일본사 전공

저자 : 노영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동남아역사, 베트남학 전공

저자 : 안미정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연구교수. 해양 문화인류학 전공

저자 : 류교열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동양근현대사 전공

저자 : 이동윤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비교정치학 전공

저자 : 이수열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일본사상사 전공

저자 : 이은자
부산대학교 민족문제연구소 HK교수. 동양근세사 전공

저자 : 조정민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일본근현대 문학 전공

저자 : 최낙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중국문학 전공

저자 : 하세봉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중국해양사 전공

도서소개

특별한 이름이 없는 도시이거나 항구, 항만, 해양이 형용사적으로 사용되는 도시 해항 도시를 통해 앎의 지평을 넓히고 21세기의 새로운 전망을 밝히고자 한 『세계의 해항 도시』 제1권 《아시아 편》. 열린 공간인 해항 도시는 다른 도시, 국가와 협업하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연골이 되고, 해항도시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살펴 새로운 세계를 전망하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14개 해항도시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홍콩, 나가사키, 오사카, 요코하마, 고베, 말라카, 자카르타, 호치민시 그리고 싱가포르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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