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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국 고대 황실 채화칠기 예술

아름다운 중국 고대 황실 채화칠기 예술

  • 김희일
  • |
  • 서울홍산문화중국도자박물관
  • |
  • 2014-06-01 출간
  • |
  • 296페이지
  • |
  • 227 X 300 X 12 mm /209g
  • |
  • ISBN 97889964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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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고의 고대 칠기 채화예술품을 감상하면서

중국 북경문물출판사(北京文物出版社)에서 1973년 발행한 ‘호남성 장사 마왕퇴1호(湖南省 長沙 馬王堆一號) 발굴보고서’에 따르면 430여 점의 칠기유물(漆器遺物)과 3중으로 싼 칠기관에 들어있는 2100여 년 된 시신이 발굴 되었는데, 전혀 부패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주사를 몸에 놓았을 때 수분이 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발굴된 칠기들이 이제 막 새로 만들어진 것처럼 상태가 좋았다고 한다.
옻칠은 고온(高溫)이나 내부 온도(內部 溫度)를 차단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 해진 것이다.

고대칠기(古代漆器)의 역사는 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되었는데, 토기에 옻칠하고 문양을 그리고 다시 채색하였으며 이때부터 이미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칠의 특성상 접착력(接着力), 방부성(防腐性), 방습성(防濕性)이 강해 고대에는 도기류(陶器類) 등에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사료되며 중국은 춘추.전국(春秋.戰國), 진나라, 한 대(漢代)에 이르러 목기(木器), 대나무(竹), 청동기(靑銅器), 옥기(玉器)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 서울홍산문화중국도자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칠기는 전국시대에서 한대에 이르는 칠기컬렉션으로 고대 칠기문화를 이해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서울대 연구소와 한국지질연구소에서 시험연대 측정결과 전국시대(戰國時代)와 한나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칠기(漆器)의 산지(産地)이고 출토지역의 감정대가인 중국 호남성박물관(湖南省博物館)의 웅전신 전관장께서도 본 컬랙션에 놀라움과 함께 흔쾌히 글도 써 주셨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집안에서 쓰는 각종 칠기(漆器)로 만들어진 제기(祭器)를 많이 보아 왔으며, 한번 사용 후 보관창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에 다시 쓰고는 하였다. 또한 밥그릇이나 소풍을 갈 때 사용했던 여러 식기 등을 볼 수 있었으나 근대에 들어와 PVC 제품이 나오면서 칠기제품(漆器製品)은 사라지고 말았다. 이토록 칠기는 인류문명(人類文明)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옻칠은 지금은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미술공예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선박(船舶), 항공기(航空機) 등에 응용되고 있다고 한다.

본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칠기는 중국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컬랙션으로 꼽을 수 있으며, 전국시대 악기 종류와 재기, 여러 종류의 장식품과 반(盤), 합(盒), 배(杯), 인형 등 기물과 한 나라 시대에 이르는 목기, 청동기(靑銅器), 옥기(玉器), 가죽 등에 입힌 아름다운 문양은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칠기 종류는 검정색으로만 생각할 수 있으나 금을 섞어 만든 금색(金色), 은색(?色), 노란색(黃色), 청색(靑色), 붉은색(紅色) 등 채색이 다양하며 당시 아름다운 목 조각, 또는 청동기, 옥기 등에 그려진 회화의 예술성(藝術性)을 보면 감탄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유물로서 발견된 칠기종류를 보면 목기 위에 칠한 목태칠기, 청동기 등에 입힌 청동칠기(靑桐漆器), 점토질을 바탕으로 한 도태칠기(陶胎漆器), 대나무 공예품에 칠한 남태칠기(藍胎漆器), 삼배에 옻칠을 한 뒤 기형을 만들어 그 위에 칠한 건칠(乾漆), 종이를 꼬아서 기물을 만들고 그 위에 칠한 지승칠기(紙繩漆器), 옥에 칠한 옥칠기는 물론 가죽에 칠한 것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모든 기물에 옻칠을 한 것은 칠의 특성이 방습, 방부 효과가 뛰어나 기물을 오래도록 보관하기 위해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냥 칠한 것이 아니라 나무에 각(刻)을 하고 문양 등을 넣어 예술성(藝術性)을 첨가한 채화 칠기(漆器)는 특히 아름답다.
이토록 오랜 세월 동안 잘 보관된 것은 그만큼 옻칠이 영원불변 재료로서 목기, 청동기 또는 내용재료를 잘 방부, 방습을 해주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지금은 장소가 너무 협소하여 옥기, 도자기만 겨우 전시하고 있으나 향후 적당한 장소가 마련되면 별도 고대칠기박물관(古代漆器博物館)을 마련하고 전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 국가박물관의 칠기소장품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보관상태가 매우 좋아 본 박물관 칠기유물들은 중국의 최고 보물급으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 된다.

2014. 4.
서울홍산문화중국도자기박물관
관장 김희일

목차

최고의 고대 기채화예술품을 감상하면서.............06
중국 옻칠유물전시회를 보며.........................12
중국고대칠기공예 개론.................................14
칠기탄소연대측정보고서................................32

■병기........................................................44
■악기........................................................56
■공예품.....................................................94
■제·례품..................................................138
■합/생활용기...........................................172
■주기·식기...............................................216

색인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김희일(金喜一)은

1970 ~ 2002년, 獨逸에서 거주하며 유럽 文化 藝術界에서 많은 활동을 함.
1973 ~ 1978년, 독일 Bochm대학에서 법학(法學)과 서양미술사(西洋美術史) 전공.
1980년, 韓獨美術家協會(現 世界美術交流協會) 창립, 한국과 독일 작가들의 교류활동에 크게 이바지함. 또한 韓國畵家들의 유럽진출에 많은 공헌을 하였고 동구권 개방과 함께 헝가리, 소련 등지에서도 韓國現代美術展을 개최하는 등 왕성한 文化活動을 함.
1973년~ 유럽에서 중국유물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陶瓷器, 玉器, 漆器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수집함.
1999년, 중국 遼寧人民出版社에서 紅山文化玉器 도록 發刊
2010 ~ 2013년, 서울 仁寺洞에 首爾紅山文化中國陶瓷博物館 개관. 중국유물감정학술세미나를 5차례 개최하였고 중국 收藏家協會와 交流를 통해서 韓中간에 文化活動을 활발히 하고 있음.
2014년 5월, 중국 광동성수장가협회와 공동 주최하여 서울 및 홍콩에서 ‘中國古代陶瓷韓中交流特別展’ 개최
2014년 6월, ‘아름다운 中國古代皇室彩?漆器藝術’ 發刊

도서소개

본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칠기는 중국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컬랙션으로 꼽을 수 있으며, 전국시대 악기 종류와 재기, 여러 종류의 장식품과 반(盤), 합(盒), 배(杯), 인형 등 기물과 한 나라 시대에 이르는 목기, 청동기(靑銅器), 옥기(玉器), 가죽 등에 입힌 아름다운 문양은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칠기 종류는 검정색으로만 생각할 수 있으나 금을 섞어 만든 금색(金色), 은색(?色), 노란색(黃色), 청색(靑色), 붉은색(紅色) 등 채색이 다양하며 당시 아름다운 목 조각, 또는 청동기, 옥기 등에 그려진 회화의 예술성(藝術性)을 보면 감탄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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