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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탕 30년(1978-2008)

격탕 30년(1978-2008)

  • 우샤오보어
  • |
  • 새물결
  • |
  • 2014-08-12 출간
  • |
  • 943페이지
  • |
  • 160 X 230 X 20 mm /144g
  • |
  • ISBN 978895559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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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전벽해 30년, 현장 보고서를 통해 읽는 중국의 미래 진단
가장 중국적으로 그리고 가장 글로벌하게 그린 현대 중국의 초상!

『격탕激蕩 30년―현대 중국의 탄생 드라마와 역사, 미래』

이제 문제는 중국이다! 온갖 설과 ‘카더라’와 ‘구라’를 넘어 중국의 격동의 한복판으로!

『정글만리』를 넘어서는 리얼리즘, 『사기』에 필적하는 엄정한 역사 서술, 기업가의 온갖 풍상을 기록한 기업가 ‘열전’!

아리바바와 하이얼은 어떻게 세계적 기업이 되었는가?


이제 미국이 기침을 하면 감기에 걸리지만 중국이 기침을 하면 독감에 걸리게 된 한국 경제, 중국의 미래 진단, 중국 경제의 현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중국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돈 때문에’ 울고 웃으며
인간 지옥과 인간 신곡을 연출해온 중국 현대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수놓은 격동의 파노라마!

9·11 테러에 못지않은 21세기 역사의 대격변, 중국 경제의 굴기! ― 현대판 『사기』를 통해 읽는 중국 현대 대격동 30년의 정사, 야사, 비사!

중국에 대해 지금까지 한국인들이 가져온 이미지는 대부분 부정적인 것이다. ‘짝퉁’, ‘저렴한 싸구려’, ‘베끼기’ 등. 하지만 그러한 중국은 동시에 새로운 황금을 찾을 수 있는 엘도라도로 간주되어 무수한 사람과 기업이 새로운 부를 찾아 중국으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최근 이 무한한 ‘기회’의 땅이 서서히 ‘위기’의 진원지로 바뀌고 있는데, 중국 경제가 일종의 원시적인 본원적 축적 단계를 지나 첨단 기술을 앞세운 혁신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징후가 도처에서 감지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한국 경제에게 중국은 당분간 가장 큰 기회의 땅인 동시에 위기의 땅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인데, 특히 이 점에서 우리가 가진 정보는 ‘설’과 ‘카더라’ 통신, 심지어 ‘구라’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부분 각자의 좁은 영역에 국한된 경험을 근거로 인구가 14억에 한반도의 40배나 되는 나라에 대해 이런저런 판단을 내놓는 것이다. 한국만 해도 영호남이 다른데, 하물며 중국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함께 사람들의 마음의 저변에 흐르는 정서를 이해하기는 워낙 어려울 것이다. 『정글만리』라는 소설에 대한 평이 그렇게 크게 엇갈린 것은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물론 중국의 변화에 대해서는 중국인들 본인의 발언을 들어보아야 하지만 그것들 또한 중국 특유의 ‘중국 특수성’이나 ‘중화 애국주의’라는 프레임을 벗어나기 힘든 단점이 있다. 그러면 그와 반대로 인류사 보편적인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보아야 하겠지만 최근의 미중관계가 잘 보여주듯이 서구의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프레임으로 중국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거의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 되기 쉬울 것이다. 따라서 중국 특수주의와 서구 보편주의를 모두 벗어나 이를 지양한 시각으로 중국의 최근 현대사의 변화를 바라볼 수 있을까?
이 책은 감히 말하건대 그러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멋지게 성공하고 있다. 중국의 특수성은 충분히 고려하되 그것을 특수주의로까지 확대하지 않으며, 서구의 가치는 가치대로 고려하되 그것을 무매개적으로 중국의 평가에 도입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를 통해 가장 중국적으로 또 가장 글로벌하게 현대 중국의 초상을 그리는 데 성공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노벨 경제학상을 탄 학자나 오마에 겐이치 같은 아시아의 석학들의 중국 진단이 모두 형편없이 틀린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이들이 지식이 짧거나 편견이 있어서나 아니라 중국이 부딪친 과제가 그만큼 역사상 초유의 것이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중국의 특수성과 서구의 보편성이라는 양날의 칼을 아슬아슬하게 사용하며 중국 역사상 가장 격변으로 가득 찼던 지난 30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는 어느덧 중국의 고민과 고통의 현장에 있는 듯한 역사감과 함께 중국인들의 고난 속의 성취의 기쁨이 전하는 인간의 드라마와 역사의 격변을 현장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사구시에 입각한 현대 중국판 ‘천일야화’ ― 무엇이 중국의 미래를 움직이는가?

중국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반드시 당과 이념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역사서나 이야기가 뻔한 이야기가 되거나 보이지 않는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최근 중국에 불고 있는 한류는 역설적이지만 중국산 내러티브가 가진 그러한 한계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중국 현대사에 대해서도 당과 이념을 빼고 이야기를 끌고나갈 수 있을까? 실제로 세계 최빈국의 무일푼 신세에서 30년 만에 G2로 부상한 중국의 굴기는 세상 어느 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하며, 천일 밤을 이야기해도 모자라는 인간 희극이자 신곡이기 때문이다.
이 역사책은 이념을 뺀 ‘돈 이야기’와 이 돈을 쟁취하기 위해 인간들이 벌이는 희비극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를 마치 소설처럼 들려준다. 문화대혁명이라는 이념에 취해 있던 사람들이 서서히 돈에 취해 가면서 벌이는 온갖 소동과 소음, 그리고 결국에는 이 돈이 사람을 잡아 삼키며 벌어지는 온갖 비극을 이 책은 ‘실사구시’의 정신에 입각해 다큐멘터리로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이 책으로 출간되는 동시에 CCTV에서 30부작으로 방영된 데서 잘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당대의 역사를 온갖 자료와 증언, 인터뷰 등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 책에는 어떠한 이념적 선입견도 당의 ‘무오류의 영도領導’도 찾아볼 수 없다. 오직 인간의 드라마만 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현대는 해바라기 씨를 잘 볶는 ‘바보’가 자본가인지 아닌지를 둘러싸고 나라 전체가 논쟁을 벌였을 만큼 어리석기 짝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의 현장에 서서 돈과 인간의 드라마를 그리고 있는 이 책은 감히 ‘여기 중국이 있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중국인의 삶의 현장이고, 여기에서 중국의 미래가 들끓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앞으로 중국이 어떤 격변을 겪어나갈지를 알려면 ‘이 책을 보라’라고 권유한다.

목차

1부 혼란의 시대
2부 풀려난 요정
3부 민족 브랜드 행진곡
4부 폭풍우 속에서의 전환
5부 실현되는 대국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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