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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라 나팔꽃

피어라 나팔꽃

  • 니시무라 유리
  • |
  • 키위북스
  • |
  • 2015-11-20 출간
  • |
  • 85페이지
  • |
  • ISBN 97911851731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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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피어라, 나팔꽃!] 제25회 히로스케동화상 수상작으로, 용서와 사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타키의 화분을 넘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쏟아진 흙을 재빨리 주워 담았지만 나팔꽃 씨앗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날 아침, 타키는 엄청 크게 화를 낼지도 모르죠.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타키의 나팔꽃은 과연 싹을 틔울 수 있을까요?
제25회 히로스케동화상 수상작!
나팔꽃처럼 활짝! 마음이 열리고, 우정이 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선생님에게 적응하는 것과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입니다. ‘학교’라는 낯선 환경을 만나게 된 아이들은 설렘과 두려움 사이에서 한동안 혼란과 어려움을 겪으며 다양한 아이들과 어울리고, 또 부딪치게 됩니다. 이때 자신과 잘 맞는 짝을 만난다면 좋겠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 책 《피어라, 나팔꽃!》의 주인공 하루처럼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하루는 학교에서 새 친구들도 사귀고, 다정한 선생님을 만나 학교 생활이 즐거웠습니다. 딱 하나, 타키와 짝꿍이 된 것만 빼고요. 유치원을 같이 다녔지만 목소리도 크고 힘도 세서 조금 무섭기까지 한 타키. 게다가 화단에서 꽃 그림을 그리는 날, 타키는 하루가 제일 싫어하는 애벌레를 보여줘서 하루를 울려 놓고는 도리어 화를 냈습니다. 그날 이후, 하루는 타키 목소리만 들어도 흠칫 놀라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화분에 나팔꽃 씨앗을 심은 뒤 매일매일 물을 주며 싹이 트기를 애타게 기다리던 어느 날, 하루는 화분에 물을 주고 일어서다 그만 옆에 있던 화분을 넘어뜨렸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타키의 화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하루는 넘어진 화분을 일으켜 재빨리 흙을 주워 담았지만 나팔꽃 씨앗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겁이 난 하루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타키의 화분을 엎지른 건 실수였지만 그래도 잘못한 거예요.
잘못했을 땐 사과를 해야 해요. 그리고 선생님께도 말씀드려야 하지요.
선생님은 화를 내실까요?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집에 돌아가서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 하루는 다음 날,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을 하려고 했지만 선생님의 화난 얼굴을 보고는 차마 말하지 못했고, 타키가 볼거리에 걸려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타키에게도 사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타키도 볼이 후욱 부풀어 올랐을까, 많이 아플까?”
타키의 빈 책상이 왠지 모르게 쓸쓸해 보였어요.

타키가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동안 하루는 미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타키의 화분에도 열심히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의 나팔꽃이 두 개나 싹을 틔울 때까지 타키의 화분에서는 좀처럼 싹이 나오지 않자 하루의 마음은 점점 조마조마해지는데……. 이대로 타키의 나팔꽃은 영영 싹을 틔우지 못하는 걸까요? 하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 몰라도, 너무 달라도 괜찮아. 먼저 다가서면 되는 거야!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하루와 타키가 마음을 열고 진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 낸 《피어라, 나팔꽃!》은 2014년에 일본의 안데르센 상이라 불리는 ‘히로스케동화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서로 다른 아이들이 만나고 부딪치며 갈등을 겪는 과정은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흔히 겪는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결코 가볍지도 쉽지도 않은 문제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그런 관계의 갈등 속에서 서투르지만 순수하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 뼘 더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백한 이야기와 부드러운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도무지 가까워질 수 없는 타키에 대한 두려움과 타키의 화분을 넘어뜨리고 나서 흔들리는 하루의 마음, 애타게 기다리던 나팔꽃 싹을 만났을 때의 감동, 타키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기 화분에 핀 나팔꽃 싹을 뽑으려던 하루의 감정 들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어루만진 작가의 마음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따듯하고 기분 좋은 바람처럼 전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하루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나팔꽃이 싹이 틔울 때를 기다리며, 하루가 타키에게 가진 두려운 마음도 딱딱한 껍질을 뚫고 나와 우정이라는 꽃을 피울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와 타키를 통해 진짜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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