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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U 2(완결)

SARU 2(완결)

  • 이가라시 다이스케
  • |
  • 애니북스
  • |
  • 2011-10-09 출간
  • |
  • 240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410g
  • |
  • ISBN 978895919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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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서고금, 삼라만상이 혼재된 압도적 구성력!
인류의 미래를 움켜진 제천대성 '손오공'이란…?!


『마녀』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화풍과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최신작 『SARU』가 출간됐다. ‘SARU’란 일본어로 ‘원숭이’를 뜻하며 『서유기』의 손오공을 소재로 세기말적 종말론에 관해 과감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일본에서는 예외적으로 잡지연재가 아닌 단행본으로 기획되었으며 이 작품을 위해 『해수의 아이』의 연재를 거의 1년간 쉬는 모험까지 감행하여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을 만큼 저자의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손오공’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두고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일본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그렇게 탈고한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랜덤하우스 코리아 발간)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SARU』는 같은 소재와 기획, 그리고 다른 이야기로 서로 대칭을 이루는 구조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SARU』는 실제로 있었던 1626년 명나라 자금성 폭발사고,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카에 떨어진 운석, 1982년 포클랜드 전쟁, 손오공이라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소재를 하나로 묶어 노스트라다무스의 인류멸망에 관한 종말론을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줄거리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암약으로 앙굴렘 지하에 잠든 ‘큰 원숭이’가 마침내 각성하자 바티칸은 이를 ‘SARU'로 명명한다. 각국은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동원해 그 힘을 막으려 하지만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한 채 ‘SARU’는 경이적인 속도로 전 세계를 유린한다.
그런 가운데 엑소시스트 칸디드 일행은 특별한 마력을 가진 비에라 칼리에게 한 가닥 희망을 건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주로 울려 퍼지는 그녀의 ‘마법’!
과연 인류의 운명과 싸움 끝에 제기된 경악할 진실이란 무엇인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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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이가라시 다이스케(五十嵐大介)는 1969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타마 미술대학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993년, 「오하야시가 들리는 날」「여전히 겨울」로 고단샤 사계대상을 수상했다. 쇼가쿠칸의 월간 IKKI에 연재한 『마녀』로 2004년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2006년부터 『해수의 아이』를 연재하고 있다. 『충사』의 작가 우루시바라 유키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마녀』는 유럽에도 소개되어 대단히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프랑스어판 『마녀』는 2007년 앙굴렘국제만화제에서 베스트코믹북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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