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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선셋

뷰티풀 선셋

  • 코다마 유키
  • |
  • 애니북스
  • |
  • 2011-07-08 출간
  • |
  • 193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204g
  • |
  • ISBN 978895919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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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룡처럼 거대해서 들킬 수밖에 없었던
당신을 좋아했던 그때 그 마음-

일본 「이 만화가 대단해! 2009」 여성편 1위,
『백조 액추얼리』『빛의 바다』의 작가
코다마 유키가 그리는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다섯 편의 이야기


『뷰티풀 선셋』에는 코다마 유키의 초기 작품 여섯 편이 실려 있다. 한때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소중한 그때의 감정, 항상 곁에 있기에 놓치기 쉬운 일상적 소중함을 담백하게 담아냈다. 세월이 흐를수록,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이 드물어진다. 때로는 순수하게 사람을 좋아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다시는 그때의 감정을 가질 수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그런 것일까? 피곤하고 바쁜 일상 탓에, 그 감정들이 마음속에 가만히 머무르기가 어렵기 때문은 아닐까? 코다마 유키는 그런 가려지기 쉬운 ‘느낌’들을 조용히 일깨워준다.

Beautiful Sunset / 석류 / 버찌의 정원 / 만원 전철의 속삭임 / 손가락 걸고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여중생, 불안한 내일을 바라보며 소중한 오늘은 견디는 연인들, 버려진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면서 끝없는 인간애를 느끼는 신혼부부, 15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갑지만 서로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소꿉친구… 각각의 단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애정을 다루고 있다.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인간의 내면을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그려낸 여섯 편의 작품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다양한 애정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으며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강렬했던 그 순간들에 매료될 것이다.
또한 『뷰티풀 선셋』에서는 코다마 유키의 작품세계가 처음 정립되는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작가 스스로가 후기에서 말하듯, 이번 단편집은 그녀의 만화가 나아갈 방향이 어디인지를 가늠케 한다.『백조 액추얼리』의 순수함, 『언덕길의 아폴론』의 묘한 감정선 등은 한순간에 만들어진 내공이 아니다.

● 줄거리
★ 뷰티풀 선셋

오카모토는 성격은 털털하지만 친구과 무리지어 어울리는 것이 서툰 여중생이다.
사회 선생님을 좋아하는 친구 나루를 따라 교무실에 자주 놀러가는 그녀.
하지만 오카모토의 시선은 언제나 한 선생님에게 향해 있는데…

★ 석류
빨갛게 익은 석류를 불안한 사랑에 빗대어 섬세하고 간결하게 표현해낸 수작.
코다마 유키의 데뷔작이다.

★ 버찌의 정원
신혼부부인 미사와 아키토는 퇴근길에 자신들의 집 앞에 버려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를 맡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담백하게 그리는 따뜻한 단편.

★ 만원 전철의 속삭임
주인공은 자신과 남자친구 사이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틈이 존재한다고 느낀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빈틈없이 들어차 있는 만원 전철의 답답함이 좋다.
일상을 통해 깨닫는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그리는 이야기.

★ 손가락 걸고
어느 날 갑자기 타에에게 찾아온 어릴 적 소꿉친구 켄.
그가 불쑥 나타난 이유는 15년 전 ‘어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는데…?

목차

Beautiful Sunset 전편
Beautiful Sunset 후편
석류
버찌의 정원
만원 전철의 속삭임
손가락 걸고

저자소개

저자 코다마 유키(小玉ユキ)는 9월 26일생. 2000년 잡지『CUTiE comic』에서 단편 만화「석류」로 데뷔했다. 2005년부터「망고의 눈물」을 시작으로 다수의 단편을 월간『flowers』에 발표해오다 2007년 첫 단행본『빛의 바다』를 출간했다. 현재 월간『flowers』에서『언덕길의 아폴론』을 연재하고 있다.

도서소개

코다마 유키 단편집 제2권 『뷰티풀 선셋』. 짧은 머리, 털털한 성격의 ‘형님’ 오카모토는 성적은 우수하지만 또래들과 무리지어 어울리는 것이 서툰 여중생이다. 방과후엔 습관처럼 친구인 나루를 따라 교무실에 놀러 가는 그녀. 그 이유는 어떤 선생님을 만나기 위한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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