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나는 그냥 나예요

나는 그냥 나예요

  • 김해원
  • |
  • 낮은산
  • |
  • 2015-11-10 출간
  • |
  • 76페이지
  • |
  • ISBN 979115525049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내 노래를 들어 봐
2. 우리 동네
3. 나는 그냥 나예요

도서소개

편견과 차별 없이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책 시리즈 ‘손잡고 걸어요’ 2권. 이주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미얀마 인 아빠의 기타를 치며 가수를 꿈꾸는 아이, 방글라데시 식품 가게를 하는 가족, 여러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모이는 사랑방 이야기 세 편을 담고 있어요. 다문화란 ‘여러 문화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사회적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특정 부류의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로 잘못 쓰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지요. 이러한 현실에서 편견과 차별에 맞서 꿋꿋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엄마나 아빠가 외국인인 아이도 있고, 피부 색깔이나 생김새가
다른 아이도 있어요.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우리 함께 손잡고 다정하게 어울리는 친구들을 만나러 갈까요?

편견과 차별 없이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책 시리즈 ‘손잡고 걸어요’ 2권. 이주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미얀마 인 아빠의 기타를 치며 가수를 꿈꾸는 아이, 방글라데시 식품 가게를 하는 가족, 여러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모이는 사랑방 이야기 세 편을 담고 있어요.
다문화란 ‘여러 문화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사회적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특정 부류의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로 잘못 쓰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지요. 이러한 현실에서 편견과 차별에 맞서 꿋꿋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내겐 미얀마에서 온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한테 미얀마 얘기를 듣는 게 정말 좋았어요.
“비가 그치면 풀잎에 빗방울이 맺히는데, 마치 젤리 같아.”
나는 언제가 반드시 내 친구 고향을 찾아가 젤리 같은 빗방울을 먹어 볼 생각이에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어, 쟤, 다문화였어?”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에 마음이 상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의 이야기를 같이 듣고 싶어요

우리 사회에는 일을 하러 온 이주 노동자도 많고, 엄마나 아빠가 외국인이거나 엄마와 아빠 둘 다 외국인인 가정도 많아요. 피부색이나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아무렇게나 툭 내뱉는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지요.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구분 지으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폭력적인 존재가 되는 것인지 몰라요.
「내 노래를 들어 봐」에서는 노래를 통해 미얀마 인 아빠와 이주 노동자들의 삶을 이해해 가는 아이의 모습이 밝고 희망적으로 그려져요. 「우리 동네」에는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에서 온 사람들이 한 동네에서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지요. 「나는 그냥 나예요」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해요.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같이 들으며 누군가를 쳐다보는 시선에 담긴 폭력과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 말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이야기가 세상을 품어 주면,
우리는 모두 덜 외로울지도 몰라요

‘손잡고 걸어요’는 세상을 품고 있는 이야기책 시리즈예요.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보려고 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만든 책이에요. 어떤 장소에든 생명이 깃들면, 특히나 사람이 깃들면 거기서 이야기가 생겨나요. 그러면 이야기는 스스로 숨을 쉬어요. 그렇게 생겨나고 숨을 쉬게 된 이야기는 세상 모든 것을 자기 품에 안기 시작해요. 기쁘거나 슬픈 일, 즐겁거나 안타까운 일도, 그런 일들을 직접 겪는 사람들도 모두 안아 들이는 거죠. 그러면 우리는 이야기의 품에서 세상을 느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보고, 느끼고, 배우다 보면 그 속에 홀로 외롭게 남겨진 어떤 사람이 보일 거예요. 그 사람이 우리를 보고 더는 외롭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덜 외롭게 될지도 몰라요. 어쩌면 우리도 이야기 속에 홀로 남겨진 그 사람일 수 있으니까요.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우리 모두는 다 달라서 소중해요

우리 엄마나 아빠가 외국인이라면 어떨까요? 피부색이 달라서 사람들이 한 번씩 쳐다본다면요? 생김새가 친구들과 눈에 띄게 다르다면 어떨까요? 단순히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라는 뻔한 얘기가 아니에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할 줄 아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자기 행동을 조심할 줄 아는 것이 바른 인성의 기본일 거예요. 이야기 속 누군가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은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해 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아니, 어쩌면 거의 모든 사람이 나와는 달라요. 그런데도 우리는 자주 그 사실을 잊고 지내요. 나도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우리 친구고 이웃이에요.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다르다는 것이 이상하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좋겠어요. 우리는 다 달라요. 그래서 누구와도 손잡고 가까워질 수 있어요.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