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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의 체험과 상상력

한국 현대시의 체험과 상상력

  • 송기한
  • |
  • 푸른사상
  • |
  • 2017-05-15 출간
  • |
  • 350페이지
  • |
  • 160 X 234 X 27 mm /781g
  • |
  • ISBN 9791130810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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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주조 상실의 시대, 문학의 새로운 경향

송기한 교수의 『한국 현대시의 체험과 상상력』이 푸른사상사의 [현대문학연구총서 49]로 출간되었다. 격변하는 현 시대의 문단에는 과거와 같은 주류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주조를 잃어버린 이 시대에도 변함이 없는 것은 근원에 대한 의식과 갈망이라는 문학의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테마임을 저자는 다양한 논설과 평문을 통해 대변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라는 문장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100년을 넘긴 근대문학의 역사 속에서 문학은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어왔지만 그때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된 흐름은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 접어들어 시대를 대표하는 사조도, 문학이 나아갈 뚜렷한 방향도 짐작하기가 어려워졌다. 우리가 맞닥뜨린 새로운 변혁의 시대에는 더더욱 문학의 향방을 모색하기가 힘들다.
저자 송기한 교수는 시의 돌파구를 가장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데서 찾는다. 근원에 대한 성찰과 그에 대한 갈망이라는, 어쩌면 이 시대 고유의 것이라고는 할 수 없는 감수성. 그것을 품은 시인들의 노력이 조금씩 새로운 경향을 만들어갈 것이며, 그들의 문학적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비평의 의무일 것이라고 저자는 믿는다.
『한국 현대시의 체험과 상상력』은 그러한 비평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1부에서는 변혁의 시대 속에서 시와 시인이 감당해야 할 임무에 대해 논하고, 2부에서는 송준영, 이동순, 이은봉, 오정국, 박정선, 문화영, 강해림 등의 최근 시를 통해 현대시의 복잡다기한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는 문학의 가치를 모색한다. 3부에는 신달자, 이상백, 윤덕점, 배소희, 김광순, 김홍기, 이옥, 박영식, 송찬호, 이중도 등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시인들의 시대적 임무
시여! 이날을 노래하자!
내일을 여는 시인들의 지혜
우리 시대 시의 임무
체험의 정서적 감응력
생태적 요구와 수평적 사유
따스함, 혹은 평등을 향한 발언들
열린 광장으로의 길을 막는 소통의 부재
현대를 진단하고 뛰어넘는 다양한 문법
서정성을 통한, 사회를 향해 발언하는 방법

제2부 현대시의 자아와 상징
자연과 선시의 상관관계―송준영의 최근 시
원형적 리듬에서 걸러진 일상의 평화―이동순의 최근 시
가변적인 것과 항구적인 것 사이에서―이은봉의 최근 시
싱크홀의 시대적 경고와 숲의 상징적 가치―오정국의 최근 시
흔적 지우기와 세우기를 통한 새로운 자아의 탄생―박정선과 문화영의 최근 시들
견고한 것의 와해와 자유로운 영혼의 추구―강해림의 최근 시

제3부 상상력과 체험의 상관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삶의 저장소―신달자의 『북촌』
자아 성찰과 대상 끌어안기―이상백의 『밥풀』
조화와 근원을 향한 모성적, 축제적 세계에 대한 갈망―윤덕점의 『그녀의 배꼽 아래 물푸레나무가 산다』
자연과 하나 되기 위한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배소희의 『편백나무 숲으로』
고향과 자연, 나, 그리고 공존의 교향악―김광순의 『새는 마흔쯤에 자유롭다』
현실을 가로질러 얻어진 ‘수묵의 풍경’―김홍기의 『해평습지』
‘불림’과 ‘열림’의 상상력―이옥의 『길인 줄 알고 간 사람 얼마나 있을까』
‘흙’의 시학, 경계를 아우르는 건강한 통합적 상상력―박영식의 『굽다리접시』
근대로부터 파생된 서정적 거리를 극복하는 두 가지 방식―송찬호의 『분홍 나막신』과 이중도의 『당신을 통째로 삼킬 것입니다』
[필내음]과 생명 중심의 시학
이성인가 본능인가―김동인의 「광염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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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송기한은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 전후시와 시간의식』 『문학비평의 욕망과 절제』 『한국 현대시의 서정적 기반』 『고은:민족문학에의 길』 『한국 현대시사 탐구』 『시의 형식과 의미의 유희』 『1960년대 시인연구』 『21세기 한국시의 현장』 『한국 현대시와 근대성 비판』 『한국 현대시와 시정신의 행방』 『현대문학 속의 성과 사랑』 『한국 개화기 시가 사전』 『한국 시의 근대성과 반근대성』 『문학비평의 경계』 『서정주 연구』 『현대시의 유형과 의식의 지평』 『인식과 비평』 『정지용과 그의 세계』 『현대시의 정신과 미학』 『육당 최남선 문학 연구』, 역서로 『마르크스주의와 언어철학』 『프로이트주의』가 있다. 문학평론가. UC BERKELEY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대전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부 교수로 있다.

도서소개

현대문학연구총서 제 49권『한국 현대시의 체험과 상상력』은 그러한 비평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1부에서는 변혁의 시대 속에서 시와 시인이 감당해야 할 임무에 대해 논하고, 2부에서는 송준영, 이동순, 이은봉, 오정국, 박정선, 문화영, 강해림 등의 최근 시를 통해 현대시의 복잡다기한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는 문학의 가치를 모색한다. 3부에는 신달자, 이상백, 윤덕점, 배소희, 김광순, 김홍기, 이옥, 박영식, 송찬호, 이중도 등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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