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연구총서 제 49권『한국 현대시의 체험과 상상력』은 그러한 비평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1부에서는 변혁의 시대 속에서 시와 시인이 감당해야 할 임무에 대해 논하고, 2부에서는 송준영, 이동순, 이은봉, 오정국, 박정선, 문화영, 강해림 등의 최근 시를 통해 현대시의 복잡다기한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는 문학의 가치를 모색한다. 3부에는 신달자, 이상백, 윤덕점, 배소희, 김광순, 김홍기, 이옥, 박영식, 송찬호, 이중도 등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