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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 홍찬선
  • |
  • 북투데이
  • |
  • 2017-04-24 출간
  • |
  • 252페이지
  • |
  • 136 X 211 X 18 mm /375g
  • |
  • ISBN 9788991966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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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인의 따뜻함은 얼어붙은 세상의 빙하를 녹이며,
그 따뜻함의 발화점은 결의 언어에서 촉발된다

홍찬선 시인의 시적 세계는 크게 두 가지 경향을 보인다.
첫째, 한국현대시조문학사의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테마 성명시조의 宗匠(종장)으로 불리게 된 점이다. 성명시조란 말 이름 석 자의 첫 글자를 초장, 중장, 종장에 각각 붙여서 창작하는 시조를 말한다. 시인이 처음 시도한 성명시조는 모두 세 수인데, 첫째 및 둘째의 두 수는 초장, 중장, 종장에서 이름 석 자를 頭韻(두운)으로 처리하고 세 번째 수는 초장, 중장, 종장에서 이름 석 자를 脚韻(각운)으로 처리하고 있다. 漢詩(한시)에 해박한 지식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세 번째 수의 각운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성명시조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이나 다름없다. 실로 놀랄 만한 사건이다.
둘째, 예리한 시적 안목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의식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이는 철학적 思惟(사유)와 현실진단을 통해 터득한 미적 감성으로 존재적 자각뿐 아니라 일정하게 역사적 사실과의 미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나아가 독도수호뿐 아니라, 대마도 및 간도까지 되찾아야 한다는 국가정체성 회복운동의 주요 근간으로 작용한다. 더욱이 식민주의 사관에 물들지 않는 회복의 캐릭터를 발산시키는 뜨거운 호소력마저 구가한다. 맑음이 물을 데려오듯, 결의 세계가 抒情(서정)을 불러내고 있다. 시인은 동해의 수호신 독도에서 건져 올린 명징한 이미지로 파도의 흔적을 남기고, 잊혀진 땅 대마도를 상기시키는 바람의 풍향계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적 고아가 된 간도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생성시키는 그 자체를 곧 소명으로 여기면서, 진솔함을 꽃 피워내는 시적 긴장성마저 함유한다.
문인과 기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옥같은 작품과 호소력 짙은 칼럼을 통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할 만큼 무르익은 문장의 경지에 도달한 시인은 성명시조에 德(덕)의 결을 수놓았다. 성현으로부터 오피니언 리더, 체육인,문학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세상에 내놓았다. 해박한 역사적 식견과 자아성찰의 결이 모여, 따뜻한 修辭(수사)를 공급한다.

목차

첫 시조집을 내며
서시조-결

1장 이름을 시조에 실어
지금도 아련한 첫사랑
하늘의 별이 된 洪思均홍사균
고려를 구한 姜邯贊강감찬
희망일출 대장 姜熙甲강희갑
비운의 황제 光武帝광무제
뚝심의 군정종식 金泳三김영삼
神品세한도 金正喜김정희
참된 지도자 金昌洙김창수
혈혈단신 자수성가 金亨珍김형진
개혁개방 총설계사 鄧小平등소평
노벨상 팝송 가수 밥 딜런Bob Dylan
비디오 아트 白南準백남준
구원의 종소리 聖誕節성탄절
동탄한다 歲月號세월호
금강 된장국 申東曄신동엽
배달의 노래 아리랑
독도 지킴이 安龍福안용복
대한 남아의 기개 安重根안중근
일당백만 尹奉吉윤봉길
鬼鄕귀향 통곡 慰安婦위안부
이로운 쿨머니 李瓊淑이경숙
사업보국 李秉喆이병철
멸사봉공 李舜臣이순신
한글 대왕 李元正이원정
시대착오 권불십년 李昰應이하응
아, 노벨 물리학상 李輝昭이휘소
後廣의 교훈 忍冬草인동초
영원한 스승 林元澤임원택
늦깎이 노래꾼 張思翼장사익
녹두장군 全琫準전봉준
전무후무 신기록 전인지
전화위복 丁若鏞정약용
안개 시인 鄭惟旨정유지
창의의 신 鄭周永정주영
태백산백 趙廷來조정래
넷째의 도전 崔圭鈺최규옥
하늘을 주인으로 侍天主 崔濟愚최제우
1호 독도주민 崔鍾德최종덕
침묵하는 웅변 韓龍雲한용운
호 아저씨 胡志明호치민
중국과 맞장 好太王호태왕
평범의 비범 洪性國홍성국
수줍은 촌놈 洪讚善홍찬선
1인4역 黃敬淑황경숙
글로벌 천재 黃泰淵황태연
회초리 훈육 韓萬貴한만귀

2장 자연과 더불어
황금이삭
대보름
정월대보름달
눈썹달
반달
보름달
무더위의 그늘
가로등
목조건물
가을하늘

벼꽃
백로
제주 자연사박물관-산갈치
三姓穴삼성혈
동그라미 무지개
차바
寒露한로
화순 적벽
仙人掌선인장
멸치
배추
동치미
단풍
단풍비
冬至동지
體露金風체로금풍
小寒소한
氷魚빙어
고드름
겨울숲
憂愁우수
봄눈
봄 봄 봄

3장 역사를 돌아보고
易東禹倬역동 우탁
순국선열의 날
胡高麗후고려
독섬
間島간도
대마도
도세키 쇼쿠긴
대동여지도
수안보 온천
월랑초등학교
하늘 열린 날
檀童十訓단동십훈
영산강 아망바우
재동 白松백송
고인돌
?二禪?圖불이선란도
三忠祠삼충사
공산성 雙樹亭쌍수정
백범 명상길
어이새
付岩洞부암동
駱山낙산
?花莊이화장
영릉과 영릉
목계나루
탄금대
중원 고구려비
중앙탑
안악3호분
덕흥리 벽화
댕기머리
西村冬想서촌동상
쇠귀의 붓결
오누이탑
달과 火金화금
중앙선
뚝향나무
법흥사지 7층 전탑
一松 金東三일송 김동삼
독도의 꿈

4장 山行에 희망을 실어
한국의 아름다움
천왕봉 은하수
무등산 입석대
복주산 산양
五松瀑布오송폭포
주왕산 V자 소나무
다육이
벼와 사과의 속삭임
세석평전 유감
연하봉 운무를 타고
지리산 두꺼비
지리산 한신계곡
마니산 두꺼비
화양구곡
참나무 낙엽
한라산
산 행-아이젠 생채기
한마음
수안보
과메기
자연성릉
계룡8경
겨울 관악산
신륵사 관세음보살

5장 인생을 본다
광장시장 막걸리
正言若反정언약반
죽음의 서
새벽 수퍼문
수학 한 문제
알바생 아들
겨울 민들레


바다
들꽃
吉祥花길상화
한여름 도시의 숲
불새
도시 숲
은행나무 수난기
인성교육
三金의 시대착오
성균관대 가는 길
꼴불견모녀
환경미화원
추수
바람의 학교-죽록원
굶음의 미학
함정 단속
아름다운 삶
출근길 斷想(단상)
러시아워
北情(북정)
짝삼화
연말연시
함박눈
靈肉(영육)분리
감자
고구마



양파
시래기
겨울이 봄에게
더 킹
대보름 스크린 나들이-영화‘공조’를 보고
선물
밤길
석탄
석유
古事今情(고사금정)
北京?(북경방)
군중 속의 고독-SNS 익명 폭력
동동즐
福메달
집 팔고 사고

종시조-생일

시평

저자소개

저자 홍찬선 시조인은 1963년(호적엔 1966년) 충남 牙山시 陰峰면에서 태어났다. 陰峰에 있는 월랑초 음봉중을 졸업하고 천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공부했다. 카투사(KATUSA) 병장으로 제대한 뒤 대한투자신탁에서 20개월 근무하다 한국경제신문에서 경제기자가 된 지 28년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재무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주오(中央) 대학 기업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중국 칭화(淸華)대학교 경제관리학원 고급금융연수과정 및 성균관대 동양고전인문학 과정을 수료하며 배움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머니투데이에서 증권-정경-금융-산업1부장, 베이징특파원, 편집국장을 지냈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의 보도국장도 역임해 신문과 방송을 모두 경험했다. 현재는 머니투데이 상무로 입법국정전문 월간지 『The Leader』의 편집인을 겸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황금손』, 『주식자본주의와 미국의 금융지배전략』, 『내 아이 종자돈 1억 원 만들기』(공저)가 있고, 역서로 『비즈니스 경제학』,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등이 있다.
詩 전문계간지 『시세계』의 2016년 가을호(통권 66호)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틈」 「노숙자」 「나는 광장시장에 간다」가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세계』 67호(2106년 겨울호) 신인문학상 시조부문에 「전인지」 외 2편이 당선, 『한국시조문학』 10호에 「황금이삭」이 당선돼 시조인으로도 등단했다.
한국독도문인협회 공동대표, 한국시조문학진흥회 부이사장, ‘문학세계 문인회’ 정회원, ‘시&연인’ 동인으로 시와 시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11월 첫 시집 『틈』을 출판했다.
서울은 물론 부산, 안동, 광주, 나주, 담양 등 전국의 名山大川과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우리의 멋과 아름다움을 시와 시조로 따듯하게 드러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희망일출산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도서소개

우심 홍찬선 첫 시조집 [결]. 홍찬선 시인의 시적 세계는 한국현대시조문학사의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테마 성명시조의 宗匠(종장)으로 불리고, 예리한 시적 안목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의식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문인과 기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옥같은 작품과 호소력 짙은 칼럼을 통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할 만큼 무르익은 문장의 경지에 도달한 시인은 성명시조에 德(덕)의 결을 수놓았다. 성현으로부터 오피니언 리더, 체육인,문학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세상에 내놓았다. 해박한 역사적 식견과 자아성찰의 결이 모여, 따뜻한 修辭(수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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