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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역사

끝나지 않은 역사

  • 이태진
  • |
  • 태학사
  • |
  • 2017-05-08 출간
  • |
  • 424페이지
  • |
  • 173 X 219 X 29 mm /750g
  • |
  • ISBN 978895966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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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요시다 쇼인, 쇼카손주쿠 그리고 정한론

명성황후를 살해한 자들은 누구인가? 조선을 지키기 위해 중립국으로 나아가기로 한 고종, 그를 집요하고 철저하게 방해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자들은 누구인가? 한국을 비롯 아시아의 많은 나라를 침략한 이들은 누구인가?
이 인물들은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의 쇼카손주쿠松下村塾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영향을 받았다. 수많은 나라들이 쇼인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들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아베 총리가 공식석상에서 존경하는 인물을 요시다 쇼인으로 꼽은걸 보면 요시다 쇼인은 죽었으나 정한론을 비롯한 그의 위험한 정신은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다.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전쟁 망령들이 일본에 살아있고 부활을 꿈꾸고 있다.

반성이 없는 일본, 패배주의에 젖은 한국.

오늘의 한국과 일본은 100여 년 전 자국 역사에 대한 인식에서 매우 대조적이다. 한국은 100년 전의 역사를 실패한 역사로 간주하고 군주에게 망국의 책임을 모두 지우고 있는 반면, 일본은 제국의 팽창의 근원을 이룬 요시다 쇼인의 사상을 극대화하여 미화, 추숭하고 있다. 한국 측은 현재의 인식에 일제의 고의가 작용한 것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면서 패배주의 색채를 띠고 있는 반면, 일본 측은 가해에 대한 반성 없이 침략주의를 부활시키려는 기운을 보이고 있다. 총리대신 아베 신조安倍晉三의 요시다 쇼인 숭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목차

프롤로그 4

1부 비정상의 극을 달린 조약 강제

1. 조약에 남겨진 불법 강제의 증거들 16
1) 조약 관계 수립 초기의 ‘온전한’ 조약들 16
2) 청일전쟁에서 달라지기 시작한 일본의 태도 18
3) 러일전쟁과 함께 벌어진 국권 탈취 사기극 21
4) 보호조약 강제체결의 현장, 일본이 남긴 강제 증거들 27
5) 고종황제 퇴위 강제, 뒤이은 순종황제 친필 서명 위조 32
6) 순종황제, 병합 조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34
7) ‘온전’과 ‘불법’을 넘나든 조약 강제 행위 42

2. 한국 황제의 ‘한국병합조약’ 비준 거부 47
1) ‘한국병합조약’ 추진을 위한 일본 정부의 준비 49
2) 일본 측의 조약 체결 처리과정과 천황의 조서 재가 상태 52
3) ‘일러강화조약’과의 비교 65
4) 한국 측의 관련 문서 처리과정과 황제의 칙유 결함 상태 71
5) 일본의 한국 통치는 명백한 불법행위 76

3. 「한국병합조약」 진행에 관한 일본 신문의 왜곡 보도 ―『東京日日新聞』의 기사를 중심으로 78
1) 신문자료 선정의 조건과 기사 정리의 기준 80
2) 8월 22일 이전 보도의 특이성 82
3) 8월 22일 ‘체결’에서 29일 ‘공포’까지의 보도 기사 93
4) 반복되는 역사 왜곡의 현실 107

2부 무엇이 일본을 오도했는가?

4. 吉田松陰과 德富蘇峰 ? 근대 일본 한국 침략의 사상적 基底 138
1) 요시다 쇼인의 국제 정세관과 팽창주의: 정한론의 기원 142
2) 1890년대 초 요시다 쇼인 현양 사업과 사료집 『吉田松陰傳』(전 5권) 간행 148
3) 도쿠토미 소호의 초판본 『吉田松陰』(1893)과 청일전쟁 153
4) 도쿠토미 소호의 제국주의로의 전향과 개정판 『요시다 쇼인』(1908) 166
5) 패전 후에도 살아있는 요시다 쇼인과 도쿠토미 소호 179

5. 근대 일본 한국 침략의 주체 長州 번벌 - 명성황후와 고종황제 살해 188
1) 전근대적 침략주의 ‘정한론’의 실체 189
2) 왕비 살해의 반인륜 행위 193
3) 국권 탈취의 무법지대 198
4) 최후의 加擊 ― 고종황제 독살 215

6. 고종황제의 독살과 일본정부 수뇌부 221
1) 『倉富勇三郞日記』와의 만남 221
2) 『尹致昊日記』가 전하는 독살된 시신의 참상 223
3)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선언과 일본 정부의 조선정책 226
4) 『倉富勇三郞日記』에 보이는 고종황제 독살설 229
5) 독살 진상을 희석하려는 소문들 243

3부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병합 무효화 운동 ― 성과와 왜곡의 뒤안길

7. 한국병합 무효화 운동과 歐美의 언론과 학계:1907~1936 248
1) 대한제국의 무효화 운동에 대한 국제 언론, 학계의 반응 249
2) 국제연맹의 탄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제 주권회복운동 257
3) 국제연맹의 국제법 연구와 ‘조약법’에 관한 1935년 하버드 법대 보고서 280
4) ‘조약법’ 성과의 국제연합에로의 이관 292

8. 架橋가 없는 두 개의 한일협정 ― 1910년의 ‘한국병합’ 조약과 1965년 한일협정 297
1) ‘한국병합’ 불법성에 대한 연구와 국제연합 총회의 ‘보호조약’ 무효 공인 경위 299
2) 대한민국의 식민지배에 대한 인식과 對日賠償要求 309
3) 국제연합의 정신에 반하는 1965년 한일협정 325

에필로그 : 새로 시작해야 할 과제 333
부록 1. The Petition of the Korean People and Nation for Liberation from Japan
and for the reconstruction of Korea as an independent state (Kim Kiusic, 1919. 5. 12) 349
부록 2. The Appeal of the Korean People for Liberation from Japan (Whang Ki-Whan, 1921. 6. 11) 356

참고문헌 374
찾아보기 382

저자소개

저자 이태진은
- 1943년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 같은 대학교 대학원 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문학박사(2005)
- 1973년 경북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 전임강사,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교수, 2010년 9월부터 3년 동안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재직
- 진단학회 회장, 역사학회 회장,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회장,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학장(2006-2008) 역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2007년-현재)

도서소개

100여 년 전 자국 역사에 대한 인식에서 매우 대조적인 오늘의 한국과 일본. 한국은 100년 전의 역사를 실패한 역사로 간주하고 군주에게 망국의 책임을 모두 지우고 있는 반면, 일본은 제국의 팽창의 근원을 이룬 요시다 쇼인의 사상을 극대화하여 미화, 추숭하고 있다. 『끝나지 않은 역사』에서는 명성황후를 살해한 자들은 누구이고, 조선을 지키기 위해 중립국으로 나아가기로 한 고종, 그를 집요하고 철저하게 방해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자들은 누구이며, 한국을 비롯 아시아의 많은 나라를 침략한 이들은 누구인지 이야기한다. 현재의 인식에 일제의 고의가 작용한 것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면서 패배주의 색채를 띠고 있는 한국과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전쟁 망령들이 살아있고 부활을 꿈꾸고 있는 일본에 대해 살펴보며 새로 시작해야 할 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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