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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 시선

고적 시선

  • 고적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7-04-18 출간
  • |
  • 305페이지
  • |
  • 129 X 191 X 32 mm /336g
  • |
  • ISBN 979112882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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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적(高適, 701?∼765)은 당(唐)나라 개원(開元), 천보(天寶) 연간의 이른바 성당(盛唐) 시기에 활동한 시인으로, 변새(邊塞)에서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장수들의 투지와 용맹함을 찬양하거나 병사들의 고통을 써내는 등 많은 변새시(邊塞詩)를 창작해 동시대의 잠삼(岑參)과 더불어 당대(唐代) 변새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고적은 공업의 수립과 일신의 영달을 목표로 삶의 오랜 기간을 여러 곳을 유랑하며 떠도는 생활을 했으며, 실제 고관으로서 득의했다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생의 후반부의 일부분에 불과했다. 또한 안사의 난 이후 정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관직에서 승승장구한 이후로는 쓴 작품 수도 이전보다 많지 않았다. 현재 남아 있는 그의 작품의 대다수는 은거와 유랑을 반복하던 시기에 쓴 것으로, 공업 수립의 열망과 그 좌절에 따른 실망과 안타까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현재 그의 시는 전하는 판본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240여수가 전하고 있는데, 이 중 특정인에 대한 기증시나 증별시가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에 따라 그 내용과 표현 방식 또한 차이가 나는데, 이는 오랜 기간 떠돌며 불우했던 그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적은 평생토록 수많은 사람들과 교유하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는 동정과 연민 및 격려의 뜻을 나타냄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위안으로 삼고, 고관이나 정치적 유력자들에게는 이들에 대한 찬미와 함께 자신의 능력과 재주를 드러냄으로써 간알의 목적을 이루고자 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그의 시 중 가장 돋보이며 또한 문학사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그의 변새시(邊塞詩)라 할 수 있다. 고적은 40여 편에 달하는 변새시를 썼는데, 그의 변새시는 동시대 잠삼(岑參)의 변새시와도 다른 풍격을 보인다. 즉 잠삼의 시가 화려하고 섬세한 정경 묘사와 독특하고 빼어난 표현으로 호탕하고 격정적인 정서를 나타내었던 반면, 고적의 시는 평이하고 담담한 정경 묘사와 침중하고 혼후한 표현으로 침울하고 비통한 정서를 나타내었으니, 잠삼과 더불어 당대 변새시의 또 다른 최고 수준을 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인생길의 어려움 2수(行路難 二首)
위 참군과 이별하며(別韋參軍)
궂은비 속에 방사 형제에게 부쳐(苦雨寄房四昆季)
객사에 있는 이 소부를 보내며(送李少府時在客舍)
변새에서(塞上)
계문에서 왕지환과 곽밀지를 만나지 못하고 인해서 남기어 드리다(?門不遇王之渙郭密之因以留贈)
풍 판관과 이별하며(別馮判官)
영주의 노래(營州歌)
왕칠의 <옥문관에서 피리 소리를 들으며>에 화답해(和王七玉門關聽吹笛)
계문행 5수(?門行 五首)
계북에서 돌아오며(自?北歸)
한단 소년행(邯鄲少年行)
기수 물가에서 설거에게 수답하고 겸해 소부 곽미에게 부쳐(淇上酬薛三據兼寄郭少府微)
진삼 처사와 이별하며 드리다(贈別晉三處士)
기수 물가의 별장에서(淇上別業)
잠이십 주부가 가을밤 보내온 시에 답해(酬岑二十主簿秋夜見贈之作)
위팔을 전송하며(送魏八)
기수 물가에서 활대로 가는 위 사창을 전송하며(淇上送韋司倉往滑臺)
밤에 위 사사와 이별하며(夜別韋司士)
선보의 양구 소부에 곡하며(哭單父梁九少府)
기수에서 황하를 건너는 도중에 쓰다 13수 중 5수(自淇涉黃河途中作十三首)
연가행(燕歌行)
궂은 눈 4수(苦雪四首)
위오와 이별하며(別韋五)
소십팔을 전송하며, 돌아오신 방 시어께 드리다(送蕭十八與房侍御回還)
제공들과 가을날 금대에 올라(同群公秋登琴臺)
옛 대량행(古大梁行)
동평으로 가는 길에 쓰다 3수(東平路作 三首)
동평으로 가는 도중 홍수를 만나(東平路中遇大水)
도중에 서 녹사에게 부치다(途中寄徐錄事)
동평에서 전 위현 이채 소부와 이별하며(東平別前衛縣李寀少府)
이 태수와 함께 북지에 배 띄우고 고평의 정 태수와 연회하며(同李太守北池泛舟宴高平鄭太守)
제공들과 복양의 성불사 누각에 올라(同群公登?陽聖佛寺閣)
역사를 읊다(詠史)
<산으로 돌아가는 노래>를 지어 심사 산인에게 드리다(賦得還山吟送沈四山人)
동대와 이별하며 2수(別董大 二首)
농가에서 봄날 바라보며(田家春望)
가을에 쓰다(秋日作)
정삼과 위구, 낙양의 제공들에게 이별하며 드리다(留別鄭三韋九兼洛下諸公)
막 봉구에 이르러 쓰다(初至封丘作)
봉구현에서(封丘縣)
군대를 전송하며 계북에 이르러(送兵到?北)
청이군에 사신 갔다 거용관으로 들어오며 3수(使靑夷軍入居庸三首)
계성에서 쓰다(?中作)
섣달그믐 밤에(除夜作)
여러 공들과 함께 자은사 탑에 올라(同諸公登慈恩寺浮圖)
설 사직과 여러 공들과 함께 비 개인 가을날 남산을 굽어보며 쓰다(同薛司直諸公秋霽曲江俯見南山作)
취한 후 장욱에게 드리다(?後贈張九旭)
최 원외, 기무 습유, 경조부 이 사조와 함께 중양절에 잔치하며(同崔員外?毋拾遺九日宴京兆府李士曹)
민 땅으로 폄적되어 가는 정 시어를 전송하며(送鄭侍御謫?中)
안서로 부임하는 이 시어를 전송하며(送李侍御赴安西)
협중으로 폄적되어 가는 이 소부와 장사로 폄적되어 가는 왕 소부를 전송하며(送李少府貶峽中王少府貶長沙)
송별(送別)
농산에 올라(登?)
창송의 동쪽 경계로 들어가 산길을 지나며(入昌松東界山行)
금성 북쪽 누대에서(金城北樓)
백장봉에 올라 2수(登百丈峰二首)
변경의 노래(塞下曲)
구곡사 3수(九曲詞三首)
부락의 노래(部落曲)
광릉에서 정 처사와 이별하며(廣陵別鄭處士)
설대의 팔뚝 위에 있는 매를 보고 쓰다(見薛大臂鷹作)
팽주로 부임하는 산길에 쓰다(赴彭州山行之作)
두이 습유에게 드리다(贈杜二拾遺)
인일에 두이 습유에게 부치다(人日寄杜二拾遺)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고적(高適, 701?∼765)은 당(唐)나라 창주(滄州) 수[(蓚, 지금의 허베이성(河北省) 징현(景縣)] 사람으로, 자(字)가 달부(達夫)다. 일찍이 공업 수립의 뜻을 품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오랜 기간 송성[宋城, 지금의 허난성 상추현(商丘縣)]에 은거하며 연조(燕趙) 일대를 유람하며 지냈다. 천보(天寶) 8년(749) 나이 49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저양태수(雎陽太守) 장구고(張九皐)의 추천으로 유도과(有道科)에 합격해 봉구위(封丘尉)에 제수되어 관직 생활을 시작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그만두었고, 가서한(哥舒翰)이 농우절도사(?右節度使)가 되자 그의 막부(幕府)에 들어가 장서기(掌書記)가 되었다. 안사(安史)의 난이 일어나자 가서한을 도와 동관(潼關)을 지켰는데, 동관이 함락되자 그 패배 원인을 현종(玄宗)에게 아뢰어 간의대부(諫議太夫)로 발탁되었다. 숙종(肅宗)이 즉위하자 어사대부(御史大夫) 겸 양주대도독부장사(揚州大都督府長史)·회남절도사(淮南節度使)가 되어 위척(韋陟), 내진(來?)과 함께 영왕(永王) 이린(李璘)의 난을 토벌했다. 그러나 환관(宦官) 이보국(李輔國)의 참언으로 태자소첨사(太子少詹事)로 강등되었으며 오래지 않아 팽주(彭州)와 촉주(蜀州)의 자사(刺史)로 전출되었다가 다시 성도윤(成都尹)·검남서천절도사(劍南西川節度使)에 임명되었다. 대종(代宗) 때에 형부시랑(刑部侍郞)에서 산기상시(散騎常侍)로 옮겼으며 발해현후(渤海縣侯)에 봉해졌고, 영태(永泰) 원년(765) 정월에 병사했다. 변새(邊塞)에서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장수들의 투지와 용맹함을 찬양하거나 병사들의 고통을 써내는 등 많은 변새시(邊塞詩)를 창작해 잠삼(岑參)과 더불어 당대(唐代) 변새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저서로 ≪고상시집(高常侍集)≫ 10권이 있다.

도서소개

고적은 잠삼과 함께 당대 변새시를 대표한다. 잦은 이민족의 침입과 정변으로 나라가 어지럽던 시기, 변방을 떠돌며 직접 목격한 백성과 병사들의 고통, 험준한 국경 지역의 풍경, 낯선 이민족들의 생활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평이하고 담담한 표현이 오히려 한층 침울하고 비통한 정서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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