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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2

어서와 2

  • 고아라
  • |
  • 북폴리오
  • |
  • 2010-08-06 출간
  • |
  • 294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496g
  • |
  • ISBN 978893783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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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털털하고 거칠었던 솔아가 사랑에 빠졌다! 두식의 친구, 재선에게 자꾸만 끌리는 솔아. 마음이 커질수록 멀어지는 재선 때문에 안타까운 나날을 보낸다. 한편, 홍조의 바깥나들이는 점점 대담해지고 ‘황선일 대학교 꽃거지’란 별명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는데...

조금 특별한 고양이 홍조와 털털한 여대생 솔아의 아주 특별한 동거! 
우리 집에 누군가가 있다! 홍조, 넌 누구냐?

애묘인을 설레게 하는 진짜 반, 허구 반의 귀여운 만화
당신의 고양이가 미청년으로 변신한다면?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가 없을 때 혹시 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데. 『어서와』는 이런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하얀 스케치북, 연필, 그리고 물감… 순도 100% 손으로 그린 그림
애니메이션과 출신의 작가가 쓱쓱, 약간은 귀찮은 듯 재빠르게 그려낸 연필 스케치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포근한 수채화가 가슴속에 1g 남아있는 소녀 감성을 콕콕 건든다. 컴퓨터로 작업한 만화들이 주를 이루는 요즘, 100% 손으로 그린 만화가 보고 싶어 그리기 시작했다는 작가의 소박한 작업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지지와 공감을 보냈다. 『어서와』는 시선을 끄는 그림뿐만 아니라 유머감각까지 충실해 지루할 틈이 없다. 주변에 한 명쯤 있을 것만 같은 공감 가는 캐릭터들도 이 작품의 빠질 수 없는 매력이다.

‘홍조앓이’를 직접 확인해보자
무심한 고양이 홍조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미청년 홍조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누구나 고양이 '홍조'와 꽃미남 '홍조'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포털 사이트 연재 당시 홍조앓이를 하는 네티즌이 속출했다. ‘우리 집 고양이 앞에서 부끄러워 옷도 못 갈아입겠다’, ‘오늘 길에서 본 미소년이 내 고양이가 아닐까 의심해봤다’ 등의 웃지 못 할 고백도 줄을 이었다고. 고양이와 꽃미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만한 진짜 반, 허구 반의 귀여운 만화. 2010년 인터넷을 강타한 홍조앓이를 직접 확인해보자.

★인터넷에선 연재되지 않았던 좌충우돌 육묘일기가 4컷 만화 형식으로 수록!

두 고양이와 사는 옥탑방의 오후는 꽤 적막합니다. 창밖의 자동차 소리나 근처 초등학교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제외하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이 적막함 속에서 더러워진 방을 치우고 기타를 치거나 그림을 그립니다. 서로의 공간을 존중해 주며 동거를 하고 있는 우리 셋은 어떤 관계인 걸까요. 저는 대구와 메리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우리는 서로 말을 하지 않고 서로의 영역엔 침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전선에 앉은 까치를 보며 우리는 똑같이 신기해하고 날씨가 좋은 날엔 옥상에서 앉아 느긋하게 햇빛을 쐬곤 합니다. 고양이들과의 시간은 길고 고요합니다. 그리고 그 긴 시간을 고양이들은 아름답게 꾸며 줍니다. 그들은 욕심이 없고 재치가 있으며 시간을 소중히 할 줄 압니다. 저는 말이 없는 그들에게 소중한 것을 듣고 배웁니다.
2권 속 솔아도 점점 더 성장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외로움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홍조는 솔아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 줄까요. 그리고 솔아는 어떻게 변해갈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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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고아라는 85년 경기도 출생.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후 자취생과 고양이 이야기를 담은『어서와』를 그리기 시작했다. 네이버 도전 만화에 재미삼아 올린 『어서와』는 담백한 스케치와 따뜻한 느낌의 수채화,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로 조금씩 반응을 얻어 네이버 베스트 만화로 승격됐다. ‘놉’이란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믹 플러스에서 ‘사랑하는 나날’ 연재 중.

도서소개

『어서와』제2권.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내가 없을 때 혹시 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는데. 『어서와』는 이런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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