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해체, 일의 융합, 일의 미래!
『2035 일의 미래로 가라』는 일이 사라지는 이유를 이해하고 일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미래는 우리 주변의 많은 것을 바꿀 것이다.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시작된 미래지만, 앞으로 30년간 무수히 많은 사람이 일자리가 사라지는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산업혁명 초기에 일자리 걱정을 했던 일이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금의 일자리 걱정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도 동시에 생긴다. 그걸 알아채는 것이 지금부터 우리가 할 일이다.
책의 첫 파트에서는 ‘미래로 가는 가로축’을 확인한다. 2025년, 2035년, 2045년경에 일어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미래로 가는 ‘가로축 주변의 중요한 이슈들’을 살펴본다. 2025년에 자율주행 자동차라는 마일스톤이 설정되었다면, 중요한 이슈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보험, 소재, 연결, 빅데이터, 디지털 감시, 융합, 3D 프린터, 일자리와 같은 것들이 계속해서 등장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는 이런 이슈들이 어떻게 얽혀 다른 파급효과를 만드는지 확인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중요한 산업들의 변화를 생각해본다. 예를 들어, 변기는 배설물, 체온, 땀, 심지어 피부를 읽어 분석하는 의료기기로 탈바꿈한다. 분석된 정보는 연결된 병원, 주치의에게 전달되고 관리될 것이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일은 어떻게 해체되고 다시 탄생하는지 상상력을 동원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