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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휘날리다

깃발 휘날리다

  • 동학언니들
  • |
  • 모시는사람들
  • |
  • 2015-12-0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911865023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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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양지바른 집
2. 보은에 법소가 생기다
3. 새소리가 하느님 소리
4. 집에 돌아가면 해결해 준다더니
5. 보은 집회
6. 돌담을 쌓으며
7. 선무사 어윤중
8. 모두 나가 싸우자
9. 북실에 눈이 내리고
에필로그, 1895년 뒷이야기

도서소개

『깃발 휘날리다』는 해월과 보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885년부터 동학혁명 끝머리인 1894년까지 보은에서 벌어지는 10년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중에서도 동학의 본부인 도소가 1887년에 보은에 세워지는 이야기와 보은에서의 가장 핵심적 사건인 1893년 3월의 보은취회, 동학군의 마지막 격전 현장인 1894년 12월의 북실 전투를 주로 다뤘다.
여성동학다큐소설 앞으로 한 달 동안 12권 출간, 매주 3권!

매주 3권씩, 11월 초까지 12권, 연말에 1권 출간
13권으로 된 여성동학다큐소설 1차분 3권이 출간됐다. 이 소설들은 앞으로 매주 3편씩 11월 초까지 12권이 나오고, 올해 말에 13번째 책이 출간된다. 1차분은 강원도편 <님, 모심>(김현옥), 연산.대둔산편 <은월이>(한박준혜), 해남.진도.제주도편 <피어라 꽃>(정이춘자) 등.
2차분은 섬진강편 <잊혀진 사람들>(유이혜경), 목천.천안편 <세성산 달빛>(변김경혜), 내포편 <내포에 부는 바람>(박이용운), 3차분은 공주편 <비 구름을 삼킨 하늘>(이장상미) 북한편 <동이의 꿈>(박석흥선) 장흥편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명금혜정), 4차분은 서울편 <겨울이 깊을수록 봄빛은 찬란하다> (임소현) 청산편 <해월의 딸, 용담할매>(고은광순), 경상도편 <하늘을 울린 뜻>(명금혜정/고은광순/리산은숙/조임정미/김정미서) 등이다.

30년간의 취재, 15명의 작가, 통곡과 산고 끝에 탄생
동학연구 전문가(박맹수)가 30년간 축적해 온 자료와 연구성과를 토대로 2013년 겨울부터 본격 취재와 창작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동학다큐소설(전13권)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평가되는 동학의 실상을 ‘생명을 낳고 살리는 여성’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소설화함으로써, 문학사적으로나 근현대사 이해에도 새로운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권 각 권은 한 사람의 작가(경상도 편은 공동창작)가 쓴 단행본으로, 작가들은 각 지역을 전담하여, 그곳을 중심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15명의 여성 작가들 자료 조사와 인터뷰, 집필 과정에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문자 그대로의 통곡과 산고(産苦) 끝에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왜 여성.동학.다큐 소설인가? 사실과 허구의 조화로움은?
이 소설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여성’(생명 살림)적인 관점이 강조되고, 대체로 부차적인 역할로 그려지던 여성을, 역사의 이면에서 때로는 역사의 전면에서 활약한 주체적인 존재로로 되살려 내고, 역사적 사실(다큐)과 그 빈틈을 메우는 상상력(소설)으로 동학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기존의 동학 소설이 익히 알려진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가공의 인물들을 포함하였으나, 제1차 기포 ? 전주성 점령.전주화약 ? 일본군 개입 ? 2차 봉기 ? 우금티 패배라는 도식의 자장을 벗어나지 못하였다면, 여러 명의 작가들이 각자 지여을 나누어 동시에 작업을 함으로써, 단선적이고 영웅주의적인 시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패배와 전쟁의 상처로 점철된 역사가 아니라, 동학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전투에서 패하였으나 혁명의 긴 역사에서는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이 소설은
해월과 보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885년부터 동학혁명 끝머리인 1894년까지 보은에서 벌어지는 10년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중에서도 동학의 본부인 도소가 1887년에 보은에 세워지는 이야기와 보은에서의 가장 핵심적 사건인 1893년 3월의 보은취회, 동학군의 마지막 격전 현장인 1894년 12월의 북실 전투를 주로 다뤘다.

줄거리
1885년 해월은 첫 부인 손 씨의 건강을 위해 보은에 집을 구한다. 이 집을 중심으로 보은이 서서히 동학의 비밀신앙촌이 형성되어 가고 1887년에는 최초의 동학도들의 구심점이 될 도소가 보은에 만들어진다. 1893년 당시까지 역사상 최대의 규모가 될 보은집회가 열리게 되는데 집회를 준비하는 해월의 측근과 조선말의 몰락해 가는 조정에서 그중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어윤중의 활약이 그려진다.

배경이 되는 역사
1894년 조선을 방문하고 4년간 중국과 조선을 오가며 관찰했던 영국의 작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조선의 양반은 기생충과 다를 바 없는 계급이고 관리들은 흡혈귀와도 같다’고 했다. 국왕부부는 무능한 욕심쟁이일 뿐 세상을 보는 안목도 국가를 운영할 능력도 없었다. 문제점을 개선해나갈 마음도 능력도 없으니 죽어나가는 것은 ‘인민들’일 뿐.(전봉준은 재판을 받을 때 자기들을 ‘인민’이라고 표현했다.) 양반들이 인민들을 수탈의 대상으로만 볼 때 인민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동학이었다. 동학은 인민들에게 만물 속에 하늘이 깃들여 있으니 ‘만물은 귀한 하나’라고 일깨워주었다. 인민들은 동학을 좋아하고 아주 또 좋아했다.(혹호酷好) 그들이 부정과 무능과 탐욕에 저항한 것은 하늘의 뜻이었다. 그들이 가고자 했던 정의로운 모심과 살림의 세상은 그 후대의 몫이 되었다. 하늘은 그들이 남긴 씨앗을 후세를 위해 품어 주었다.
-해월의 가족과 해월이 아끼는 제자 서인주, 황하일, 손천민이 주요 등장인물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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