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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본색

한자본색

  • 유광종
  • |
  • 책밭
  • |
  • 2017-02-28 출간
  • |
  • 352페이지
  • |
  • 151 X 191 X 21 mm /419g
  • |
  • ISBN 97911857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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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자의 본모습을 말한다
누구나 한자를 사용한다. 우리의 말과 글 속에 한자는 늘 당연한 듯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는 한자 용어라고 할지라도 그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쓰는 이는 드물다. 『한자본색』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한자 용어의 진짜 모습을 찾아 정리한 책이다. 현대 우리말 가운데 쓰임이 많은 한자 낱말을 두고 그 연원과 연역, 파생과 굴절의 과정을 추적했다.
언론인 출신인 저자는 한자와 중국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많은 이들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한자를 보다 쉬운 말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했다. 책에 실린 113개의 주제어들을 살펴보면 그 면면이 낯설지 않다. 오히려 친근하고,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닿아있으며,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해왔던 단어들이 주를 이룬다.
매일 사용하는 한자 용어들의 진면모를 발견하고자 했다. 제목에 본색(本色)이라는 말을 붙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누구나 쓰지만 대부분 잘 알지 못하는 한자 용어들의 어원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통해 ‘진짜 모습’을 발굴해보는 것이다.

가장 쉽고 흥미로운 한자 용어 풀이
저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주 일주일에 한 차례, 4천여 명의 지인들에게 한자 칼럼을 보내왔다. 이 책은 그 글들을 모아 다듬은 결과물이다. 주제 당 약 1,600자 가량으로 분량은 짧지만, 그 안에 한자의 속뜻과 유래, 용례를 모두 담았다. 가능한 어렵지 않게 쉽고 직관적인 단어로 풀어쓴 문장들은 탄력적인 독서와 깊은 이해를 돕는다. 어려운 한자 책에 거부감을 느꼈던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만하다. 꼭 알아야 하는 한자의 사전적 풀이도 덧붙여 학습적 효과도 놓치지 않았다.

출판사 서평
우리 민족의 삶이 녹아있는 언어 체계
한자(漢字)를 두고 좋지 않은 시선들이 꾸준하다. 한자라고 하면 누군가는 우선 고루하고 따분하다는 기색을 하며, 또 일부는 그 기원과 이해가 어렵고 복잡하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한자는 이미 2,000여 년 전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내비치며 우리 곁을 지켜온 문자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우리의 손끝과 혀끝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우리 민족이 한자를 사용한 지도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것이다. 그 세월이 지나면서 한자는 어떤 의미를 품게 되었을까.
문자(文字)는 단순히 의사표현을 위해 사용하는 시각적 기호가 아니다. 그 속을 파헤칠수록 무수히 많은 빛깔들이 담겨있는 것이 바로 문자다. 특히 한자가 그렇다. 한자를 사용해온 긴 세월과 그 세월을 지나온 사람들 때문이다.
2,000여 년이 흐르는 동안 한자에는 우리 민족들의 많은 경험과 생활이 녹아들었다. 많은 지식인들이 한자를 두고 치열한 사고와 깊은 감성을 품었으며, 사람들의 입과 입을 타고 다양한 변모의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는 우리 민족에게 꼭 맞는 진짜배기만 남았다. 이쯤 되면 한자를 ‘우리의 삶이 담긴 언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한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이 책이 한자를 대하는 태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매 장마다 시의에 맞는 이슈를 논하여 삶과 한자를 결합시켰기 때문이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사건을 언급하기도 하고, 계절과 날씨에 어울리는 단어를 뽑아 그 유래를 추적해보기도 한다.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한자 용어의 뜻과 기원을 풀어간다.
저자의 견해에 따르면 한자는 위기를 살피는 노심(勞心)과 초사(焦思)의 글자체계에 가깝다. 딱딱하고 고루한 유학적 관념, 은일과 일탈의 도가적 유희와는 거리가 멀다. 삶 자체가 지닌 많은 위기와 고비를 살피는 면이 훨씬 많다. 책은 그로부터 만들어진 렌즈로 우리 사회의 풍경들을 바라본다. 통쾌한 고찰을 이끌며 적지 않은 흥미도 유발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한자 이해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책의 큰 특징이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한자의 낯선 구석을 파헤치며 글자와 낱말이 담은 정확한 유래와 의미를 전한다는 점 또한 큰 미덕이다. 세상을 보는 드넓은 시야가 담긴 책,『한자본색』을 통해 일상을 더 다채롭게 꾸며볼 때다.

목차

기로岐路
피난避難
명품名品
탈북脫北과 망명亡命
현충顯忠
적반하장賊反荷杖
동란動亂
밀림密林
용퇴勇退
초草
쥐鼠
노익장老益壯
교정校正
청문聽聞
한선寒蟬
구축驅逐
당당堂堂
문안問安
검찰檢察과 성찰省察
공갈恐喝과 협박脅迫
소질素質
시비是非
심상尋常
잔인殘忍
경제經濟
마각馬脚
퇴로退路
섭정攝政
실각失脚과 실족失足
별천지別天地
철마鐵馬
짐작斟酌
천마天馬
행림杏林
출마出馬
아량雅量
건괵巾?
소식消息
희롱戱弄
축생畜生
작위爵位
화신花信
친구親舊
반격反擊
모친母親
안색顔色
곡읍哭泣
금수禽獸
감옥監獄
선생先生
해양海洋
청렴淸廉
취임就任
관리官吏
쥐, 鼠서
발분發憤
빗발雨脚
관할管轄
입각入閣
단서端緖
쇄신刷新
안위安危
풍미風靡
추秋
정야사靜夜思
추성秋聲
요령要領
파체破涕
조짐兆朕
목적目的
추파秋波
소슬蕭瑟
면목面目
불우不遇
출제出題
영락零落
각하閣下
부부夫婦
세모歲暮
홍조鴻爪
화복禍福
심복心腹
항로航路
악양루기岳陽樓記
파랑波浪
야비野鄙
뇌동雷同
동맹同盟
백안시白眼視
횡재橫財
도보徒步
왜구倭寇
물의物議
곡예曲藝
연설演說
영합迎合
숙청肅淸
총리總理
근신謹愼
방역防疫
강목綱目
여름, 夏하
전쟁戰爭
분란紛亂
공심攻心
형벌刑罰
피서避暑
도취陶醉
재벌財閥

저자소개

저자 유광종 (劉光鍾)은 기자 생활 22년의 전(前) 언론인이다. 중앙일보 사회부를 비롯해 국제와 산업,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부문을 거쳤다. 주력 분야는 ‘중국’이다.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뒤 홍콩에서 중국 고대 문자학을 연구했다. 대만의 타이베이,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해 중국 권역에서 생활한 기간은 모두 12년이다.
중앙일보 인기 칼럼 ‘분수대’를 3년 2개월 집필했고, ‘한자로 보는 세상’도 1년 동안 썼다. 6.25전쟁의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장기간 인터뷰해 전쟁 관련 책 5권, 등 중국 관련 저서 4권을 냈다. 시리즈 저서인 을 통해 역명에 담긴 한자 어원과 문화를 탐구하고 있다. 현 중국인문경영연구소 소장.

도서소개

『한자본색』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한자 용어의 진짜 모습을 찾아 정리한 책이다. 현대 우리말 가운데 쓰임이 많은 한자 낱말을 두고 그 연원과 연역, 파생과 굴절의 과정을 추적했다. 언론인 출신인 저자는 한자와 중국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많은 이들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한자를 보다 쉬운 말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했다. 책에 실린 113개의 주제어들을 살펴보면 그 면면이 낯설지 않다. 오히려 친근하고,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닿아있으며,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해왔던 단어들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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