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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과 시민사회

헤겔과 시민사회

  • G. W. F. 헤겔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7-03-25 출간
  • |
  • 286페이지
  • |
  • 158 X 218 X 29 mm /506g
  • |
  • ISBN 978895211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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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시민사회를 읽다

헤겔의 『법철학』 제3부 2장 「시민사회」를 번역하고 해석한 이 책의 목표는 두 가지이다. 그 하나가 직접적이라면 다른 하나는 간접적인데, 전자는 헤겔이 묘사하고 있는 근대 시민사회의 상(像)을 주해의 형식을 빌려 가능한 한 알기 쉽게 해설하는 것이다. 그리고 후자는 그의 시민사회론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함을 밝히는 것이다.

헤겔이 제시하는 시민사회의 상은 사실상 조선 후기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서양 근대 문명의 충격과 세례를 받았던 대한민국의 근대화 기획에서, 우리 사회가 의식적으로건 무의식적으로건 추구하고 추종했던 서양 근대 사회의 전형적 양상을 표현하고 있다. 왜냐하면 - 근대 서양에서 출현한 - 민주주의적 법질서와 사회제도를 갖춘 자본주의적 산업화라는 틀이 이 근대화 기획의 골자였다고 할 때, 헤겔이 제시하는 시민사회의 상은 이러한 틀의 원형적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헤겔의 시민사회론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지향해왔던 산업화와 민주화의 원형적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또 이제 서양 근대 문명의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목차

머리말

해제 | 헤겔의 시민사회론에 대하여
1. 들어가는 말
2. 시민사회 개념에 대한 역사적 고찰
3. 헤겔의 시민사회론 개요
4. 맺는말: 시민사회와 국가와의 관계

번역 | 『법철학』 제3부 2장 「시민사회」(§§ 182-256)
A. 욕구의 체계(§§ 189-208)
B. 사법 활동(§§ 209-229)
C. 복지행정과 직업단체(§§ 230-256)

부록 1 | 『법철학』 「시민사회」장 추가 텍스트
부록 2 | 보론 1. 헤겔 철학에서 국가와 시민사회의 목적에 관하여
보론 2. 자유주의에 대한 헤겔의 비판에 관하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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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총서 발간사

저자소개

저자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은 칸트와 함께 독일 근대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로서, 독일 관념론의 완성자로 평가된다. 177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으며, 튀빙엔 신학교에서 수학한 후 스위스의 베른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정교사 시절을 보냈다. 이때 영국의 고전경제학에 관한 책들을 연구했으며, 종교와 정치에 관한 여러 단편들을 남겼다. 1808년부터 1816년까지 뉘른베르크의 한 김나지움에서 교장직을 수행한 후, 2년간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하였다. 1818년 베를린 대학의 정교수로 취임하면서 자신의 철학적 생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이 시기에 그의 실천철학적 명저 『법철학(Grundlinien der Philosophie des Rechts)』을 출간하였다. 1831년 콜레라로 사망하였으며, 이후 철학사의 전개에 지속적이고도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헤겔의 철학체계는 논리학, 자연철학, 정신철학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그의 철학은 자연, 역사, 정신의 영역 전체를 부단한 운동과 변화, 발전의 과정으로 서술하고, 그것들의 내적 연관성을 파악하려는 거대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법철학』 외에 『정신현상학(Ph?nomenologie des Geistes)』, 『논리학(Wissenschaft der Logik)』, 『엔치클로페디(Enzyklop?die der philosophischen Wissenschaften im Grundrisse)』 등이 있다.

도서소개

『헤겔과 시민사회』는 헤겔의 《법철학》 제3부 2장 「시민사회」를 번역하고 해석한 책이다. 헤겔의 시민사회론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지향해왔던 산업화와 민주화의 원형적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또 이제 서양 근대 문명의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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