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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끝없는 의지, 진정한 자유를 갈구하는 푸른 말 파블로의 이야기. ‘공기처럼 자유로운 파블로’는 자유를 사랑하는 파란색 말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늘 자유를 꿈꿨지요. 공기처럼 자유롭게 살라는 엄마의 가르침을 늘 마음에 새기며, 파블로는 드넓은 땅 위를 달렸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의 올가미에 목이 걸려 사로잡히고 맙니다. 그날 이후 파블로는 자유를 잃고 억눌립니다. 농부의 채찍질을 견디며 밭을 갈기도 하고, 경주용 말이 되어 달리기도 합니다. 마차를 끌거나 서커스단 말이 되기도 하고 군마로 전쟁터에 끌려가기도 하는 등 수많은 일들을 겪지만,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껏 달리던 자유를 잊지 못합니다. ‘공기처럼 자유로운 파블로’라는 자신의 이름처럼 끝끝내 의지를 꺾지 않고 자유를 되찾기 위한 질주를 계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