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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

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

  • 백승남
  • |
  • 푸른숲주니어
  • |
  • 2015-11-30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911567507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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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너라도 잡아먹겠다
사무를 찾아라
길을 떠나다
수상한 소년
무령골
혼무덤의 혼돌
사무가 위험하다
왕도로 가는 길
매가 전한 소식
해달비를 구하라
왕이란?
자비를 배우다
고구려를 위한 길
눈이 내리다

작가의 말
동화로 역사 읽기_불교는 맨 처음 어떻게 들어왔을까?

도서소개

『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는 소수림왕이 불교를 받아들인 이듬해 373년을 배경으로, 불교가 고구려 사회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소수림왕의 동생이자 뒷날 고국양왕이 된 왕자 이련의 눈으로 그려 낸다. 왕자 이련이 태왕의 명으로 극심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를 찾아 떠난 모험을 통해 불교가 들어오면서 고구려 사회가 겪는 갈등과 변화를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특히 고구려의 왕자로서 태왕의 뜻을 받들어 부처의 가르침을 배운 이련과 고구려의 사무였던 할아버지처럼 무관(무당)이 되고자 하는 마로 등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두 소년을 통해 불교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서로 다른 시각을 보여 줌으로써 역사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강력한 고구려를 꿈꾸며 불교를 받아들인
소수림왕 시대를 되살려 내다!

나라에서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자
굶주린 백성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소문까지 나돈다.
태왕의 명으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를 찾아간 왕자 이련은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가뭄을 끝낼 진혼굿을 올리는 사무를 보며
부처의 가르침만이 옳다는 믿음이 흔들린다.

■ 이 책의 특징

고구려 사회에 불교가 뿌리내리는 과정을
왕자 이련의 눈으로 들여다보다
그동안 《서찰을 전하는 아이》 《첩자가 된 아이》 《서라벌의 꿈》 등 한 줄의 역사 기록 속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 ‘푸른숲 역사 동화’에서 고구려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 바로 《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 《바리공주》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백승남 작가의 《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이다. 이 작품은 소수림왕이 불교를 받아들인 이듬해 373년을 배경으로, 불교가 고구려 사회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소수림왕의 동생이자 뒷날 고국양왕이 된 왕자 이련의 눈으로 그려 낸다.
고구려는 천신을 비롯해 해, 달, 별 등 자연을 신처럼 믿었던 나라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자연 현상에 담긴 하늘의 뜻을 해석해 임금에게 직접 알리는 사무(師巫)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백제와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고국원왕이 전사하면서 왕위에 오른 소수림왕은 나라에 불어 닥친 위기를 토착 신앙이 아닌 불교라는 새로운 사상과 믿음을 통해 헤쳐 나가려 한다. 당시 불교에는 ‘왕이 곧 부처’라는 생각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불교의 힘을 빌려 왕권을 강화해 나라를 튼튼하게 세우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왕자 이련이 태왕의 명으로 극심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를 찾아 떠난 모험을 통해 불교가 들어오면서 고구려 사회가 겪는 갈등과 변화를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특히 고구려의 왕자로서 태왕의 뜻을 받들어 부처의 가르침을 배운 이련과 고구려의 사무였던 할아버지처럼 무관(무당)이 되고자 하는 마로 등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두 소년을 통해 불교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서로 다른 시각을 보여 줌으로써 역사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불교를 마찰 없이 받아들인 고구려 사람들의 변화와 포용 정신
왕자 이련에게 불교는 나라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태왕의 결정으로 반드시 따라야 할 길이지만, 마로를 비롯한 대부분의 백성들에게 외국에서 건너온 낯선 가르침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불교는 이런 시각 차이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작가는 이련의 열린 시선을 통해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낸다. 이련은 사무를 찾아 무령골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사무의 손자 마로를 만난다. 처음에 이련은 생각이 다른 마로와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마로와 함께 지내면서 오랫동안 고구려를 지켜온 토착 신앙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가뭄을 끝내려 애쓰는 사무를 보며 부처의 가르침만이 옳다고 믿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이련은 마로와 사무의 믿음도 소중하게 지켜야 할 고구려의 길이라고 믿고 마로가 할아버지처럼 무관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이 책은 이련과 마로가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불교를 받아들일 때 토착 신앙을 배척하기보다는 끌어안음으로써 큰 마찰이 없었던 고구려 사회의 모습을 준다. 또한 백제나 신라와는 달리 고구려가 가장 먼저 불교를 받아들이고 강력한 중앙 집권 나라로 발돋움했던 것은, 새로운 사상과 문화를 받아들이되 고유의 것도 소중히 여길 줄 알았던 고구려 사람들의 변화와 포용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이었음을 들려준다.

궁 밖으로 모험을 떠난 고구려 왕자 이련의 성장담
이 책의 주인공 이련은 뒷날 고국양왕이 된다. 고구려 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광개토대왕의 아버지이자,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소수림왕의 동생이다. 역사적 기록이 많지 않아 생소한 왕이긴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과 맞물려 짱짱한 성장담으로 거듭났다.
소수림왕, 즉 태왕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마음을 못 잡는 왕자 이련에게 궁에서 사라진 사무를 찾아오라는 비밀 임무를 내린다. 귀족들에게 늘 철없는 아이 취급을 받아 온 이련은 이번 임무를 잘 마치면 태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길을 나선다. 하지만 궁 밖의 세상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 이련은 도적들에게 붙잡혀 죽을 뻔한 위기를 사무의 손자 마로의 도움으로 겨우 넘기고 사무가 은신하는 무령골에 가게 된다.
이련은 무령골에서도 내내 자신에게 퉁명스러운 마로와 왕자라는 신분을 밝혔음에도 말을 높이기는커녕 자신의 말에 사사건건 걸고넘어지는 말갈족 소녀 해달비 때문에 불편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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