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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옳다

나는 언제나 옳다

  • 길리언 플린
  • |
  • 푸른숲
  • |
  • 2015-11-30 출간
  • |
  • 96페이지
  • |
  • ISBN 97911567563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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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길리언 플린 소설 『나는 언제나 옳다』. ‘나’는 ‘성스러운 종려나무(Spiritual Palms)’라는 호텔에서 일하는 매춘부이다. 손목에 문제가 생겨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평판이 자자하던 수음 테크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호텔 앞으로 자리를 옮겨 점을 보며 사람들의 기운을 읽는다. 물론 실제로는 신기(神氣)와 상관없이, 어릴 때부터 익힌 요령으로 손님들의 상황을 짐작해 마음을 읽어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수전 버크가 찾아온다. 그녀는 카터후트 메이너(Carterhook Manor) 가문의 낡은 저택을 처리하느라 지칠 대로 지쳐 있다. 낡은 저택은 그녀의 문제투성이 의붓아들, 열다섯 마일즈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는 퇴마사를 자처하며 귀신이 나온다는 저택을 정화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직접 본 저택과 마일즈의 상태는 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벽마다 기괴한 핏자국이 나타나고, 마일즈는 나를 볼 때마다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데….
3만 7519자, 193매, 96페이지
가장 짧고 가장 섬뜩하고 가장 강렬하다!

아마존, 반스앤드노블, 〈허핑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오 매거진〉, 〈글래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2015 최고의 작품
2015 에드거상 최우수 단편상 수상

출간의의

《나를 찾아줘Gone Girl》 뉴욕타임스 185주 베스트셀러
《다크 플레이스Dark Places》 뉴욕타임스 139주 베스트셀러
《몸을 긋는 소녀Sharp Objects》 뉴욕타임스 92주 베스트셀러

할리우드 영향력 1위,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 길리언 플린
공포소설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이다!

《나를 찾아줘Gone Girl》, 《다크 플레이스Dark Places》, 《몸을 긋는 소녀Sharp Objects》.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타고난 이야기꾼’, 데뷔 6년 만에 ‘할 리우드 영향력 1위 작가’가 된 천재 스토리텔러, 길리언 플린이 돌아왔다. 원고지 200매가 채 되지 않는 단편소설, 《나는 언제나 옳다The Grownup》을 가지고.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언제나 옳다》 는 방대한 분량, 셀 수조차 없는 등장인물, 실타래처럼 엉킨 인물간의 관계, 몇 십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악연 등 스릴러 소설의 공식을 완전히 깬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러 면서도 등장인물간의 치열한 심리 싸움, 마지막 페이지까지 계속되는 반전, 책을 덮고 나서 도 식지 않는 여운에 이르기까지, 작가 특유의 페이지 터너 효과를 발휘해 ‘역시 길리언 플 린’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줄거리

“수전을 믿어요, 나를 믿어요? 누구를 믿을지는 아줌마한테 달렸어요.”

‘나’는 ‘성스러운 종려나무(Spiritual Palms)’라는 호텔에서 일하는 매춘부이다. 손목에 문제가 생겨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평판이 자자하던 수음 테크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호

텔 앞으로 자리를 옮겨 점을 보며 사람들의 기운을 읽는다. 물론 실제로는 신기(神氣)와 상관없이, 어릴 때부터 익힌 요령으로 손님들의 상황을 짐작해 마음을 읽어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수전 버크가 찾아온다. 그녀는 카터후트 메이너(Carterhook Manor) 가문의 낡은 저택을 처리하느라 지칠 대로 지쳐 있다. 낡은 저택은 그녀의 문제투성이 의붓아들, 열다섯 마일즈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는 퇴마사를 자처하며 귀신이 나온다는 저택을 정화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직접 본 저택과 마일즈의 상태는 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벽마다 기괴한 핏자국이 나타나고, 마일즈는 나를 볼 때마다 이 집에서 나가라고 협박한다. 저택에 관해 조사하던 나는 100년 전 카터후크 가문이 이 저택에서 큰아들의 손에 잔인하게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진으로 본 큰아들은 마일즈와 무서울 정도로 닮았다.
하지만 마일즈는 수전이 나를 죽이기 위해 이 집으로 끌어들였으며, 이 집에 계속 머물다 가는 두 사람 모두 수전의 손에 죽을 거라고 말한다. 반면 수전은 마일즈가 자신과 친아들을 살해하고 말 것이라며 제발 도와달라고 매달린다. 나는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도무지 가늠할 수 없고, 저택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결말을 안 뒤에 더 생각하게 만드는 수수께끼 같은 책!”
길리언 플린, 자신이 가장 잘 쓰는 글을 선사하다

《나는 언제나 옳다》는 《나를 찾아줘》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여성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길리언 플린이 야심차게 내놓은 단편소설로, ‘미국의 톨킨’이라 불리는 조지 R.R. 마틴이 의뢰해 집필한 작품이다. 2014년 조지 마틴은 미스터리, 공포물, 순문학 등 장르 구분 없이 필력이 탁월한 작가들에게 단편을 청탁, 《사기꾼Rogues》라는 크로스 장르 선집을 냈다. 여기에 길리언 플린은 〈무슨 일 하세요?What do you do?〉를 기고했는데, 이 작품으로 2015 에드거상 최우수단편상을 수상한다.
장르 문학의 대가 스티븐 킹이 “진짜 물건”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무슨 일 하세요?〉는 2015년 11월 3일 《그로운업The Grownup》으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데 이어 아마존, 반스앤드노블, 〈허핑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오 매거진〉, 〈글래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2015 올해의 작품’으로 선정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매가 안 되는 짧은 소설이 왜 이토록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일까?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전통적인 공포소설’에 대한 길리언 플린의 오마주다.
낡고 오래된 빅토리아풍 저택에 얽힌 어느 가족의 과거사, 꼬리가 잘린 채 돌아다니는 고양이, 벽에 흐르는 핏자국, 밤마다 들리는 의문의 소리, 컴컴한 복도 끝에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 촛대 모양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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