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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사랑한 소년

숲을 사랑한 소년

  • 나탈리 민
  • |
  • 한울림어린이
  • |
  • 2015-11-13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984657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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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숲을 사랑한 소년》은 ‘소통’과 ‘공감’으로 관계 맺기를 시작하면서 친구와 함께 머무는 곳이라면 모든 곳이 소중한 ‘공간’임을 깨닫게 된 숲 속의 소년 이야기입니다. 나탈리 민은 아이들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관계를 맺어 가는 과정을 예리하고 세심하게 포착하여 <소년 시리즈>에 담아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때에야 비로소 의미를 가지는 ‘말’과 ‘공간’,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시처럼 서정적인 텍스트와 한 권의 작품집처럼 완성도 높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했지요. 과연 “마음을 파고드는 시의 언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소년 시리즈>와 함께 낯선 세상에 서툰 첫발을 내디딘 숲 속의 소년, 그리고 우리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소년, 낯선 세상에 서툰 첫발을 내딛다!
소통과 공감으로 진정한 관계 맺기를 시작한,
‘숲을 사랑한 소년’ 이야기

둘은 나지막이 속삭이거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함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좋았으니까요.

뜨거운 태양, 메마른 냄새. 여름을 맞은 숲의 풍경입니다. 숲 속의 소년은 친구에게 줄 꽃도 따고, 마중 나갈 준비도 합니다. 친구는 숲이 낯설고 무섭지만, 소년이 있기에 마음이 놓입니다. 그렇게 여름을 지나 가을, 겨울, 봄으로 접어들고, 두 소년은 매일같이 숲에서 어울려 뛰놉니다. 철마다 모습을 바꾸는 나무, 뜨거운 여름바람, 서늘한 가을바람, 산들산들 봄바람, 무거운 겨울바람, 꽃의 향기, 연못, 숲 속의 동물들까지, 소년은 속의 두 친구의 놀이터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빗소리만이 숲 속을 가득 채우고 친구는 숲에 놀러 오지 않습니다. 소년의 실수로 새마저 떠나가 버리고요. 그날 처음으로 소년은 숲 속에서 자신이 혼자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다음 날, 친구가 찾아오고 둘은 ‘영원한 친구’의 우정을 맹세하지요. 숲 속의 소년은 그제야 분명히 알게 됩니다. 친구도 자신처럼 숲의 아름다움을 알고 숲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크고 비밀한 계획을 실행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날 밤, 숲 속 한가운데에 소년과 숲 속 동물들이 모였습니다. 과연 소년과 숲 속 동물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을까요? 그리고 소년의 그 비밀스런 계획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숲을 사랑한 소년》은 ‘소통’과 ‘공감’으로 관계 맺기를 시작하면서 친구와 함께 머무는 곳이라면 모든 곳이 소중한 ‘공간’임을 깨닫게 된 숲 속의 소년 이야기입니다. 나탈리 민은 아이들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관계를 맺어 가는 과정을 예리하고 세심하게 포착하여 <소년 시리즈>에 담아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때에야 비로소 의미를 가지는 ‘말’과 ‘공간’,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시처럼 서정적인 텍스트와 한 권의 작품집처럼 완성도 높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했지요. 과연 “마음을 파고드는 시의 언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소년 시리즈>와 함께 낯선 세상에 서툰 첫발을 내디딘 숲 속의 소년, 그리고 우리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
한울림 블로그(http://blog.naver.com/hanulimkids)에서 <소년 시리즈> 책놀이 활동지를 다운받아 활용하세요!

>> 출판사 서평

함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좋은…
전혀 다른 공간에서 자라 온 두 소년, 서로의 세계에 발을 내딛다!
숲과 마을이라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자라 온 두 소년의 만남은 둘에게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마을의 소년에게 숲은 낯설고 두려운 공간이었습니다. 서걱서걱 나뭇잎 소리에 삐거덕거리는 나뭇가지 소리, 세차게 부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까지 무섭기만 했지요. 하지만 친구가 있기에 마음이 놓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더 자주, 그리고 매일매일, 네 번의 계절이 바뀌도록 숲에 놀러 오면서 마침내 숲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편 숲 속의 소년에게 숲을 떠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을의 소년과 숲을 공유하면서 함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좋다는 사실을 차츰차츰 깨닫게 되지요. 어쩌면 한여름의 낮, 나무 그늘 밖으로 나갈까 말까 망설이던 소년이 친구에게 줄 꽃을 따기 위해 그늘 밖으로 한 발짝씩 내디뎠을 때 이미 알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빗소리만이 숲 속을 가득 채우고, 마을의 소년이 숲에 놀러 오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새마저 떠나가 버리자 숲 속의 소년은 처음으로 숲 속에서 자신이 혼자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다음 날, 마을의 소년과 우정을 확인 뒤 숲 속의 소년은 아주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숲을 사랑하지만, 꼭 숲이 아니어도 친구와 함께하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이든 소중한 공간이라는 것을요.
《숲을 사랑한 소년》은 두 소년의 우정을 통해 결국 진정한 관계 맺기란 ‘소통’과 ‘공감’, 즉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서로의 공간을 공유하는 일임을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숲 속의 소년이 전하는 세 가지 이야기, 결국 하나의 이야기.
연작 그림책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
《글자를 모으는 소년》의 첫 출간 이후 2, 3년 간격으로 《숲을 사랑한 소년》, 《시간을 훔치는 소년》이 출간되었습니다. ‘숲 속의 소년’이 각 권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에 세 권 전체를 연속적으로 아우르기 때문에 첫 권부터 순서대로 읽었을 때 그 재미와 감동은 배가 됩니다.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감, 주인공에 대한 친근감 역시 연작 그림책만이 지닌 특별한 즐거움이겠지요.
《글자를 모으는 소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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