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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에서

압록강에서

  • 장광츠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0-11-15 출간
  • |
  • 17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406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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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압록강에서』. 애정과 혁명이 소용돌이 친다.

그의 작품은 독자에게 약간의 쓴웃음과 그리움을 선사한다. 청춘이기에 가능했다. 순수한 열정과 고뇌, 유치할 정도로 적나라한 감정. 혁명적 낭만주의 작가, 중국 장광츠의 『압록강에서』다.

아! 친구들!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압록강 언덕의 작별이 영원한 작별이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조선에 자유의 날이 오더라도 나의 운고, 나의 운고는 영원히 다시는 만나지 못할 걸세.
압록강 물은 해마다 다름없이 서러운 조선의 운명과 가련한 운고를 위해
나를 대신해 울면서 흐를 것일세!

장광츠는 1920년대 후반, 중국 문단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6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다 30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주로 젊은이의 애정과 혁명에 대한 열정을 담아냈다. 후에 중국 문단에서 유행한 ‘애정+혁명 충돌 소설’의 바람을 몰고 왔다. 그의 작품에 스민 조국에 대한 걱정, 군벌에 대한 분노, 동포에 대한 연민이 비슷한 역사를 거쳐 온 우리의 가슴에 한결 가깝게 느껴진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이 책,
『압록강에서』는 그의 자전적인 소설 5편을 골라 엮은 단편집이다. 표제가 된 <압록강에서>는 조선인 이맹한의 애정담을 통해 침탈당한 조선의 상황을 침통하게 묘사했다. <형제 야화>에서는 부모가 정한 혼처를 거부하는 신지식인의 모습을 통해 뿌리 깊은 인습에 저항한다. <쉬저우 여관의 하룻밤>에서는 여관에서 만난 접대부를 통해 군벌에 대한 분노와 무지몽매한 백성에 대한 연민을 그렸다. <사랑을 찾아서>에서는 천재 시인인 주인공이 애인을 찾는 과정을 통해 배금주의를 풍자했다. <부서진 마음>에서는 애인의 죽음으로 절망한 여주인공이 간호사복과 성서를 찢고 자살한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자서시
압록강에서
형제 야화
쉬저우 여관의 하룻밤
사랑을 찾아서
부서진 마음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장광츠(莊光慈, 1901∼1931)는 중국 문단에 혜성같이 나타났다가 고작 30세의 나이에 역시 혜성같이 사라진 낭만적 시인, 소설가이자 혁명가였다. 원명은 장루헝(蔣如恒)이고 다른 이름으로 장광츠(蔣光赤)를 쓰기도 했다.
1926년에 중편소설 《소년 방랑자(少年飄泊者)》가 간행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1927년 11월에 상하이 노동자의 무장봉기를 반영한 《단고당(短?黨)≫이 출판되었는데, 이는 중국 프롤레타리아 혁명문학의 최초 성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1930년 3월 중국좌익작가연맹이 성립된 뒤 후보 상무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1월에 탈고한 장편소설 ≪포효하는 대지(咆哮了的土地)≫는 1927년 대혁명 실패 후 농촌의 첨예한 계급투쟁을 반영했는데, 이는 작자의 가장 성숙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로부터 오래지 않아 당시 당내 리리싼(李立三, 1899∼1967) 노선의 좌경 모험주의에 불만을 품고 자진해서 탈당을 신청했다. 1931년 4월에 폐병이 악화되어 8월 31일 상하이 퉁런의원(同仁醫院)에서 사망했다.

도서소개

▶《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압록강에서』는 그의 자전적인 소설 5편을 골라 엮은 단편집이다. 표제가 된 <압록강에서>는 조선인 이맹한의 애정담을 통해 침탈당한 조선의 상황을 침통하게 묘사했다. <형제 야화>에서는 부모가 정한 혼처를 거부하는 신지식인의 모습을 통해 뿌리 깊은 인습에 저항한다. <쉬저우 여관의 하룻밤>에서는 여관에서 만난 접대부를 통해 군벌에 대한 분노와 무지몽매한 백성에 대한 연민을 그렸다. <사랑을 찾아서>에서는 천재 시인인 주인공이 애인을 찾는 과정을 통해 배금주의를 풍자했다. <부서진 마음>에서는 애인의 죽음으로 절망한 여주인공이 간호사복과 성서를 찢고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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