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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원 작품집

서기원 작품집

  • 서기원
  • |
  • 지만지
  • |
  • 2010-03-15 출간
  • |
  • 179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406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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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암사지도(暗射地圖)
이 성숙(成熟)한 밤의 포옹(抱擁)
박명기(薄明記)
상속자(相續者)
반공일(半空日)

지은이 연보
엮은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서기원(徐基源, 1930∼2005)은 1950년 한국전쟁 때 공군에 입대해 다음 해 3월 공군 소위로 임관하고 26세가 되던 1955년 대위로 예편한다. 그 후 결혼을 하고 1956년 동화통신사 기자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던 중 1956년 <현대문학>에 <안락사론(安樂死論)>, <암사지도(暗射地圖)>로 등단한다. 이후 31세 때 조선일보사에 입사하고, 이듬해 서울신문사, 1963년 서울경제신문사, 36세 때는 다시 서울신문사로 가서 주일 특파원으로 일본에 간다. 38세 때는 동화통신사 경제부장, 1970년에는 청와대 대변인, 1976년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1988년에는 서울신문사 사장 및 신문협회 회장, 1990년 KBS 사장 및 방송협회 회장을 지냈다. <오늘과 내일>로 현대문학 신인상, <이 성숙한 밤의 포옹>으로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초기 대표작으로는 <안락사론>, <암사지도>, <밀몽화>, <기반>, <음모 가족>, <오늘과 내일>, <변신>, <사지 연습>, <이 성숙한 밤의 포옹>, <박명기> 등을 들 수 있다. 초기작은 개인과 시대와의 대결 속에서 도덕적인 결단을 내리는 상황과 인물의 윤리적 면모에 주목하는 소설이 많다. 전쟁의 극한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또한 현실의 여러 기준에 인물들이 좌절하고 도피하고 때로는 맞서기도 하는 인물 유형을 보여준다. 작가가 마주치는 상황은 인간적인 관계들인 가족, 친구, 애인 등을 현실의 저점에까지 내려 보내는 데서 출발한다. 외부적 상황 때문에 고문당하고 가족을 죽이고 애인을 욕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도덕적인 선택은 인물을 구원할 유일한 지점으로 제시된다. 의지는 현실에 맞설 유일한 가능성의 영역으로 남겨져 있다.
중기 이후 그의 작품 세계는 보다 다양한 변화를 보인다. 인민군 군관에 대한 짝사랑, 일본에 파견된 정보원, 한국과 미국의 민족 감정, 독립운동가의 기행, 꿈, 언론 자유, 임신중절, 정치 지망생 등 생활 주변의 소재와 함께 작가 자신의 직업을 통해 얻게 된 소재가 많이 활용된다. 특히 <전야제>는 초기작에서 많이 드러난 전쟁의 경험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있는 작품이다. 전쟁 중에 인민군에 끌려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한 인물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외적 상황에 길항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한다. 폐병에 걸린 친구와 여대생 지숙의 사랑 등을 내밀하게 보여주며, 죽어가는 사람을 구출하는 장면에서는 윤리적인 승화를 형상화한다.
그리고 1970년대 이후로 오면 ≪마록열전≫ 계통의 연작 소설과 ≪김옥균≫, ≪혁명≫, ≪왕조의 제단≫ 같은 역사소설을 창작하게 된다. ≪마록열전≫은 약육강식의 비정한 현실 논리와 욕망의 허망함을 그리고 있다. 일본 사람들이 심한 욕으로 쓰는 ‘바카야로(馬鹿野郞)’의 ‘바카(馬鹿)’를 따서 제목을 지은 ≪마록열전≫ 다섯 편의 주인공들, 즉 마록, 마록삼, 마준, 마명민, 마영 모두 어떤 거대한 논리와 힘에 조종당하는 인물들로 그려진다. 나약한 개인 앞에 현실은 너무도 거대하고 차가울 뿐임을 담담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이후의 역사물에서도 냉혹한 현실에서 개인의 순정한 이상이 얼마나 위태로운 선택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소설은 이상을 좇아 산화한 수많은 인간 군상들을 향한 조가(弔歌)인 셈이다.

도서소개

『서기원 작품집』은 「지식을 만드는 지식 고전선집」 시리즈로, 사라져 가는 한국 근현대 소설 100종의 원본을 담았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작가 100명을 엄선하고 각각의 작가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로 추천했다. 또한 엮은이는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원전을 찾아냈으며 해설과 주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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