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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시대

격정시대

  • 김학철
  • |
  • 지만지
  • |
  • 2010-03-15 출간
  • |
  • 245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406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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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격정시대 1
격정시대 2
격정시대 3

엮은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김학철(본명 홍성걸)은 1916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누룩 제조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여섯 살 때 아버지 홍두표의 타계로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라나 원산 제2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외가의 도움으로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한다.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입센의 <민중의 적>의 영향으로 빼앗긴 땅을 총으로 찾겠다는 결심을 한다. 문예지 <조선문단>에 소설을 써 냈으나 퇴짜를 맞고 다시는 소설을 안 쓰겠다고 결심한다.
1935년 임시정부를 찾아 중국 상해로 망명, 이때부터 의열단에 가입해 반일 활동에 종사하기 시작한다. 이듬해 조선민족혁명당에 입당해 상해에서 행동대로 반일 테러 활동을 하는 한편, 노신을 몹시 숭배해 이수산과 함께 노신의 저택 문 앞까지 갔다가 용기 부족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한 해, 중국 호북성 강릉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한다. 당시 교관이었던 김두봉, 한빈 등의 영향으로 마르크스주의자가 된다. 학교 졸업 후 소위 참모로 국민당 군대에 배속되어 화북 항일 전장에서 분대장으로 활약했다. 호남성 북부 일대에서 항일 무장 선전 활동을 전개했으며, 1940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다.
1941년 하북성 원씨현 호가장 전투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부상을 입고 포로가 된다. 1942년 1월부터 4월까지 석가장 일본 총사영관에서 심문을 받고, 전쟁 포로임에도 ‘자국 국민 대우’를 하여 정치범으로 10년 수감 판결을 받는다. 죄명은 ‘치안유지법 위반’. 5월 일본의 나가사키 형무소에 수감된 후, 전향서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총상을 입은 다리를 치료받지 못한다. 3년 6개월이 지난 1945년 왼쪽 다리를 절단한 후 형무소 담장 밑에 파묻는다.
1945년 8월 광복 2개월 후 출옥해 옥고를 함께한 송지영과 서울로 귀국한다. 귀국 이후 소설가 이무영을 알게 되고, 이후 이무영은 김학철의 문학적 ‘계몽 스승’이 된다. 조선독립연맹 서울시위원회 위원으로 좌익 정치 활동을 하면서 소설 창작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12월 1일 단편소설 <지네>를 서울 <건설주보>에 처음으로 발표한다.
1946년 서울에서 창작 활동을 왕성히 벌이나 11월 좌익 탄압으로 인해 월북한 후 노동신문사 기자, 인민군 신문 <민족군대> 주필로 지내면서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고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건너가 1952년 연변에 정착한다. 연변 문학예술연합회 준비위원회 주임으로 활동하며 중편소설 <범람>, 단편소설집 ≪군공 메달≫을 중국어로 출간하고, 노신의 단편소설집 ≪풍파≫를 번역해 출간한다.
1953년 전업 작가로 창작 활동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단편소설집 ≪새집 드는 날≫(1953), 장편소설 ≪해란강아 말하라≫(1954)를 출간하고, 정령(丁玲)의 장편소설 ≪태양은 상건하를 비춘다≫(1953), 노신의 중편소설집 ≪아Q정전≫(1953), ≪축복≫(1955)을 번역해 출간한다.
1957년 반우파 운동에 의해 반동분자로 숙청된 후 24년 동안의 강제 노동으로 좌절당한다. 1967년 문화대혁명 중 극좌계 경제 노선과 개인숭배를 비판한 소설 ≪20세기의 신화≫가 가택수색 중 발각되어 10년 동안 복역하고 원고 역시 몰수당한다. 만기 출소 후에도 3년간 반혁명 전과자로 실업 상태였으며, 문화대혁명이 끝난 지 3년이 되던 1980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복권, 65세의 나이로 창작 활동을 재개한다.
1983년 조선의용군의 태항산 항일 투쟁을 바탕으로 한 회상기 ≪항일별곡≫을 출간한다. 그는 문학을 통해 조선의용군의 항일 투쟁을 복원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물인 장편소설 ≪격정시대≫를 1986년 출간한다. 1995년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으로서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을 발표하고, 몰수되었던 장편소설 ≪20세기의 신화≫가 1996년 한국에서 출간된다.
2001년 6월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의료사고로 식도가 파열되어 80일간 입원 치료를 하다 연길로 돌아간 후 “조용히 떠나게 해달라”는 유서와 함께 21일간의 단식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마쳤다. 시신은 화장되어 일부는 두만강에 뿌려지고 일부는 ‘원산 앞바다행 김학철(홍성걸)의 고향’이라 적혀 있는 우편함에 담겨 동해 바다로 보내졌다.
사후 2005년 중국 하북성 호가장 옛 전투장에 ‘김학철·김사량 항일 문학비’가, 2006년 중국 연변에 ‘김학철 문학비’가 건립되었다.

도서소개

▶《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지만지 고전선집」 제507권 『격정시대』. 이 시리즈는 국내외 고전 작품을 정리한 책이다. 표지에 사용한 색상은 이 시리즈를 위해 개발한 고유 색상이며, 표지와 본문은 모두 친환경 재질을 사용했다. 초판본을 그대로 실을 수 없는 작품은 원전에 가장 근접한 것을 사용했다. 엮은이가 직접 작품 리스트를 선정하고 원전을 찾아냈으며 전문 해설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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