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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이순신

명량 이순신

  • 노기욱
  • |
  • 전남대학교출판부
  • |
  • 2014-12-08 출간
  • |
  • 304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889684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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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본서는 전남대 노기욱 문화재학박사가 지난 2008년 ‘임진 의병장 금계의 금계집 국역’, 2013년 ‘삼역 이인행 평전’에 이어 펴낸 책이다. 저자는 그동안 ‘이순신의 수군재건과 명량해전(역사문화학회, 2013년)’, ‘전남의 이순신 백의종군과 그 정신(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2014)’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2011년 전남도청의 발주로 이순신이 백의종군했다가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용되기 직전의 행적인 구례, 순천, 하동 구간 119km를 역사관광 탐방로로 조성한 ‘남도 이순신 백의종군로’ 조성사업의 고증학자로 참여하였다. 최근에는 해군본부 역사단의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 연구자로 참여하여 전국의 백의종군 구간을 걸으며 이순신 관련 유적을 고증하고 있다. 또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구례, 곡성, 순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진도 명량대첩에 이르는 500km의 ‘조선수군재건로’도 고증하였다. 그는 이순신의 상유십이(尙有十二) 수군재건은 보성군에서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보성은 이순신이 이곳에서 군량과 무기 그리고 군사와 전선을 모아 한 달 후 다가오고 있는 명량해전의 승리의 초석이 된 곳이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난중일기’가 등재되면서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남도 이순신길’을 찾고 있는 것을 보면서 ‘남도 이순신길’에 관련된 이순신의 여러 행적을 ‘난중일기’에 따라 기록해 보고 또 관련 읍지나 군지를 살피며 발굴되지 않은 문화유적과 인물을 찾아내려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또 탐방객들이 이 길에 들어서 이순신의 행보와 관련 유적을 돌며, 이를 바탕으로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계승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무공이순신의 연계자원을 추적하여 발굴 보존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머리말
하나님은 분명 우리 민족을 위해 이순신(李舜臣)을 보내셨다. 16세기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세계대전인 임진왜란을 종식시킨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조선(한국)은 전쟁을 일으킨 왜적(일본)에 맞서 사력을 다해 싸웠다. 전쟁의 심각성을 인지한 명나라(중국)는 조선에 지원군을 파병하였다.
당시 조선은 인구 6백만 명으로 병적상 20만 명의 군인이 있었다. 일본은 인구 1천만 명에서 총33만 명의 침략군을 동원할 수 있었다. 조선을 지원한 명나라는 인구 6천여만 명으로 319만 명의 대군이 제도상으로 존재하였다. 조선과 명나라의 국제 협력 체제에 반발한 일본의 도발로 전쟁이 발발하였다. 조선은 7년간 전쟁에 시달렸다.
이 전쟁에서 조선의 수많은 백성과 선비와 관리들이 의병이 되거나 관군이 되어 나라를 위해 싸웠다. 그 중에서도 이순신은 해전에서 조선수군을 이끌어 일본군을 물리쳤다. 『일본사』의 저자, 포르투갈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는 조선으로 입도하는 일본군 함선에 승선하여 전장의 현장을 목도하였다. 그가 본 조선수군은 월등한 항해술로 일본군 함선을 발견하면, 즉시 달려들어 화포로 요격시키고 나포하였다.
이순신이 이끈 조선수군은 동아시아 최강의 함대였다. 임진왜란 중 40여 회의 해전에서 승리하였다. 이순신의 이러한 승리요인은 식량, 군사, 무기, 전선 등의 병참물자 확보에 있었다. 이순신이 임진왜란 발발 당시 주둔한 본영과 병참근거지가 전라도였다. 전라도 연해안 백성들은 이순신의 관활 5관 5포에 예속되어 병참물자 지원에 앞장섰다.
1593년 이순신은 전라좌수영에서 가까운 고음천(웅천동 송현 마을)에 어머님을 모셔 두고 문안을 드렸다.
그러나 이순신은 1597년 2월 조정을 기망하고 명령을 위반한 죄목 등으로 의금부에 하옥되어 28일간 고초를 겪었다. 4월 1일 옥문을 나와 서울에서 초계까지 백의종군(白衣從軍) 고난의 길을 나섰다. 어머니에 대해 각별했던 이순신은 아산에서 뜻하지 않게 어머니의 상을 당하였다. 이순신은 어머니의 상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남행길에 올랐다. 4월 26일부터 구례, 순천, 하동을 거쳐 5월 26일 합천 도원수 권율 진영에 합류하였다. 약 두 달 동안의 힘든 행로에 이순신은 전라도의 옛 동지, 군관, 부하들을 만나며 전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7월 칠천량 해전의 패전으로 조선수군은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순신은 일본군이 곧 전라도로 들이닥칠 것을 걱정하였다. 8월 3일 삼도수군통제사 교서를 받은 즉시 구례에 도착하여 군관 9명과 병사 6명이 모여 전략을 구상하였다. 이순신은 전라도 내륙을 돌며 군사를 모으고 식량과 무기를 모았다. 구례 명협정, 곡성 강정, 순천 동헌, 보성 열선루를 거쳐 8월 17일 보성 군영구미에 도착하였다. 이순신의 보름간의 행보는 군관 송대립, 손인필, 황대중, 마하수, 김명립 등과 전남 곳곳을 돌며 피란민을 모아 무너진 조선수군을 재건하는 것이었다. 9월 16일 조선수군은 13척의 배로 명량 울돌목으로 일본 수군을 유인하여 적선 133척을 물리치고 그 중 31척을 격파하였다. 그 후 칠천량 해전으로 파괴된 한산도 통제영을 대신하여 목포 고하도, 완도 고금도에 통제영을 설치하여 이순신은 수군 전력 복구에 힘썼다.
2011년 전남도청은 구례, 순천, 하동 구간 119km를 정비하여 이순신의 백의종군 당시의 행적을 따라 역사 체험장과 문화 관광지를 조성한 ‘남도 이순신 백의종군로’ 조성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백의종군로 정비사업은 이순신이 백의종군했다가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용되기 직전의 행적을 역사관광 탐방로로 조성한 것이다. 최근에는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구례, 곡성, 압록, 순천, 낙안, 보성, 장흥, 해남에 이르는 ‘조선수군재건길’ 복원에도 착수하였다.
필자의 선대인 수원부사(水原府使) 노인(魯認), 임치진첨절제사(臨淄鎭僉節制使) 노홍(魯鴻)은 임진왜란에 직접 참여하여 이순신의 조력자로 전공을 세워 『선조실록』에 기록되고 있다. 이에 2009년 『금계집』을 국역하여 출간한 적이 있으며, 대학원에서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지방사와 이순신을 연구하였다. 그 인연으로 ‘남도 이순신길’ 개설을 위한 역사적 고증을 할 수 있었다. 전라남도의 백의종군로 고증을 위해 전라남도 관광정책과 정양조 주무관, 계장님, 과장님, 전남도립대 박창규 교수님 등과 함께 이순신이 갔던 길을 걸었다.
또 전라남도 도청의 과업지시를 받아 전남 연해안 8개 시ㆍ군을 연결하는 조선수군재건로 500km를 고증하여 복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탐방 가이드북을 제작하였다. 그리고 박효서 차장과 조선수군재건로 안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시 설계ㆍ고증 등도 완료하였다. 이후 지방자치 단체의 요청으로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구례군 명협정 고증,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출정장 고증,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곡성군 능파정을 고증하였다.
최근에 필자는 해군본부 역사단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 연구자로 참여하여 임원빈, 정진술 교수님과 전국의 백의종군 길을 걸으며 이순신 관련 유적을 고증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난중일기』가 등재되면서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남도 이순신길을 찾고 있다. 이 글에서는 전라도에 관련된 이순신의 여러 행적을 『난중일기』에 따라 기록해 보았다. 또 관련 읍지나 군지를 살피며 발굴되지 않은 문화유적과 인물을 찾아내려 애썼다. 탐방객들이 이 길에 들어서 이순신의 행보와 관련 유적을 돌며, 이를 바탕으로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계승하길 바란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순신 연계자원을 추적하여 발굴 보존하길 기대한다.

2014. 11. 11.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원
문화재학박사 노기욱

목차

머리글 5

若無湖南 是無國家 鳴梁と 李舜臣 / 10

1장 보성 <방부인전> 열선루 길 / 13
2장 고흥 발포진(鉢浦鎭) 거북선 선소 길 / 18
3장 여수 전라좌수영 본영 길 / 28
4장 ‘부디 가서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라’ / 83
5장 전라도 민정시찰 길 / 111
6장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 길 / 142
7장 조선수군재건 길 / 181
8장 울돌목 명량대첩 길 / 202
9장 고하도 삼도수군통제영 길 / 228
10장 순천 예교성 조ㆍ명 연합수군 광양만 승전 길 / 264

부록_ 충무공 이순신 연표 / 291
찾아보기 / 298

저자소개

저자 노기욱(魯起旭)은

1957년 전남 무안 출생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원 문화재학박사
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원 문화재학협동과정 강사
현) 광주지방공무원교육원 강사
현)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현) 전라남도 문화연구소 소장
nogiuook@hanmail.net

주요 저서 및 논문
무안군지ㆍ보성지ㆍ금계집ㆍ지헌집ㆍ양장군실기 등 다수번역
광양민과 어영담의 초계활동
임진의병장 노인(魯認)의 중ㆍ일편력과 대외복수책
이순신의 수군재건 활동과 명량대첩(역사문화학회)
전남의 이순신 백의종군로와 그 정신(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광양ㆍ구례ㆍ곡성ㆍ순천ㆍ보성 이순신 역사교실
충무공이순신 백의종군세미나(2014, 아산 백의종군세미나)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를 조망하다(2014, 통영 한산대첩세미나)
명량 해전의 역사적 의미와 전라도민의 역할(2014, 해남 명량세미나)
충무공이순신 백의종군로 고증(해군본부 역사단)
백의종군로 콘텐츠사업 기초조사서(전라남도)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탐방가이드북(전라남도)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고증 및 기초조사서(전라남도)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안내시스템 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보고서(전라남도)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구례군 이순신성 어록길 고증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구례군 명협정 고증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구례군 출정장 고증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곡성군 능파정 고증

도서소개

『명량 이순신』은 전남대 노기욱 문화재학박사가 지난 2008년 ‘임진 의병장 금계의 금계집 국역’, 2013년 ‘삼역 이인행 평전’에 이어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난중일기’가 등재되면서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남도 이순신길’을 찾고 있는 것을 보면서 ‘남도 이순신길’에 관련된 이순신의 여러 행적을 ‘난중일기’에 따라 기록해 보고 또 관련 읍지나 군지를 살피며 발굴되지 않은 문화유적과 인물을 찾아낸다. 또 탐방객들이 이 길에 들어서 이순신의 행보와 관련 유적을 돌며, 이를 바탕으로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계승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무공이순신의 연계자원을 추적하여 발굴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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