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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베틀로 옷감을 짜다

실과 베틀로 옷감을 짜다

  • 최승연
  • |
  • 전남대학교출판부
  • |
  • 2014-09-23 출간
  • |
  • 24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6849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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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본서는 학술지에 발표했던 논문들의 수정, 보완 그리고 새롭게 작성된 글들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 직물 문화에 관한 저자의 장기간 그리고 더디게 이루어져 왔던 인식의 형성 내지는 성장 과정들을 간접적으로 제시해주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한국의 전통과 근대 시기, 중앙과 지방의 직물 문화의 특징을 통해 한국 전통 직물 문화의 정체성을 제시해주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특징에 관한 연구(2013), 제2장은 강진 군동면 화방마을의 의생활(2007), 제3장은 1930년대-1980년대 호남 지방의 직물 생산 방식의 특징(2013), 제4장은 근대 시기(1920-1980) 전라남도 구례군의 전통 삼베 수공업 생산 방식의 특징과 변화(2014)를 토대로 하였다. 제2부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의 전통 직물 문화라는 주제로 3장의 관련 글들이 모아져 있다. 제5장은 한국 전통 직물 연구의 경향 분석(2011)을 토대로 한국 직물 연구의 경향과 그 안에서 해외 지역 직물 연구의 경향성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제6장은 근대 해상 교역로와 한국 전통 직물 문화와의 상관성을 제시하며 향후 연구의 전망과 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제7장은 동남아시아 지역 전통 직물 문화에 내재된 문화 복합과 다양성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머리말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석사 논문 주제로 선택한 것은 그 당시 한국에 전문가나 전공자가 거의 없었던 “동남아시아 직물”에 관한 것이었다. 되돌아보면 나의 석사 과정이란 연구 능력과 방향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기초 수련 단계임에도 드높은 이상만을 품고 겁 없이 이 분야의 연구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었고 결과는 부족함만이 가득한 석사 논문이었다. 석사 과정 동안의 시행착오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직물 문화에 관한 이해는 바로 한국의 전통 직물 문화에 대한 역사적 이해 그리고 섬유, 방적, 제직과 같은 직물의 기술적 측면에 관한 튼튼한 기초 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박사 논문은 “한국 전통 평직물”에 관한 연구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통해 전통 시기 한국 전통 평직물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사 후 과정에서는 일본 오사카 국립 민족학 박물관(National Museum of Ethnology)에서 “한국ㆍ중국ㆍ일본 전통 문직물(紋織物)의 제직 기술에 관한 비교 연구”의 주제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귀국 후 다시 한국에서의 연구는 개항기 이후 일본 강점기 동안 한국의 지역별 직물 문화, 지역성, 식민주의의 상호 관계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구례, 곡성과 같은 호남 지방의 지역별 직물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연구 과정을 통해 저자는 한국 전통 직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전통 직물에 관한 비교 문화적 인식들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의 직물 문화를 재고(再考)하는 비교 문화적 틀로서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직물 문화 연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더불어 한국과 유사한 식민주의 경험을 가진 아시아 지역들 직물 문화의 지역성과 식민주의 그리고 이것들을 관통하고 있는 직물 문화의 보편성이라고 하는 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다.
본서는 학술지에 발표했던 논문들의 수정, 보완 그리고 새롭게 작성된 글들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 직물 문화에 관한 저자의 장기간 그리고 더디게 이루어져 왔던 인식의 형성 내지는 성장 과정들을 간접적으로 제시해주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한국의 전통과 근대 시기, 중앙과 지방의 직물 문화의 특징을 통해 한국 전통 직물 문화의 정체성을 제시해주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특징에 관한 연구(2013), 제2장은 강진 군동면 화방마을의 의생활(2007), 제3장은 1930년대-1980년대 호남 지방의 직물 생산 방식의 특징(2013), 제4장은 근대 시기(1920-1980) 전라남도 구례군의 전통 삼베 수공업 생산 방식의 특징과 변화(2014)를 토대로 하였다. 제2부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의 전통 직물 문화라는 주제로 3장의 관련 글들이 모아져 있다. 제5장은 한국 전통 직물 연구의 경향 분석(2011)을 토대로 한국 직물 연구의 경향과 그 안에서 해외 지역 직물 연구의 경향성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제6장은 근대 해상 교역로와 한국 전통 직물 문화와의 상관성을 제시하며 향후 연구의 전망과 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제7장은 동남아시아 지역 전통 직물 문화에 내재된 문화 복합과 다양성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저자의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는 부끄러움도 있었지만 그 동안의 성과를 좀 더 단단히 다지고 그 기반 위에서 한국을 포괄하면서도 동시에 한국을 벗어나 넓은 세계로 연구의 영역을 넓히며 비상(飛上)하는 계기가 되리라는 기대로 그 동안 열심히 책 글쓰기 작업에 매진하였다. 저자가 연구를 해 가는 동안에 늘 용기와 도움 더불어 귀중한 삶의 조언을 해주시는 스승님들과 다른 교수님들이 계셨던 것 같다. 최 협 교수님, 전 경수 교수님, 일본의 요시모토 교수님, 김 경학 교수님 그리고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님들, 목포대학교의 박 정석 교수님과 윤 형숙 교수님을 포함한 목포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늘 제 삶에 함께 하고 계신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를 걱정하시는 어머니에게 감사를 드린다.

2014년 9월
최 승연(崔 乘連)

목차

머리말 4

제1부 한국의 직물 문화

제1장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 16
제2장 농촌 지역의 의생활 변화 - 화방 마을 의생활 - 46
제3장 농촌 지역의 면ㆍ견직물 생산 문화 - 전라남도 구례군에 관한 사례 연구 - 63
제4장 농촌 지역의 대마 직물 생산 문화 - 전라남도 구례군에 관한 사례 연구 - 92

제2부 직물 문화의 교류와 확산

제5장 전통 직물 연구의 동향과 전망 118
제6장 근대 해상 교역로와 한국 전통 직물 문화 143
제7장 인도네시아 “바틱(Batik)”과 “이캇(Ikat)” - 문화 복합과 다양성의 세계 - 158

참고문헌 215
찾아보기 231

저자소개

저자 최승연(崔乘連)은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대학원 졸업(이학박사)
일본 오사카 국립 민족학 박물관(National Museum of Ethnology) 외래 연구원
현 전남대학교 다문화 연구소 및 목포대학교 호남문화 콘텐츠 연구소 특별연구원

논문
「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특징에 관한 연구」(2013)
「1930년대-1980년대 호남 지방의 직물 생산 방식의 특징」(2013)
「근대 시기(1920-1980) 전라남도 구례군의 전통 삼베 수공업 생산 방식의 특징과 변화」(2014) 외 다수

저서
『한국 전통 평직물』(2014)

도서소개

[실과 베틀로 옷감을 짜다]는 학술지에 발표했던 논문들의 수정, 보완 그리고 새롭게 작성된 글들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 직물 문화에 관한 저자의 장기간 그리고 더디게 이루어져 왔던 인식의 형성 내지는 성장 과정들을 간접적으로 제시해주는 글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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