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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기사 2 3

죽도기사 2 3

  • 권오엽
  • |
  • 한국학술정보
  • |
  • 2012-04-20 출간
  • |
  • 408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2682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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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죽도기사』는 켄로쿠 6년, 1693년 5월 쓰시마 번의 쓰치야 사가미노카미(土屋相模守) 노중(老中, 조선의 정승)이 에도 저택에 연락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기록이다. 조선인이 죽도라는 곳에 어협을 하기 위해 건너왔다는 것을 톳토리(鳥取) 번주가 보고했으며, 죽도에 조선인이 건너오지 않도록 쓰시마가 조선에 요구해야 하니 외교교섭을 하라고 전하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조선인이 바로 안용복 일행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조선과 일본이 최초로 정부 차원의 외교적 접촉을 하게 되었으며, 일본 막부정권은 결국 울릉도/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인정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일본 어부들의 울릉도 침범은 계속되어, 결국 이를 항의하기 위해 1696년(숙종 22년) 5월 안용복은 두 번째로 일본을 방문한다. 당시 안용복은 「조선팔도지도」를 보이며 “‘다케시마(竹島)’는 울릉도, 마쓰시마는 자산(松島?당시 독도의 조선명)으로 모두 강원도에 속한 섬”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러한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기록에 근거한 반론에, 막부는 쓰시마 번에 일본인의 죽도도해금지령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 『죽도기사』는 일본이 1693년부터 1969년 사이에 일어난 이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한 것으로, 독도에 관련된 고문서 중에서 가장 자세하고 중요한 자료이다. 하지만, 양이 많고 내용도 어려워 지금까지 그 전모가 일반에 소개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독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자료를 언급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종종 이미 확보한 자료를 연구하는 것보다 새로운 자료의 출현을 기대하는 경향이 크다. 『삼국사기』의 우산국의 의미나 『숙종실록』이 전하는 내용이 사실에 근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정통성에 아무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논문 등에 일본자료의 인용이 많은데 위험한 일이다. 원문을 확인하지 않고 일본이 편의적으로 인용한 것을 여과 없이 재인용하기 때문이다. 자주 인용되는 것이 『은주시청합기』, 『죽도고』, 『원록각서』, 『죽도기사』 등인데, 특히 민족주의자가 편찬한 『죽도고』의 인용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조선과 일본이 상대의 자료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 논쟁을 전개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죽도기사』는 사건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독도에 관한 모든 기록의 종합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발간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정통성이 강화되어 더는 불필요한 논쟁이 없길 바란다.

목차

천하를 보는 눈
서문 - 기초자료 혹은 기본학문

(33-03) 4월 27일, 스야마의 파견, 정관의 귀국준비
(33-04) 스야마의 질문, 일본의 정통성, 화관의 반한, 귀국허가
(33-05) 화관의 스야마
주) 반한의 반각

【대강 34단(겐로쿠 8년 5월 ②)】
(34-00) 귀국의 통보, 반한의 수정, 치주의 반환
(34-01) 정관의 구상, 귀국통보, 정관의 유감
의문서(한문) 1. 공차파견의 허위. 범월침섭, 서계의 모순
1. 일도이명, 울릉도의 삭제
1. 구서계, 야나기가와. 표류민의 송환,
(34-03) 치주의 반환, 주진과 처벌, 역관의 조정
(34-05) 어치주, 반각의 추정
(34-06) 역관의 의견, 한첨지와 스야마, 왜곡
(34-07) 정관의 단간, 개서와 우호
(34-08) 사건의 전말, 강원도 울릉도, 동무와 조선
(34-09) 문장의 평, 수정의 절차와 형식, 사자의 임무
(34-10) 정관과 쓰시마, 주진의 조건, 상담의 무용론
(34-11) 네덜란드와 제주도, 습득물과 울릉도
주) 의문서, 양국의 어민, 하멜

【대강 35단(겐로쿠 8년 6월 ①)】
(35-00) 정관이 남긴 서부
(35-01) 귀국하는 정관, 반한의 처리
(35-02) 동래부사의 구상서, 귀국의 영향
(35-03) 동래부사의 유감표명, 삭제할 서부, 상담 무용론
(35-04) 지체되는 답서
(35-05) 전별을 거절하는 정관
(35-06) 남기는 반한
(35-07) 단간(한문), 현실인식, 우호파탄, 간언
(35-08) 교섭의 유래, 조선의 실책, 의문 4개조
(35-09) 절영도의 반답서, 선중의 반론
(35-10) 박경업, 여지승람, 답서의 오류
(35-11) 송환의 모순, 기록의 무용론, 답서의 모순
(35-12) 정관 일행의 귀착.
주) 공갈, 서계 반납의 의미

저자소개

저자 권오엽(편역)은
忠南大學校 人文大學 명예교수
1945년 全北 井邑 출생

群山高等學校, 서울敎育大學, 國際大學, 北海道大學,
東京大學 學術博士(廣開土王碑文과 東아시아의 天下思想)

일본의 가요, 한일건국신화, 광개토왕비문에 관한 논문 다수

『日本漫想』, 『廣開土王碑文의 世界』, 『隱州視聽合紀』, 『元綠覺書』, 『독도와 안용복』, 『控帳』, 『古事記』(上·中·下), 『好太王碑論爭의 解明』, 『廣開土王碑文의 硏究』, 『獨島』, 『獨島와 竹島』, 『古事記와 日本書紀』, 『日本의 獨島論理』, 『일본은 독도를 이렇게 말한다』, 『岡嶋正義古文書』, 『竹島渡海由來記拔書控』(상·하), 『죽도 및 울릉도』, 『竹島紀事』(1-1, 1-2, 1-3)

도서소개

독도자료가 담긴 일본고문서를 연구하는「일본고문서 독도자료 총서」제10권『죽도기사 2-3』.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일본고문서의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독도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쓰시마가 막부의 명을 왜곡하여 울릉도를 침탈하려다 실패한 경험을 상세히 기록한 자료를 담고 있다. 1693년부터 1969년 사이에 일어난 이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한 <죽도기사>는 독도에 관련된 고문서 중 가장 자세하고 중요한 자료로 취급된다. 사건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독도에 관한 모든 기록의 종합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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