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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과 도덕성

수사학과 도덕성

  • 박규철
  • |
  • 한국학술정보
  • |
  • 2012-03-12 출간
  • |
  • 185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 |
  • ISBN 97889268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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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찍이 플라톤은 “철학자는 죽음을 추구한다”라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아마도 좀 더 경건하게 살아가기를 염원하는 플라톤의 요청이 담긴 말일 것이다. 육안(肉眼)에 의해 규정되는 ‘차안(此岸)’ 대신 심안(心眼)에 의해 규정되는 ‘피안(彼岸)’을 바라보면서, 플라톤은 힘과 정치논리가 지배하는 현실세계보다는 이데아가 지배하는 이상세계를 꿈꾸었던 것이다.

플라톤의 대화편은 모두 아테네 사회를 비판하면서 이상적인 공동체 사회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십여 편에 이르는 그의 대화편들은 모두 그의 그러한 염원을 담고 있다. 『고르기아스』와 『국가』, 그리고 『법률』은 그의 도덕·정치철학적인 아이디어와 방법론이 풍부하게 개진되고 있는 대화편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그가 불혹의 나이를 전후로 집필하였던 『고르기아스』는 수사학과 탐욕의 정치논리가 지배적이었던 아테네 정치현실에 대한 그의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있는 ‘수사학과 도덕성’ 관련 대화편이다.

목차

서문

제1장 ‘부끄러워함’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플라톤의 『고르기아스』를 읽을 수 있는가?
1. 왜 부끄러워함이고, 왜 『고르기아스』인가?
2. 『고르기아스』는 수사학인가, 도덕철학인가?
3. 수사학과 도덕성의 대립: 소크라테스 vs. 고르기아스ㆍ폴로스ㆍ칼리클레스
1) 드라마로서의 『고르기아스』와 플라톤의 철학
2) ‘이성적으로 욕망함’과 ‘부끄러워함’의 관계성
3) 참된 수사학은 선과 악에 대한 현실적 인식이다
4) 불의를 저지르는 것은 불의로 인해 고통 받는 것보다 더 나쁘다
5)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4. 소크라테스만이 삶과 죽음을 통하여 자신의 철학과 조화를 이루는 철학자이다

제2장 수사학은 도덕적인가 탈(脫)도덕적인가?
1. 소크라테스는 고르기아스의 명제와 삶의 일치성을 음미한다
2. 수사학에 대한 고르기아스의 정의: 수사학은 전지전능하고 탈도덕적이다
3. 고르기아스의 정의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비판: 수사학은 도덕적인 기술이다
4. 소크라테스의 논박은 고르기아스의 도덕적 회심에 주력한다

제3장 우리는 과연 어떠한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만 하는가?
1. 어떻게 살 것인가?
2. 칼리클레스적인 삶의 방식이란 무엇인가?
1) 강자들은 약자들의 노모스에 구속받지 않는다
2) 모든 인간은 탐욕을 추구한다
3) 수사학은 인간의 욕망과 쾌락을 충족시킨다
3. 소크라테스적인 삶의 방식이란 무엇인가?
1) 자기절제만이 최고의 미덕이자 자기보존의 길이다
2) 수사학은 자기보존의 기술이 아니다
3) 소크라테스만이 참된 정치가이다
4) 소크라테스적인 삶의 방식은 칼리클레스적인 삶의 방식을 견제하고 통제한다
5. 정의와 선을 지향하는 삶은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을 보존해준다

제4장 소크라테스적인 삶의 방식은 이 세상뿐만 아니라 저 세상에서도 유효한가?
1. 소크라테스는 최후의 심판과 제우스의 정의를 믿는다
2. 정의롭게 살고 죽는 것, 그것이 문제다
3. 소크라테스의 종말론적 뮈토스는 로고스에 입각한 진리와 동일시된다
1) 종말론적 뮈토스는 소크라테스를 영원성의 법정에서 다시 한 번 심리한다
2) 제우스, 최후의 심판 제도를 개혁하다
3) 인간은 죽으며, 죄지은 영혼들은 처벌을 통하여 치유된다
4) 의로운 사람은 복을 받고 의롭지 못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
4. 소크라테스의 뮈토스는 진리에 영원성을 각인하는 징표이다

참고문헌

미 주

저자소개

저자 박규철은 1966년 경남 밀양 출생. 밀양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同 대학원에서 플라톤 「고르기아스」 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플라톤이 본 소크라테스의 도덕정치철학』(2003), 『플라톤의 국가』(2006), 『그리스ㆍ로마 사회의 갈등 해소 모델 연구』(2008, 공저),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2009), 『커뮤니케이션의 시원』(2009, 공저), 『고대 그리스 철학의 감정 이해』(2010, 공저), 『그리스 로마 철학 이야기』(2011), 그리고 『비판적 사고와 논리』(2011, 공역)가 있고, 역서로는 『신플라톤주의』(2011, 공역)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플라톤 철학 전통에 대한 패러다임적 변형으로서의 플로티노스의 일자 형이상학」(2008), 「플라톤 대화편에 나타난 문답법의 윤리적 의미와 감정의 문제」(2010), 「플라톤의 명예의 윤리학」(2011), 그리고 「인문학의 위기 속에서 ‘비판적 사고와 논리’ 교육의 확산 가능성」(2011) 등이 있다.

前) 월간 『에머지』 및 『넥스트』 편집장아세아연합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現)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한국동서철학회 및 한국체육철학회 이사가톨릭철학회 편집위원

도서소개

『수사학과 도덕성』은 수사학과 탐욕의 정치논리가 지배적이었던 아테네 정치현실에 대한 플라톤의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있는 책이다. 아테네 사회를 비판하면서 이상적인 공동체 사회의 청사진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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