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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기사 2 2

죽도기사 2 2

  • 권정
  • |
  • 한국학술정보
  • |
  • 2012-01-10 출간
  • |
  • 41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26829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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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죽도기사』는 켄로쿠 6년, 1693년 5월 쓰시마 번의 쓰치야 사가미노카미(土屋相模守) 노중(老中, 조선의 정승)이 에도 저택에 연락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기록이다. 조선인이 죽도라는 곳에 어협을 하기 위해 건너왔다는 것을 톳토리(鳥取) 번주가 보고했으며, 죽도에 조선인이 건너오지 않도록 쓰시마가 조선에 요구해야 하니 외교교섭을 하라고 전하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조선인이 바로 안용복 일행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조선과 일본이 최초로 정부 차원의 외교적 접촉을 하게 되었으며, 일본 막부정권은 결국 울릉도/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인정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일본 어부들의 울릉도 침범은 계속되어, 결국 이를 항의하기 위해 1696년(숙종 22년) 5월 안용복은 두 번째로 일본을 방문한다. 당시 안용복은 「조선팔도지도」를 보이며 “‘다케시마(竹島)’는 울릉도, 마쓰시마는 자산(松島?당시 독도의 조선명)으로 모두 강원도에 속한 섬”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러한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기록에 근거한 반론에, 막부는 쓰시마 번에 일본인의 죽도도해금지령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 『죽도기사』는 일본이 1693년부터 1969년 사이에 일어난 이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한 것으로, 독도에 관련된 고문서 중에서 가장 자세하고 중요한 자료이다. 하지만, 양이 많고 내용도 어려워 지금까지 그 전모가 일반에 소개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독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자료를 언급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종종 이미 확보한 자료를 연구하는 것보다 새로운 자료의 출현을 기대하는 경향이 크다. 『삼국사기』의 우산국의 의미나 『숙종실록』이 전하는 내용이 사실에 근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정통성에 아무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논문 등에 일본자료의 인용이 많은데 위험한 일이다. 원문을 확인하지 않고 일본이 편의적으로 인용한 것을 여과 없이 재인용하기 때문이다. 자주 인용되는 것이 『은주시청합기』, 『죽도고』, 『원록각서』, 『죽도기사』 등인데, 특히 민족주의자가 편찬한 『죽도고』의 인용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조선과 일본이 상대의 자료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 논쟁을 전개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죽도기사』는 사건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독도에 관한 모든 기록의 종합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발간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정통성이 강화되어 더는 불필요한 논쟁이 없길 바란다.

목차

일러두기

大綱二五段(元祿七年九月③)
(25-00) 1694년 9월, 사자카와치 마스에몬
(25-01) 사자의 화관 도착
(25-02) 도주의 사고를 전하는 각서
(25-03) 1. 봉한 반한, 임시회담과 국법, 주진의 요구, 접위관의 귀경과 출연석, 항의를 위한 두류, 조선의 비례, 난출의 만류, 연락의 강조, 이테이안의 참여, 도주의 사고
(25-04) 10월 1일부의 서장, 임시 귀국한 아비루, 귀국을 만류하는 본국, 무사 카외치
(25-05) 남구만의 근황, 무위의 일본, 전쟁을 피하려는 조선, 남구만의 정책
주, 도서, 각서, 남정승, 사자의 재파견

大綱二六段(元祿七年十月①)
(26-00) 1694년 10월 3일, 출연석, 반한의 요구
(26-01) 9월 28일, 주진의 요구, 29일 출연석의 합의
(26-02) 9월 29일, 귀국을 만류하는 비선, 동래에 방치하는 반한, 귀국과 귀경 예정
(26-03) 10월 1일, 두류의 결심, 출연석의 의미
(26-04) 10월 2일, 출연석 합의
(26-05) 10월 3일의 출연석, 반한의 요구, 임시회담의 문제, 2통에 대한 1통, 반한 내용의 요구, 교섭파탄의 책임, 귀경하는 접위관과 남는 판사, 귀경하여 할 일, 동래부사의 역할
주, 쓰시마의 대안, 귀국하는 사자, 귀국의 연기, 접위관의 귀경, 출연석, 타다와 유집일, 원활한 교섭, 계속되는 교섭, 동래부사

大綱二七段(元祿七年十月②)
(27-00) 1694년 10월, 사자카와치의 귀국
(27-01) 10월 7일의 일부의 서장, 귀경하는 접위관, 동래에 두는 반한, 조선령 울릉도, 성신의 교류와 장군, 결렬을 피하는 노력, 쓰시마 무사 카와치, 철수하는 접위관과 잔류하는 정관, 귀국하는 타카세
(27-02) 재판의 보고, 울릉도에 파견된 안동지, 쓰시마의 비리, 쓰시마 이외의 창구, 호우키국주, 도주의 질문, 조선의 의도 파악, 조선의 풍문, 정관에 대한 불신
주, 서한의 수취, 전란의 위기, 형식과 전통, 교섭의 결렬, 외교능력, 울릉도 파견, 쓰시마의 위기
참고사항: 쓰시마, 소우 요시자네, 쿠라마이 치교우, 오오우라 곤타유

大綱二八段(元祿七年十月③)
(28-00) 1694년 10월 6일, 접위관의 귀경
(28-01) 10월 5일, 접위관의 귀경인사, 귀경한 후의 주진 약속, 상경하는 박첨지, 잔류하는 박동지
(28-02) 밀양의 박동지, 도성의 비각
(28-03) 10월 17일, 도성의 부정, 함답, 동래부사의 인품, 비언의 서부, 남구만에 대한 원망, 주진과 처벌
(28-04) 11월 15일, 귀경한 접위관
(28-05) 12월 16일, 남정승 교대에 대한 기대
(28-06) 감찰사의 순견과 주진, 추고, 자연스러운 주진

大綱二九段(元祿七年十月④)
(29-00) 1694년 10월, 장한상의 울릉도를 검분
(29-01) 10월 14일, 강원도 순찰사의 비각, 9월 16일의 소선, 김병사의 파견, 조선통신사, 안동지의 동행
주, 장한상과 김병사, 안신휘와 안동지
참고사항: 장한상

大綱三祿段(元祿七年十一月)
(30-00) 1694년 11월 16일, 본국의 사자
(30-01) 도주의 병사
(30-02) 11월 20일, 조문과 정사, 조선의 비례

【大綱三一段(元祿八年一月①)】
(31-00) 1695년 정월 9일, 소우요시자네의 중임

【大綱三二段(元祿八年一月②)】
(32-00) 1695년 정월, 박동지의 귀경 명령
(32-01) 1월 7일, 박동지의 귀경 명령
(32-02) 1월 8일, 밀양의 박동지, 남구만의 소환령, 순찰사의 주진, 남구만과 윤지완의 사직, 안용복을 신뢰하는 남구만, 쓰시마 인식, 귀국의 조건
(32-03) 1월 9일, 귀경하는 판사에 대한 왜관의 감정, 동무사자에 대한 경시, 조선의 비례
(32-04) 1월 10일, 동래부사의 사자 인식, 접위관을 대신하는 부사, 순찰사의 주진, 정관의 희망
(32-05) 3월 28일, 도성의 반답, 주진한 부사의 처벌, 반발하는 왜관
주, 박세채, 윤지완, 안용복의 에도행

【大綱三三段(元祿八年五月①)】
(33-00) 1695년 5월, 도주의 반한 분석
(33-01) 울릉도 사정, 죽도사태, 80년의 범월, 반한 속의 무례, 재판의 도해
(33-02) 타카세가 지참한 서부 귀국 명을 받은 정관, 반한 내용에 대한 질문, 귀국에 임한 역할, 의문 3개소, 동래에 맡겨두는 반한, 치주의 반환, 조문 절차, 조선외교, 반한과 치주

저자소개

1971년 서울 생
서울 영파여고, 이화여자대학교, 동경대학교
현) 배재대학교 교수

「古地圖에 나타나는 日本과 韓國의 世界觀」, 「古代日本과 韓國에 있어서의 古代文字世界의 形成」, 「古代韓國과 日本의 用字法의 硏究」, 「韓日古地圖에 나타나는 世界觀」, 「天下圖」에 나타나는 世界觀」, 「고대일본과 한국의 자국의식의 비교-철도와 비문을 통해서」, 「신라의 천하로서의 우산국」, 「三國에 있어서의 國王ㆍ皇帝ㆍ天皇表記비교」, 「한일건국신화의 허구와 사실」, 「동해의 무구루세미와 부룬세미」, 「고지도에 나타나는 조선 초의 자국인식」, 「죽도도해유래기발서공의 상납」, 「안용복에 관한 한?일의 인식」, 「古事記 속의 스사노오」, 「독도에 관한 일본 고문서 연구」

『古事記와 日本書紀』, 『獨島와 竹島』, 『古事記』(상ㆍ중ㆍ하), 『御用人日記』, 『일본은 독도를 이렇게 말한다』, 『內藤正中의 獨島論理』, 『竹嶋紀事』(1-2), 『安龍福과 元祿覺書』

도서소개

독도자료가 담긴 일본고문서를 연구하는「일본고문서 독도자료 총서」제9권『죽도기사 2-2』.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일본고문서의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독도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쓰시마가 막부의 명을 왜곡하여 울릉도를 침탈하려다 실패한 경험을 상세히 기록한 자료를 담고 있다. 1693년부터 1969년 사이에 일어난 이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한 <죽도기사>는 독도에 관련된 고문서 중 가장 자세하고 중요한 자료로 취급된다. 사건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독도에 관한 모든 기록의 종합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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