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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폭의 시대

증폭의 시대

  • 마리나 고비스
  • |
  • 민음사
  • |
  • 2015-11-20 출간
  • |
  • 342페이지
  • |
  • ISBN 97889374870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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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회적 자본이 개인을 살린다
2 사회적 기술, 사회적 경제
3 화폐의 역할
4 온 세상이 교실
5 시민 행정, 그리스 이상을 실현하다
6 과학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7 치료가 아닌 예방 의학으로
8 소셜스트럭팅: 상상할 수 없는 가능성의 세계
9 미래의 본질

도서소개

『증폭의 시대』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래를 시민행정, 여가, 스타트업에까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혁신적인 개척자들이 사물인터넷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고 있다. 창업, 교육, 의료, 금융, 행정, 심지어 과학 연구에서도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저자는 현재진행형의 트렌드를 통해 개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비전을 제시한다.
실리콘밸리의 베테랑 강사가 들려주는 사물인터넷의 미래
소셜스트럭팅 시대, 우리는 삶을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가?

“앞으로 세계 최고의 강의들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그 강의들은 그 어떤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보다도 더 훌륭할 것입니다.” ―빌 게이츠

큰 조직일수록 거래비용을 줄여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 고전적 전략은 오늘날 빠른 속도로 그 힘을 잃고 있다. 인터넷은 거래비용을 한없이 낮췄고, 소셜네트워크는 집단지성의 소통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재편된 산업 구조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까? 『증폭의 시대』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래를 시민행정(Foldit), 여가(Airbnb), 스타트업(Kickstarter)에까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미래학자이자 경영컨설턴트인 마리나 고비스는 이 새로운 ‘관계 주도적’인 구조 속에서 개인의 삶은 진화하는 기술과 결합하여 증폭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영역은 무료 온라인 교육(TED, Khan Academy)에서부터 크라우드소싱으로 운영하는 무료 생물학 실험실(BioCurious), P2P 대출(Lending Clubs)까지 다양하다. 이제 거의 제로에 가까운 비용으로 온라인 기반 협업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개척자들이 사물인터넷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고 있다. 창업, 교육, 의료, 금융, 행정, 심지어 과학 연구에서도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마리나 고비스는 현재진행형의 트렌드를 통해 개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비전을 제시한다.

“소셜스트럭팅의 가장 큰 가능성은 우리의 삶과 일에 열정과 자기 주도, 사회적 연줄을 회복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최고의 경우에는 기존에 제도적 기관이 지휘하고 규정했던 일을 사랑의 노동으로 변모시키게 될 것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개인에게 고도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고 사회 전체가 크고 넓은 교실이 되어 줄 것이다. 의료 보건은 참여 과정으로 변하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증폭시키는 커뮤니티와 전문가 사이의 협력 관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통치의 경우에는 너무나 오랫동안 전문가들에게만 맡겨 왔던 절차가 새롭게 변화할 것이다.” ―본문에서

■ 관계 주도적 사회: 사회적 연줄이 상품화되는 시대
‘품앗이’,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은 없어도 누구나 교과서를 통해 배워 알고 있을 것이다. 일손이 부족하던 시절에 대규모의 노동력을 단기에 모을 수 있는 긴요한 방법이었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교환 노동’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노동을 사용함에도 임금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이번에 김 씨가 나를 도왔다면 언젠가 나 또한 김 씨네를 도와야 한다. 분명 노동력이 교환되고는 있지만 화폐적 가치로 수치화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이 교환에서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저잣거리의 거래에서는 상품과 은화만 있으면 그만이지만, 공동체에서 행해지는 교환 노동에서는 김 씨와 나 사이의 관계가 훨씬 중요하다. 친분과 인맥,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행위가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는 것은 결코 새로운 주장이 아니다. 하지만 거기에 ‘미래의 본질’이 있다고 한다면? 시장경제의 도래와 함께 잊힌 (혹은 그렇게 생각된) 품앗이, 이를테면 ‘도움의 경제’가 새로운 유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테크놀로지가 일군 ‘관계의 풍요’는 우리의 미래를 열어젖히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다. 소비에트연방 출신 미래학자가 보여 주는 대안적 미래의 초점이 ‘사회 구조’에 맞춰져 있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은 일이다.

■ 삶과 경제가 통합될 미래 사회의 본질을 탐구한다
고전 경제학을 대표하는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모든 인간은 보다 잘 살고 싶어한다.”는 명제를 내세웠다. 그는 이러한 인간의 무한한 욕망이야말로 부의 원천이자 시장경제의 제 1원칙이라고 주장하였다. 애덤 스미스가 약육강식적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물신화하여 악마적으로 숭배한 건 아니었지만 인류의 미래가 우리의 이기심에 의해 추동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가 생각하기에 이기심만큼 강력한 동기는 없다. 인간의 ‘좀 더 잘 살고자 하는 욕구’가 교환과 경쟁을 불러와 자연스럽게 시장경제를 이룩해 내고, 장차 그것이 영원한 번영으로 이어지리라 생각하였던 것이다. 이것이 저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의 마법이자 경제학자이기 이전에 윤리학자였던 애덤 스미스에게 제법 잘 어울리는 지극히 순진한 몽상이기도 하다.
지난 세기 동안 자본주의는 애덤 스미스의 가설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것을 분쇄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자본주의의 위력은 애덤 스미스의 예상을 한참이나 압도하였다. 그야말로 세계 전체를 송두리째 바꿔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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