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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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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부사전

  • 곽철환
  • |
  • 운주사
  • |
  • 2012-06-18 출간
  • |
  • 402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578g
  • |
  • ISBN 978895746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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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불교공부사전』

불교사전과 불교입문서(학습서)의 융합을 시도한 이 책은 표제어에 대한 통합적 구성과 평이한 서술로 불교 입문자들이나 불교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사전 겸 불교 공부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전은 공부나 학습 등 무엇인가의 보조 도구로 쓰인다.
사전 그 자체가 공부나 독서의 목적이 아닌 것이다.
물론 예외적으로 과거 70-80년대에는 영어공부를 위해 영어사전을 처음부터 통독하거나 아예 통째로 외우는 괴력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 책은 일반적인 사전과는 다르다. 즉 불교공부를 하다가 모르거나 궁금한 항목이 나오면 찾아보는 불교사전의 단순한 역할에 머물지 않는다.
이 책은 사전과 불교입문서의 중간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는 저자의 저서 중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공불교사전』과 『불교 길라잡이』를 융합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즉 사전의 기능을 하되 불교입문서의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의도한 책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 『불교공부사전』은 다음의 특징을 가진다.
우선 표제어 선정에 있어서 일반 사전들처럼 표제어의 수에 얽매이지 않는다. 교학적이거나 세세한 표제어를 배제하고, 불교를 처음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불교 입문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표제어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그 설명에 있어서, 딱딱한 사전식 서술을 탈피하였다. 즉 표제어에 대해 그 어원이나 용례 등 교학적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나열하는 대신, 불교 입문자들이 별 어려움 없이 읽어나갈 수 있도록 절제되고 걸러진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아울러 개론서나 입문서를 읽는 것처럼 평이하고 간결하게 서술하였다.

한편 일부 표제어들은 그 표제어와 관련되는 다른 항목들을 함께 수록하여 서술함으로서 그 표제어를 둘러싼 제반 사항을 포괄적으로 알 수 있게 하였다. 예를 들어, ‘선禪’ 항목에서는 능가종, 동산법문, 북종선, 남종선, 조사선, 오가칠종, 간화선, 묵조선 등을 함께 다루었다. 즉 불교 입문자 혹은 불교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이 하나의 표제어를 통해 관계있는 주제들로 인식의 폭을 확장시키고 그럼으로써 표제어에 대한 전체상을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표제어들의 쓰임에 대한 예문이다. 각 표제어들이 경전이나 논서, 선어록 등에서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를 찾아 제시함으로서 그 의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이 책은 ‘읽는 사전’을 꿈꾼다. 사전처럼 활용되면서도, 불교 개론서처럼 읽어나가는 그런 책이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불교 공부에 들어선 이들이 이 책을 통해 개별 표제어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불교 사상체계 전반에 대한 윤곽을 그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곽철환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에 『불교 길라잡이』와 『시공 불교 사전』이 있고, 옮긴 책에 『핵심 아함경』과 『금강경』이 있다.

도서소개

『불교공부사전』은 불교의 기본을 간략하게 풀이한, 사전식으로 된 불교 입문서이자 학습서이다. 불교 입문자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표제어를 선별하고 그 속에 관련 항목을 함께 서술하였다. 특히 용어가 쓰인 <대장경>의 해당 부분을 인용하고 덧붙여서, 그 용어가 <대장경>에서 어떻게 설해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중요 경전들도 간단하게 해설하고 그 핵심 내용을 발췌하여 한 경전을 다 읽지 않고도 요점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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