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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 성여신

부사 성여신

  • 남명학연구원 (엮음)
  • |
  • 예문서원
  • |
  • 2015-12-28 출간
  • |
  • 352페이지
  • |
  • 152 X 225 mm /652g
  • |
  • ISBN 978897646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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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남명학과 남명학파의 올바른 위상정립을 위하여
16세기 중반,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에 의해 조선 성리학의 이론이 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을 때, 이 땅에서는 동시에 실천유학으로서의 성리학 또한 화려한 결실을 맺고 있었다. 남명 조식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었다. ‘의로움의 실천’을 평생의 공부로 삼은 조식은 형이상학적 이론에 천착하는 풍조를 거부하면서 성리학을 실천유학으로 되살려 내는 데에 전력을 다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학풍은 그의 문인들에게로 이어져, 남명문하의 인물들은 현실의 부조리함에 맞설 때면 죽음조차 불사하는 의기를 보여 주었다.
이처럼 남명 조식은 당대의 사상계를 이끌어간 영남유림의 종장이었음에도 그 학문이 정치적 평가에 따라 첨삭됨으로써 온전한 형태를 전하지 못하였고, 때문에 온당한 학문적 평가 역시 이루어지지 못했다. 다행히 근래 들어 남명 조식의 실천의식과 선비정신, 처사상 등을 재조명하는 작업들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남명학은 선비정신의 요람으로, 한국정신사의 소중한 유산으로 새롭게 되살려지고 있다. 이 책을 펴낸 남명학연구원은 바로 그러한 작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단체이다. 남명학연구원은 남명학과 남명학파 연구의 대표적인 업적을 엄선하여 한 권의 책으로 선보이는 [남명학연구총서] 시리즈를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남명학과 남명학파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재조명을 시도해 오고 있는데, 이 책은 [남명학연구총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성과물이다. 이 시리즈는 그간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남명학파 연구의 반성적 전망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부사 성여신, 경의의 철학 남명학을 다시 한 번 드러낸 지역사회의 스승
부사浮査 성여신成汝信은 남명 조식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지역사회에서 크게 활동했던 인물이다. 그는 안으로 ‘경敬’의 학문을 닦고 밖으로 ‘의義’의 사회적 실천을 구현하여 남명의 ‘경의학敬義學’을 다시 한 번 드러내었다. 비록 벼슬살이는 하지 않았지만, 당대의 정치?사회적인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여 불의와 부정을 질정하려 했으며 지역사회의 교화에도 노력했다. 또한 동약을 결성하고 교육시설을 세워 지역사회의 교화와 후진 양성에 앞장섰으며, 향토 인문지리지의 편찬을 주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번에 내는 책은 부사 성여신에 관한 기존의 연구 논문들을 선별하여 해당 필자의 수정을 거치고, 아울러 새롭게 원고를 집필하여 부족한 부분들을 보강한 것이다. 물론 이것으로 그의 학문세계에 관한 모든 것이 밝혀진 것은 당연히 아니다. 워낙 갑작스럽게 스러져 간 남명학의 명운에 발맞추어, 다른 남명학 적장자들의 처지와 마찬가지로 성여신 또한 조선 중기 이후로 사상계의 관심 밖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근래 들어 남명학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어 가면서 성여신에 대해서도 약간씩 연구가 이루어져 가고 있지만, 경의의 철학자 성여신의 학문과 사상은 여전히 미발굴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목차

제1장 『국역 부사집』 해제 ∥ 최석기(경상대학교 교수)
제2장 부사 성여신의 가계와 그의 삶 ∥ 박용국(한국방송대학교 외래교수)
제3장 부사 성여신의 교학론 ∥ 송준식(한국국제대학교 교수)
제4장 부사 성여신의 은일정신 ∥ 이상원(남명학연구원 연구위원)
제5장 부사 성여신의 선불관仙佛觀 ∥ 김경수(경상대학교 외래교수)
제6장 부사 성여신의 지리산 유람과 선취경향 ∥ 최석기(경상대학교 교수)
제7장 부사 성여신론 ∥ 조구호(남명학연구원 사무국장)
제8장 진주지역의 동약과 향촌교화 ∥ 황영신(경상대학교 강사)
제9장 「계서록」을 통해 본 부사 성여신의 우정과 신의 ∥ 전병철(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HK교수)
제10장 『진양지』의 내용적 특징과 그 의미 ∥ 강문식(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관)

저자소개

엮은이 남명학연구원은 남명선생의 학문을 연구하고 학덕을 선양하기 위해 1986년 발족되었다.
그동안 전문학술지 『남명학』(구 『남명학연구논총』)과 교양잡지 『선비문화』를 발행하고
매년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남명학의 위상을 꾸준히 제고해 왔다.
또한 격년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남명학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도서소개

부사 성여신은 남명 조식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지역사회에서 크게 활동했던 인물이다. 그는 안으로 ‘경’의 학문을 닦고 밖으로 ‘의'의 사회적 실천을 구현하여 남명의 ‘경의학’을 다시 한 번 드러내었다. 비록 벼슬살이는 하지 않았지만, 당대의 정치?사회적인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여 불의와 부정을 질정하려 했으며 지역사회의 교화에도 노력했다. 또한 동약을 결성하고 교육시설을 세워 지역사회의 교화와 후진 양성에 앞장섰으며, 향토 인문지리지의 편찬을 주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번에 내는 『부사 성여신』은 부사 성여신에 관한 기존의 연구 논문들을 선별하여 해당 필자의 수정을 거치고, 아울러 새롭게 원고를 집필하여 부족한 부분들을 보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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